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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여자친구에게 끝내 보내지못한 편지..

12121 |2014.02.20 18:44
조회 1,391 |추천 2
OO 아 안녕? 잘지내고 있지..? 사실 이렇게 편지를 쓰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민을 했는지 모르겟다.
내가 너에게 정말 하고 싶었던 말들이 있는데 문자로나 전화로나 진솔하게 전달이 안될꺼 같아서
지금이라도 편지로나마 말해볼려고해.. 그래. 너가 예상했을지도 모르겟지만
나 너랑 헤어지고나서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고 가만히 있어도 생각나고
시간이 지나면 잊혀질줄 알았는데 더더욱 선명하게 회상되는데 가게에서나
집에 있을때나 혼자있을때면 더욱 생각나서 나도 모르게 눈물난다.
가슴이 아프다는 말이 이제 29살이 되어서야 무슨말인지 이해가되..
매일 아침에 눈뜨기가 싫어지더라고.. 이 모든게 꿈이였으면 좋겠는데
눈뜨면 또 반복된 현실을 받아드려야 되니까.. 이런말하는게 어쩌면 너에게 구질구질하게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내가 너에게 줬던 마음은 진심이였기 때문에 아마 이렇게 아픈거 같다..
이런말하는 나도 사실 놀랐어. 우리가 비로 오랫동안 만난사인 아니지만
짧은시간에 서로에대해 깊어졌고 또 애틋했었던거 같아.
연락을 안한지 거의 한달동안 정말 많은 감정, 생각이 다 떠오르더라..
우리가 사귀고있을때 예전에 내가 그랬지..만약에 우리가싸워서 너가 화가나있을때면 어떻게 해야 잘풀리냐고.
넌 그냥 혼자 내버려 두라고.. 그러면 알아서 잘풀린다고..
이번일에 괜히 혼자 내버려두었단 생각이들고 내가 연락을 먼저 무덤덤하게 보내고 내가 잘못판단을 한것같다.
괜한 오해와 내실수로 인해서 점점더 멀어지게 만든거같아.. 내 입도 방정이지. 두세번 생각하고 말해야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같이 술먹을때면 너에게 상처되는말만 반복적으로하게되고..이해도 안해주고..
너에게 있어서 우리가 25년이란 시간을 다르게 살아왔는데 너무 내쪽으로 내 방식대로 주입시킬려고만 헀던거같아..
너가 지친표현을 많이 했던거 같은데 거기에서 난 내 이기적인생각대로만 표현을 한것같아서..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든다.
너한테 쉽지 않았을결정이 였을텐데. 이렇게 될때 동안 난 니마음 살피지 못하고
미쳐 알아보지도 못했어. 비록 이런 결정을 한 너지만
그동안 상처받고 또 아파했을까봐 미안해..
난 이렇게 아파도 싸지만..
무슨말을 써야될지 모르겟다.. 왜 너가 내 옆에 있었을때가 내가 진심으로 웃을수 있었고 그렇게 행복했었다는걸
이제서야 깨달은걸까.. 근데..나 아직 너에게 너무 못해준게 너무 많은것같아..
너한테 해주고 싶은것들, 너와 함께 가고 싶은곳들, 항상 다음에.. 나중에 해야지 했었는데.
이렇게 나에게 주어진 시간이 짧을줄 몰랐어.. 그래서 너무 후회가되..
내 옆에 있을땐 너는 항상 행복햇으면 했는데 말이야.. 내 실수가 너무나 커. 솔직히 나 너 이렇게 보내는게 너무 힘들다.
아직 내가 옆에서 해줄수있는것들이 너무나 많은데.. 아니 반에 반도 못해주었는데
돌이켜서 남는 좋은추억들 조차 많이 만들어 주지도 못했는데..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우리가 100일 가깝도록 지내왔던 시간들보다 더 좋은 추억,더 많은 웃음
너에게 줄 자신있어..짧은 시간일지라도 괜찮아.
그 시간만큼만이라도 진심을 조금이라도 느껴지게 만들수 있으니까..
만약에 그 시간들을 줘서 진심이 안느껴진다면 떠나도 괜찮아
어떠한 댓가를 바라는게 아니라 내가 너옆에서 조금이라도 용서를 구하고 행복하게
만들었다는 그것만이면 되니까.. 항상 같은 마음으로 너를 생각하면서 지낼께.
그냥 너가 닿을 수 있는 그 자리 비워 놓을께.. 너가 웃을때도 아플때도 옆에서 지켜주고 너의 모든걸
감싸줄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었고 또 앞으로 그런사람이 되고싶다.. 
추천수2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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