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 여자입니다.
각설하고 한달하고 일주일 전에 선을 봤구요
남자분 적극적인 대시로 종종 보는 사이로 발전하게 됐어요.
근데 그 사람이 며칠 전 무심코 했던 말이 너무 걸리네요
첫눈에 이상형이라고 생각했고 다 좋은데 나이차이가 너무 적게 나서 서운하대요
제가 동안인 편인데 보이는 만큼대로 20대 초중반이였으면 딱 좋을 거라고...
그럼 그분이랑 전 띠동갑이 되는데...
요즘은 그 정도가 일반적인 추세가 된 건가요?
전 솔직히 내면적으로든 외면적으로든 혹은 기타 능력이든
장점은 하나만 확실하면 된다고 생각해서
모든 거 다 안보고 그 분 확실하게 좋은 한가지 장점을 존중해서 만나왔던 거라
급작스럽게 제 입장이 애매해지네요.
참고로 저는 고려대 상경계열 졸업하고 외국계 기업에서 일하고 있어요.
키 168에 52키로, 외모는 관리를 열심히 해서 어딜 가나 칭찬 받는 편이예요.
부모님은 지방 국립대에 교수로 재직 중이십니다.
그리고 그 분은 카폐 운영하시는 분이고
지방 사립대에 다니다가 적응을 못해 도중에 그만두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키 163정도에 표준체중이신 거 같구요. 호감가는 인상이십니다.
그분 부모님들이 개인적으로 존경하던 분(제가 관심있는 분야의 석학이세요 교수와 연구직을 겸임 중이십니다.)이라
그분들과 가족이 되고 싶어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게 제가 앞서 말했던 확실한 한가지 장점이였구요.
아, 그리고 또 한가지.
만나보니 성격이 매우 유순해서 놀랐는데,
본인 부모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삶을 오래 살아서 눈치를 많이 보게 됐다고 설명하더라구요.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오래 오래 알아가면서 있는 그대로도 괜찮다고 존중해주고 싶은 기분이 들어서
그분과 지속적인 만남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본론으로 돌아와서,
6살 차이가 너무 적게 난다는 발언..
요즘은 이게 보통인건지
그게 아니라면 어떻게 받아들여야 되는지 신경쓰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