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대학생이 된 새내기에요
제가 저번에 과모임갔다가 정말 진짜 완전 막 그냥 한번에 퐁당퐁당 반해버렸는데
다른대학에 추합으로 붙었다고 저희과를 떠난 사람이 있어요 ㅠㅠ
어떻게..연락은 하고싶은데...참..
일단 제가 그사람한테 반하게 된 이야기를 설명해보자면
제가 그날 지각해서 동기들이랑 좀 떨어져 앉게되었는데
그사람도 지각을 해서 본의아니게 같이 앉게 되었어요.
같이 앉아서 얘기를 나누는데 사람이 참 괜찮더라구요
관심이 차차 생기던 차에
밥을 한 테이블에 앉아서 먹게되어 힐끗힐끗 관찰을 해보았는데
일단 키도 굉장히 훤칠하고 얼굴은 뽀얗고 외모는 어딘가모르게 안재현씨 느낌이나고
예의도 바르고 스타일도 좋고
무엇보다 파란색깔 피어싱이 그렇게 잘 어울릴수가 없더라구요..핳..
나중에 뒷풀이도 같이 가게되었는데
게임을 하다가 같이 벌칙을 받게 되었어요
그런데 선배들을 비롯한 동기들이
러브샷!!러브샷!! 러브샷2차!!! 를 외치더랍니다.
쑥쓰럽고 민망한데 왠지 기분은 좋고..(ㅎ..) 그렇게 우물쭈물 하던차에
진짜 화악!!하면서 안는거있죠,,꺅 어떡해!!!!!!
남자에요..쓰윽도 아니고 화악!!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
거기서 그냥 눈에 하트를 제대로 달게 되었습니다..
술도 약해서 알딸딸한 상태로 걸어가는데 아이고 귀여운모습도 있데요?
옆에있던 같은동네 어떤언니 어깨동무하면서 휘청거릴땐 좀 신경쓰였지만..
무튼 다들 번호 물어볼때 쓰윽 껴서 전화번호 교환도 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에 추합이 되어서 다른대학으로 가게되었다고 하더라구요..
계속 연락은 하고 싶은데 명분도 없고..
그런데 제가 그날내내 힐끔힐끔 쳐다봤는데 눈길한번 안주고 딱히 웃어주지도 않더라고요
사람이 원래 표정이 없어보이긴 했지만..
그 같은동네 산다고 했던 언니랑은 쫑알쫑알 얘기도 잘하던데..
그날 처음 만난 같은동네 사람이었데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그언니는 남친이있고 그사람은 임자있는 여자는 안건들인다고 하긴했지만
저한테는 관심이 없는거겠죠?
연락하면 이상해보이려나? 뜬금없을까요?
흐잉...아니뭐그렇다고요..악플달지말아요 마음이 콩알만해졌으니까 달면 안돼요ㅠㅠ
차라리 무플을ㅠㅠㅠ
아이고.. 달디단 조언한마디만 던져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