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이라고 하는 PRADA 에 관련 내용입니다.
좀 더 자세히 말하면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프라다 매장에 관한 경험담으로서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알고 싶네요
저는 30대중반의 결혼6개월차 신혼을 즐기고 있는 남자입니다.
작년 7월경에 와이프 생일 선물로 프라다 지갑을 사줬습니다.
저나 와이프나 명품브랜드를 그렇게 좋아하는 것도 싫어하는 것도 아닌
남들 한 두개 정도 갖고 있는 수준이라고나 할까요
첫 생일선물이고 지갑도 너무 헐고해서 눈여겨 봐뒀던 파랑색 지갑을 사줬습니다.
그렇게 사용하다가... 카드보관 주머니쪽이 벌써 살짝 튿어지는 것 같이 헐길래
12월경에 A/S를 맡기러 구매했던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프라다 매장을 같이
방문했습니다.
젊은 남자직원이 보더니 별다른 말 없이 A/S를 접수하겠다 하더군요
근데 본사이전이니 어쩌니해서 2달이 걸린다고 하더군요.
조금 황당해서 '무슨 2달까지 걸리는지, 조금 더 빨리 가능은 못하는지..
게다가 몇 달 썻다고 벌써 튿어지는지.. 불량이 아닌지 등' 클레임을 말했으나,
이러쿵 저러쿵 담당자한테 넘겨 봐야안다는… 원칙만을 얘기하더군요..
일단은 확인을 꼭해서 접수는 해주되 연락을 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약 보름후 연락이와서 A/S가 다 되었다고 하는 겁니다.
'뭥미..? 두달이라며? '.
찾으러 갈때는 와이프 혼자 갔었는데.. 사건은 거기서 부터 시작이었습니다.
A/S요청 부위말고 지갑 겉표지에 미세하지만, 하얗게 일어난 듯한 자국이 생긴겁니다
(색상이 파랑색이다 보니 더욱 눈에 띄는거죠)
가뜩이나 사용한지 얼마 안되서 A/S를 맡겨서 속상한데.. 미세하더라도 분명히 없었던
상처가 생기니 와이프눈에는 크게 보일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자초지종을 묻고
정확하게 따졋지만.... 그 남자 직원은 확인해보겠다며,
맡겼을때 이미지랑 비교해보겠다며, 안쪽으로 들어가더랍니다.
그러더니 나오면서 맡겼을때랑 동일한거고 큰 문제가 아니라는 식으로 얘기 했답니다.
(분명 안쪽에 들어가서 뭔가를 살짝 바른거 같은 느낌이라고 하네요)
이 대목에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프라다 매장을 그지같게 생각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맡겼을때랑 비교했지만 차이가 없다? >> 맡겼을때 정확히 고객하고 이곳저곳 다른곳에
상처가 없는지 서로 확인절차가 있었냐? 전혀없었습니다. (제가 옆에서 똑똑히 봐서 압니다)
직원이 맡겼을때랑 비교해보겠다며 들어갔으면, 나올때 확인시켜줄 만한 근거를
(사진촬영까지는 오버겠지만) 보여줘야 하는거 아닙니까??
그러한 확인 절차자체가 없었기에 비교할 수 있는 기준조차 없으면서
그렇게 얘기를 했다고 하더라고요 . 옥신각신하는 과정에 정 그러시면 본사
C/S 쪽으로 접수를 할테니 체크를 받아보라고 했다더군요
지갑이 그렇게 되었다고 해서 사는데 기둥 뽑힐 일도 아니고 아무런 지장 없는거 압니다.
뜬금없는 원리원칙에 그 태도가 너무 괴씸한거죠..
아무튼 너무 열받아 와이프는 일단 집으로 왔고 그 얘길 듣고 며칠뒤
제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프라다 매장을 전화를 했습니다.
그 남자직원은 휴무고 여자 점장이 받더군요.
자초 지종을 설명했습니다. 오버되더라도 렌트카 비유를 하면서 그러한 고객과의
상호확인 절차를 분명 안했는데.. 미세한 상처라도 단순히 고객 과실이라고 치부하기
에는 당신네 명품이라는 브랜드가 너무 소홀한거 아니냐.. 는 내용으로....
그 여자 점장이라는 사람이 죄송하다고 사과하더군요. 교육에 소홀했던점이 있었던거
같은데 앞으로 신경써서 그직원에게 교육을 시키고 노여움 풀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겠다.
이 부분에 대해서 책임을지고 처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 (녹취자료 있음)
그말인 즉슨 새 제품까지는 기대도 안하지만,, 다소 A/S로 말끔히 수리를 해줄 수 있는
느낌으로 와이프에게도 설명하고 좋게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사는데 지장없는 일들이니 그냥 편히 생각하자고 했고요..
그런 후.. 1월 구정지나서 와이프한테 연락이 왔는데… 본사 C/S담당이라면서
무슨 소비자구매 심의 어쩌구 저쩌구를 요청한 결과, 어느쪽 과실이라고 하기에도 판단하기가
어려운 것이라며.. 결과가 그렇게 나왔다고 통보식으로 얘기를 해주더랍니다.
후…… 너무 열이 받아서 본사C/S 담당자한테 전화를 했더니 현대백화점 프라다 매장측에서
접수가 온 내용은 단순히 이러저러한 경과에 대해서 판단해 달라는 심의였다고 합니다.
제가 문제시 삼았던 ‘ 애초의 고객과의 상호 확실한 확인 절차가 없었던 점’ 에 대해서는
전혀 없더군요.
현대백화점 프라다 매장측에 전화해서 여자 점장과 통화했더니..
하는말이.. 자기네는 정확하게 매뉴얼대로 A/S를 접수받기 때문에 확인절차도 있었고
다만, 그 남자직원의 태도를 다시한번 교육시키겠다고 얘기했다고 하네요...
정말.. 정말.. 정말.. 그 목소리 톤이 아직도 기억나네요.. 당연하다는 듯한..
그 순간 갑자기 제 자신이 이런 버러지 같은 자그마한 일 때문에 초라해보이는 느낌이어서
그 지갑 그냥 택배로 보내라고 했더니...
“ 저희 브랜드는 규정상 직접 오셔서 받아가야 하는..어쩌구 저쩌구”
너무 열받아서 “ 당신 내 얼굴 직접 볼 자신있냐고! 정말 진상이라는 걸 매장에서 제대로 펴주길
바라냐고! 당장보내라고! “ 했더니 아무말도 못하더군요…
그리고 전화를 확 끊고………….. 이틀 후에 택배로 도착했습니다.
얘기는 여기서 끝입니다..
저 또한 C/S A/S 부서가 있는 판매업종에 있기 때문에 원리원칙,
매뉴얼은 있어야 한다는 건 정말 잘 이해하고 압니다.
하지만, 있지도 않았던, 행하지도 않았던 절차를
‘명품’이라는 틀 때문에 급조해서 본인들에게 피해가 안가게 하고자 하는 말투와 태도등에
정말 실망을 많이 하게 된 ‘프라다’ 였습니다.
결론은 다음부터는 안사면 되는 거겠죠…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