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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기사의 신호무시로 세상을 떠난 아이

금메달내놔 |2014.02.24 22:39
조회 721 |추천 3
톡커분들 안녕하세요 굉장히 황당한 일이 있는거같아 글 한번 써봅니다
밤에 고등학생이 파란불에 사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넜는데
버스기사가 학생을 못보고 이 고등학생을 침.
버스기사는 신호를 무시했으며 고등학생은 분명 파란불에 건넜다고 함 (두 목격자의 증언이라고 하네요)
신고는 버스기사가 한게 아니라 목격자가 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나참ㅋㅋㅋㅋㅋ)
목격자가 둘이나 있는데도 불구, 버스기사는 계속 지 잘못이 아니라며 발뺌중.자신은 분명 신호를 지켰고 신호위반을 한건 학생이다 라고 주장중..(헐;;; 레알 미친놈)
버스에 있던 블박에는 사고장면이 없었음 (고의로 지운건지, 진짜 안찍힌건지 확인중. 근데 필자는 분명 버스기사가 고의로 지운것이라고 추측함... 청원문을 보면 그 블랙박스에 다른영상은 고스란히 다 있는데, '사고영상 만' 없다고 함 ㅋㅋㅋㅋ하...)
더 황당한건, 어쩌면 버스기사는 벌금이나 집형유예로 끝날수도 있다고 함.(사람이 죽었는데 벌금?? 집행유예?? 말이되는건가... ;;;)
제일 이해안가는 부분은 '신호등의 색' 은 선고에 아무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점...도대체 뭔소리임?ㅠㅠㅠㅠㅠ 아니 왜 신호등의 색이 영향이 없다는거임..??
또 다른 웃긴점은, 가해자의 인권때문에 구속수사가 어렵다는 점....아니 이나라는 피해자와 가족들의 인권은 말아먹고 가해자의 인권만 중요시하는 나라임?

너무 안타까워서 퍼옴...고등학생이면 제 꿈도 제대로 못펼치고 간건데 에휴~
이건 청원문 주소입니다~ 억울하게 죽은 새싹을 위해 서명합시다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petition/read?bbsId=P001&articleId=149680&objCate1=1&pageIndex=1

자녀가 있는 분들은 읽고 동참해주세요.

주민여러분의 지지가 필요합니다.

 

저는 경기도 산본에 살고 있는 이순우입니다.

지난 1월 25일 저녁 10시 반경

흥진고 2학년에 재학중인 저희 아들, 이진원군이 소방서앞 사거리에서

교통사고를 당하여 사망하였습니다.

 

그 당시, 뒤따라 운전하던 목격자가 사고를 보고 신고하였고,

119도 불러서 병원으로 갔습니다.

피의자가 신고한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대각선 쪽에서 신호를 기다리며 목격을 한 학생까지

경찰이 확보한 목격자가 2명입니다.

 

목격자의 진술은 ‘건널목에서 파란색 보행신호 중에 아이가 건너고 있었고

마을버스가 아이를 그냥 치고 갔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얼마나 과속을 했는지

10여미터를 끌려갔다고 합니다.

만약 목격자가 없었다면 피의자는 그대로 뺑소니를 했을 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그런데 경찰에서 회수한 버스 블랙박스에는 사고 당시의 상황이 녹화되지 않았습니다.

지금 국과수에서 블랙박스 메모리를 회수하여 정말 녹화가 안된 것인지 아니면

고의로 사고 장면을 의도적으로 삭제한 것인지를 조사하고 있는 중입니다.

만약 정말로 녹화가 되지 않은거라면

피의자는 과실치과로 벌금형을 받거나,

고령의 나이때문에 실형을 받아도 집행유예로 풀려나게 될것입니다.

 

피의자는 처음에는 아이의 잘못을 주장했으나

지금은 자기가 아이를 못봤다고 일부시인을 했다고합니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신호준수에 관한 한 아이의 잘못이라고 주장을 한다고합니다.

블랙박스에 그 전 영상들을 보면 신호무시를 수시로 하는 운전자였음을 알수있었습니다.

그리고..

부모입장에서 아들을 100% 다 안다고 할수는 없으나

아들의 평소  온화한 성품과 친구들의 탄원서와 애통함을 볼때

그 아이가 신호를 위반했다고 생각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제가 사고소식을 들었을때, 처음 든 생각은 '걔가 왜? 빨간불에 건널 리가없는데..'였으니까요.

 

저희의 사랑하는 진원군은 사고의 충격으로 뼈가 으스러져 뇌가 붓고 내장이 다 파열되어 죽을 때까지 고통에 신음하다가 죽어갔습니다. 진원군이 빨간불에 길을 건넜다면 당연이 양옆의 지나가는 차들을 고려해서 건넜을 것이고 차량 통행이 드물었기 때문에 오히려 사고가 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법을 믿고 신호등을 믿고 길을 건넌 아이는 한사람의 어이없는 위법행위로 죽어갔습니다.

실수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돌이킬 수 없는 잘못을 저지르고도,

반성을 하지않고있습니다.

이렇게 우길수 있는건 신호등의 색깔은 선고에 아무 영향이 없기 때문입니다.

법치국가에서 이게 말이 됩니까?

그렇다면 신호등은 왜 있나요?

 

전혀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도 않고  오히려

18년간 부모의 뜻을 한번도 거스른 적이 없는 착하고 상냥했던 아이를

거짓말쟁이로 만들었습니다.

억장이 무너지고 이어집니다..혼이 빠질것 같습니다..

 

여러분께 피 끓는 심정으로 호소합니다..

 

이제는 변명할 수 없는 주검이 되어있는 아이의 인권도 소중이 생각하시어

누가 봐도 공정하게, 두 목격자의 진술을 받아들여

반성을 모르는 파렴치한 피의자에게 집행유예 없는 실형을 선고하여.

 OECD 국가중 교통사고 1위국의 오명을 벗기기 위한 일벌백계의 예로

법의 엄중함과 공정함을 보여주기 위해

여러분의 서명을 부탁드립니다.

 

 

 덧붙여..

도데체 왜 우리 아이가 그 차를 못봤을까..계속 생각했습니다..덜렁대는 애도 아닌데... 왜 차를 못봣을까..

그 4거리에 가해 버스가 도장터널을 지나오는지..

아님 흥진고쪽에서 우회전을 받아나오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차가 60km로 달려왔다고 치고, 아이가 10km로 걸었다고 할때.

파란불이 켜진 시점에서 차는 아이의 가시거리에 있을수가 없는 도로상의 모습입니다.

그아이는 차가 없는것을 보고 건너기 시작했을겁니다..

 

제가 횡단보도에 가서 한참을 지켜보았습니다.. 왜 우리 아이가 차를 못피했을까..

못피합니다..속도가 틀리니까요..

속이 녹아내리는거 같습니다..숨을 못쉬겠습니다..

철저히 조사해주세요..고생하시는거 항상 감사드립니다..


추천수3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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