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돔 추천 좀 해주세요!!!
내가왜사야...
|2014.02.28 22:47
조회 96,060 |추천 211
모바일이라 최대한 짧게+음슴체로 쓰겠음..
난 이십대 중반에 걸친 꽃띠(이고싶은) 여자사람임.
남동생이 올해 성년의 날을 맞이했음.
여자는 성년의 날에 장미, 키스, 향수를 선물받는다고 .... 하지만
당시에 난 남친이 없었기에(-_-)
부모님이 1돈짜리 금반지를 선물해주셨음.
무슨 일이 생기면 반지를 팔아서 집에 오라는 뜻...이라 들었음.
동생 빼고 가족끼리 TV를 보다가 엄마가 내 반지를 빤히 쳐다보시더니
"ㅇㅇ이(남동생) 성년의 날엔 뭐해주지?" 라고 말하심.
그래서 난 그냥 "옷이나 한벌 해주지 뭐." 라고 대답했음.
그랬더니 옆에 계시던 아빠가 그건 성년의 날이라는 의미가 없는거라고
의미있는 선물을 해야 한다고 하심...
그때부터 일동 고민에 빠졌음.
그러다가 엄마가 침묵을 깨고 한마디 하심.
"콘돔?"
헐.
진심 당황했지만 애써 당황하지 않은 척했음.
그리고 아빠 눈치를 살폈음.....
"좋네!!!!! 그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색하실꺼라는 예상을 깨고 아빠가 콜을 외치심_-_....
그리고 이어서......
"ㅁㅁ아(내이름) 좋은놈으로 한박스 구해와라. 돈 줄게" - 아빠
"이왕이면 국산말고 외제로 구해와. 내가 아들 하나는 실하게 낳았으니까" - 엄마
아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말씀하시고 두 분이서 막 웃으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현남친에게 물어보니 일본꺼가 괜찮다고는 하던데
정확한 상품명을 모름....;;;
좋은걸로.....추천 좀 부탁드림ㅜㅜ
차마 동네 약국에선 못사겠고
인터넷으로 주문할 예정임.....
- 베플ㅋㅋ|2014.03.01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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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중에 글쓴이 닉네임ㅋㅋㅋㅋㅋ
- 베플나비|2014.03.0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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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집.. 정말 부럽다ㅠㅠ 우리집은 성인의날이고 생일이고 의미담은 선물 그런거 못받아봤는데.. 개방적이고 정말 화목해보임 나도 결혼하고 애낳으면 저런 부모가 되야지!
- 베플답변|2014.02.28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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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런글넘좋타ㅋㅋㅋㅋㅋㅋㅋㅋ꿀잼ㅋㅋㅋㅋ 부모님이정말쿨하신듯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