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제 결혼한지 4개월되는 여자입니다.
그리고 임신한지도 4개월된 여자이지요. 임신떄문에 억지로 결혼 한건 아닙니다.
결혼을결심하고 날짜를 다잡고 상견례도 다 하고 결혼을 2주앞두고 임신 사실을알고
계획한거였기떄문에요...남편과는 소개로 만나서 한 일년간 남편이
절따라다녔고 연애한지 4개월되지않아서 급하게 결혼을서둘렀습니다.
남편이 서둘렀더랬죠.. 저도 어차피할꺼 좀일찍하면 어떠냐는 안일한 생각을가지고 결혼한거
맞습니다. 솔직히 남편에게 애정이없던지라 일년간 거절을했지만
저에게 헌신적으로 하려고하는 모습을 보면서 결혼해도 괜찮겠단 생각을했고 잘살거라
생각했습니다. 맞아요. 결혼은 장난이아닌데 더 깊이 생각해보지 않고 1년도 안되는
짧은 연애기간에 덥썩 결혼저에게 모두들 하자있냐는소리도 참많이 들었습니다.
내가 잘살면되지 하는 생각에 그렇게 결혼을 했었네요. 남편과는 나이 차이 많이납니다.
10살이상차이 납니다. 그래서 결혼 임신도 서둘렀던것도 사실이지요... 결혼하기 몇주전부터
이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을거라는걸 알고있었습니다. 아무런이유없이
사람을 의심하기시작합니다.
그중 제일큰 사례를 하나 들지요. 결혼하기 2틀전이야깁니다.
그전에 말씀드릴건 저는 단한번도 남자와의 불미스러운일이없었고 사적으로 다른남자와 연락
한적도 없고. 늦게들어간적이나. 카톡이나 메세지도 남편은 수시로 확인하고 검사하는 상황
이였습니다. 친구들도 여자들만 만나게해서 남자애들은 아예못만나고있었구요.
그나마 여자애들도 집근처아니면 못만나게해서 싸운적이 하루이틀이아니였습니다.
제나이 이제 해바뀌어서 25살이네요. 나이차이가 많이나니 불안할수도있는지만 도를넘어
섰습니다. 하루는 출근하려는데 치마를 입을지 바지를입을지 고르던중 치마를 입어보고
마음에들지않아서 바지로 바꿔입고 출근을했었습니다. 퇴근할떄 매일데릴러오는데
데릴러와서는 저에게 왜 치마가 바지로바뀌었냡니다.
그래서 아침에 치마입었다가 마음에안들어서 바꿔입었다. ( 그때 남편도 같이있었음 )
그런데 안믿습니다. 집에가서 치마 찾아보여달랍니다. 내가도데체 무슨생각을하는거냐
물으니 제가 회사 부장이랑 그짓을하고 치마를 회사에 두고 바지로갈아입고왔다고하는겁니다.
예 맞아요 그럼집에가서 치마를보여주면되는거아니냐고요?
이런적은 한두번이아닙니다. 의심하고 욕하고 끝내자하고 죽여버린다는말이 입에 붙어있지요.
사실이 밝혀지면 자기는 예전에 형사기질이있어서 물증없이 심증이 가면
의심하게된다며 미얀하다고 싹싹빕니다.
하지만 곧 또 다시 같은상황을 반복하게되지요.
싸운적은 일주일에 일주일꼬박 다싸우고 울고불고 죽이네 살리네 합니다.
임산부인건 까먹나봐요.. 진짜 한번싸우면 끝장을봅니다 별거아닌거로 싸워서
일이 점점 커지지요. 결국엔 홀몸이아닌 제가 남자와 몸싸움을벌입니다.
힘에부치기도하고 도저히안될거같아 절죽이겠다며 침대에눕혀놓고 주먹을 들어올린
그사람을 이겨낼힘이없죠. 지금생각해도 철없는행동이였지만 진짜 그땐 이거 아니고서는
방법이없다고생각했습니다. 경찰서에 신고를했더랬죠
나가지도못하게하고 사람을 죽여버린다고 협박하며 임산부를 때리려하니까요.
그래서 결국 남편은 경찰서에잡혀갔었고 저는 그틈에 친정으로짐싸들고왔네요.
어머니아버지 가슴치시는거보고 진짜 마음단단히먹고난거아니면 다신이런짓은 하지말아야
겠다 몇번이고 다짐했던 접니다. 그래서 그이후로 매일싸우고 집을나와도 갈곳이없어도
길거리를 방황하다 집에들어가곤했지요. 싸웠던전말 다이야기하면 엄청깁니다. 다 생략하겠습니다
그일이있고난후 저는 남편이 솔직히 무섭습니다. 싸울때 전혀그렇지않은척
바락바락 대들고 말대답하고 같이죽기살기로 싸우지만 솔직히 그때의 눈빛 주먹 잊혀지지
않아요. 트라우마라는게 이런걸까요 남편이 눈만 부릎뜨면 심장이벌렁댈지경입니다.
그후로도 그런적이 자주있어서 전포기하고 저를놔달라그랬습니다.
애는제가 어떻게든할테니 절 놔달라고요. 화도내지않고 차분히 이야기하는저를보더니
또 싹싹빕니다.. 각서도 자필로적고 녹음도하고 무릎도 꿇으며 다신안그러겠다며
다시그러면 이 각서 대로 다하겠다며, 이번만 믿어달라며 진짜 진짜 라며 다시는 그런일
없을거라며. 하지만 그이후로도 그런일은 종종있었네요. 그냥저냥 넘어가다가
ㅅㅏ건은 어제 터졌습니다.
어제는 제가 회사를 퇴사하는관계로 저희부서에서 송별회가 있는 날이였습니다.
남편은 송별회끝나면 데릴러 오겠다하여 회식장소에 데릴러와서는
저희부서 위원장님이 술주시는거 폭탄주로 4잔을마셨습니다.
그리고 사이좋게 집에 도착했습니다. 그치만 술먹고 휘청휘청 치근덕 대는게 싫어서
제가 짜증이좀 나있었습니다. 싸움은 사소한거에서 시작됬습니다.
쇼파를 사려고하니 남편이 시댁에 필요없는쇼파가하나있는데 그게 살떄 돈을 많이주고
산거라며 좋은거라며 그걸써야한다고해서 그러라고했었습니다.
시댁에서 가져온 쇼파를 다 닦고는 보니 그래도 새것이아니라 조금 그렇더라구요.
저 : 너무신혼티안난다 ~ 그냥 3-40대 가정에서쓰는거같아. 방석이라도 깔아야겠다.
남편 : 뭐라카노? 방석을왜깔아 이게 얼마짜린데! 방석깔기만깔아봐라 댐!! ( 댐 = 확!)이라는뜻..
저 : (화가났습니다.) 참..나.. 알았다 그래 오빠 나이가 있는데 그런게 맘에들겠지 늙은이취향,
내가 이해해야지 ~ (비꼬아말했습니다. )
남편 : 니 말다했나? 그래서 뭐? 김씨한테갈라고? 김씨한테보내줄까?
여기서 부터 계속 저를 따라다니며 김씨하고 사귈래? 살래? 좋겟네 김씨랑 살아라
내가늙어서미얀하다 젊은 김씨랑 살고 나가라 계속 이야기합니다.
(여기서 김씨는? 대학교때 매일같이다니던 동기 저까지 9명중 2명은 남자입니다.
그중에 한명은 김씨이지요. 의심받을짓한적없고 단체 친구들카톡방에서 애들다
이야기할떄 몇마디 이야기나눈거 뿐이지요. 아 한가지 걸리는것은 이남자애가 여자친구사귀고
헤어질때마다 저에게 연애상담을참많이했었는데 결혼후 연락을아예못하니 답답하단소리를
했었고 밤 10시쯤 남편과있을떄 전화가왔던적 딱한번있습니다. 전 떳떳하니 그자리에서받아서
왜?그러니까 뭐하노?묻길래 남편이랑 영화본다 왜?그랬지요 아 맞나 그러고 끊었습니다.
맞아요. 결혼했는데 아무리친구라도 밤10시나되서 전화하면 당연히 안되는것이지요.
그럼 남편은 주의를 주는게아니라 그럽니다.
남편 : 이것봐라 . 물증잡았다. 내이럴줄알았지 이것들이.
나 : ㅡㅡ? 무슨소리하는건데?
남편 : 언제부턴데? 언제부터 둘이그렇고그런사이였는데 좋나? 남편살아있는데
너거 끼리 짝짝꿍하니 좋냐고? 신발 이새끼 죽여뿐다. 전화기내놔라
하....진짜 이게답니다. 이게무슨말입니까??? 그러면서 제 폰을뺏으려기에 저도 되받아쳤지요.
그 몇일전 아파트 아주머니께서 밤 9시넘은 시각에 저희남편보고 만나자며 커피숍에서
보자했던게 기억나더라구요. 전 할말있겟지 금방다녀와 그러니 10분만에올게 하고 간사람은
2시간뒤 돌아왔던게 기억나서 똑같이해줬습니다. 넌 그때 그여자랑 모텔가서 그짓하고왔냐고
이게말이되냐면서 그여자전화번호 내놓으라구요.. 그러니까 또 깨갱... 미얀하다네요?
무튼 그런 사건이있었던 김씨였습니다.
다시 현재로 돌아와 저는 참다못해서
저 - 그래 알았으니까 내가알아서 할테니까 신경꺼라
남편 - 김씨한테간다고?
저 - 알았다.
남편 - 신발 당장나가라 . 당장 짐싸서 나가라 안나가기만해봐라 신발 죽여버린다
저 - (들은채만체 침대에 누워있었습니다)
남편 - 나가라고 그새끼한테 가라고 (라고 하면서 주먹을 쥐어 제얼굴에가져다 대더군요)
저 - 오냐 나갈께 시발 나간다고 잡지마라 .
폭력에 트라우마가있는지라 그 주먹보자마자 저도 확돌아서 바로 옷갈아입고 가방만들고
나왔습니다. 워낙 짐가방을 쌌다가 풀었다가를 반복하여 더이상 그 중노동하기싫어
그냥 가방만 달랑들고 쫒겨났더랬죠. 그때가 시각이 저녁 11시였습니다
저는 다음달 출근을해야했었고. 근처에는 친구집도 없었고 저희부모님집은 그때
그일이후로 절대못갑니다. 저는 홀몸도 아닌데 어딜갑니까..
근처에 보이는건 모텔뿐입니다. 여자혼자 모텔... 참 그래도 어쩔수없습니다.
남편은잡을생각을안하고 전화와서는 한다는소리가 김씨하고있으니좋냐 이혼하자였기에
전 진짜 집에들어가지않을생각이였습니다. 모텔에들어가서 젤싼 방하나 달라그러고 혼자
들어가있으니 참 웃기더군요..내가 뭐하는짓인가 ...
전화수십통오는거 다 안받았습니다. 카톡으로 한다는말은
- 김씨하고 있나? 모텔갔겟네? 좋겟네?
- 이혼하자 .
- 김씨 죽여버린다 신발 내가 죽이고 교도소간다 그래야맘편하다
-전화받아라 와서 짐싸서 가라 안잡는다.
- 미얀 잘못했다 여보 제발전화좀받아
- 집에와 아무소리안하고 잘께
이런패턴으로 수없이 카톡이옵니다.. 오다오다가 저희엄마한테도전화오네요
남편이 제가연락안된다고 거기가면 집에보내달라그랬다면서.. 참나
내가 병신이지요 제가 병신이였어요 또 잘못햇다며 아무말안하겠단 말을 믿고
집으로들어 갔는데 가는도중에 갑자기그럽니다
남편 - 모텔비다줬나
나 - 어
남편 - 받으러가자
나 - 싫다
남편 -왜 김씨있어서 못가겟나?
나 -..............(와진짜 이게 인간인가 싶습니다)
남편 - 왜? 진짜 관둘까 이혼할까
나 - .......( 말할가치가없다고생각하고 말문이 딱 막힙니다.)
말할가치가없어 그냥 집에들어왔습니다.
집에와서 문잠궈놓고 나가지도 눕지도 자지도 못하게하면서 새벽 4시까지 괴롭힙니다.
저..임산부입니다.. 다시한번말하지만..온간 언어폭력당하고 때리는 시늉까지하면서
죽여버린다면서 죽여줄테니 누우라면서 손을 목조르는형태로 제목을 누르는데 큰힘을가하지
않아서 왜 안죽이냐 빨리죽이라 그랬더니 한참 제 목을 쥐어잡고있더니 풀면서 방에있는걸
집어던지기시작합니다 그 4만원 안아깝냐고 자기같으면 길거리에서 신문지덮고 자겠다면서
어디여자가 그런데 갈생각을했냐면서 김씨랑 있엇는지없었는지 내가어떻게아냐면서
도저히 말도안통하고 또 계속 몸싸움을합니다. 자려고 눈감은 제눈을 억지로 벌려 자지말라며
눕지말라며 내일출글도 못한다며 니죽고 내죽는거라며 살생각하지말라며 여기서
굶어죽자며 별희안한 소릴다합니다.. 저는멍해집니다 진짜 이제 결혼 4개월됬고
아이도 4개월이넘었는데 저는이제 어떻게하나 싶습니다.
남편은 그와중에도 자기가 때린여자가 몇명이니, 자기 누나를 때려서 이빨몇개나간지
아냐면서 감금해놓고 협박을합니다 지가 돌면 날죽일거같다면서
자려고하는 제얼굴을 힘주어 쥐어잡고 막돌리길래 제가 몸부림치다가 남편 얼굴에 손톱자국을
내어 살짝 피가나네요. 그랬더니 아예정신줄 놓고 핸드폰, 리모콘 쥐고 저를 팰려고
제 목을누르고 쌍욕을합니다. 그렇게 몸싸움을하다가 저와 그 남편은 1시간자고 출근합니다.
여기서 더 소름끼치는건 그 난리를 쳐놓고 1시간자고일어나니
남편 - 여보 빨리일어나 늦겠다 회사가야지 응?
나... 소름끼칩니다 진짜 미친거아닌가 싶습니다...
정신이 혼미해집니다.. 회사를가야하는지모르겠습니다...
그리고는 출근하는데 제가 전활안받자 전화 20통합니다. 마지막에 받으니
배안고프냐면서 사랑한답니다..........
제카톡 알림말, 카스 알림말에는 자기자신이 " 여보사랑해 더 잘할꼐 ^^ " 이렇게 올려놓았네요.
저 진짜 이사람 무섭고 소름끼칩니다. 어제 싸우다못해 시어머니꼐 전화드려
같이못살겠다고 처음으로 울면서 전화했습니다. 참다참다 전화드리는데 정말죄송하다고
제힘으로안되겠다고 맞아요 시어머니가 뭘해주시겠어요.. 하지만 이런일있을떄마다
저희 부모님께 연락해서집나갔다고 하는 남편을보니
저희 부모님은 상처받으시고 마음쓰시며 안절부절하는걸보니 저도 가만히 못있겠더라구요
다음날 오시겠다며 아무일없는데 그런일이있진않았을거아니냐며 자조지종설명해보라십니다.
아무리생각해도 이건아닌거같아요..
저는 올해 25살입니다..저는 엄마아빠이외에 가족이없고 아무힘이없습니다.
제가 어떻게행동해야 이상황에서 빠져나올지 제가 잘못한건뭔지
제가잘못했다하더라도 이상황이 진전은 없을듯합니다. 그냥 자포자기상태입니다.
이대로있다가는 또 회사마칠때되면 회사앞에서 절 강제로 차에태워
어제와 같은악몽을 번복할거같습니다. 아이도싫습니다 아이에게 미얀하기도하고
싫기도하고 억울하기도하고 서럽기도합니다. 전부들 임신했다며 말한마디 조심해주는데
남편이란사람은 자기성질대로 절 못잡아먹어안달입니다.
틈만나면 소리지르고 울리고 죽인다협박하고...
아직 혼인신고안했습니다. 이혼절차필요없구요
제가 어떻게 해야 빠져나올수있고. 어떤방법들이있을까요
대처방법을 모르겠습니다 마냥 울고 슬퍼하고 끌려다니는건 이제못하겠어요.
진짜 한대맞고 병원입원해야하는지. 감금한것, 협박한것, 임산부폭행하려한것
다 어떻게 증명하지요.......아... 제가그만두자그래도
절가둬놓고 죽이고 가랍니다.. 전힘이없네요.. 네티즌여러분 도와주세요
제가어떻게해야하나요.. 전진짜 어디 가서 확죽어버리고싶어요...
아침에 저희아버지 전화오셔서 그러십니다..
갈데없으면집으로와라..모텔같은데가지말고 홀몸도아닌데 엄마아빤괜찮으니까
집에와서 자..
눈물이주체할수없이 흐릅니다 하나밖에없는 외동딸 얼마나 마음아프실까요..
너무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