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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나면 공황상태가 됩니다

ㅂㅂ |2014.03.01 10:48
조회 1,883 |추천 0

20대후반 여자입니다

 

사회복지사 일한지 2년정도 되가고 있고

 

복지쪽 일에서도 다소 생소하고 특수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조용하고 내성적인 성격이라 외근이나 사람들을 많이 접해야하는 일은

 

굉장히 힘들어하는데, 어쩌다보니 그런일을 하게됬고 전공도 그쪽이라

 

클라이언트와 함께 외부에 다니며 행정기관 등에서 일을 처리해주고 있습니다.

 

수시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여러 기관에서 직접 가서 서류나 필요한 일처리를 해야합니다

 

나름 뿌듯함도 있고 즐거운 부분도 있어 어찌어찌 버티고 있었는데

 

가끔 제가 모르는 부분이 있어서 기관에 의뢰를 하거나 알려준대로 일을 진행할때

 

잘 안될때가 있는데 그때 저를 닥달하거나 답답하다는 듯이 대할 때

 

저는 바보취급당한다는 느낌이 들고 외부에 나와서 새로운 환경에서 모르는사람들과

 

복잡한 일들을 처리하며 공황상태 같은 것이 옵니다..

 

직장상사는 저보다 7개월 일찍 입사했는데 실무에 대해 전.혀. 모릅니다.. 

 

그래서 제가 더 불안하고 숨이 막힙니다

 

제가 원래도 외근이나 새로운 일 새로운 사람 복잡한 일 같은 걸하면

 

너무 많이 당황하고 약간 충격? 공황상태 같이 되버리거든요..  

 

제 개인적인 정신문제지만 아무튼 이것때문에 너무 괴롭고 비참합니다

 

다그치는 듯한 느낌이나 답답해하는 표정을 보면 잘하다가도 굳어져버려서

 

패닉상태가 되고 말을 못알아들으며 일을 제대로 처리할수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심리상담도 몇년째 받고 있는데 도움이 되긴하지만

 

너무많이 힘이듭니다

 

부모님은 멀쩡한애가 왜그러냐고 이해하지를 못합니다

 

주변에서도 저를 정상으로 보고 단지 의지부족이나 정신력이 약해서, 끈기가 없어서라고 합니다

 

인간관계도 잘 맺고 일도 잘하고 가족들이랑 잘지내는 사회구성원으로 살다가

 

한번씩 이렇게 공황이 오면 정말 죽고싶을만큼 괴롭습니다

 

일을 그만둬도 또 핑계대는 것같고 실망하는 사람들의 표정이 너무 무섭습니다

 

그리고 그만두면 그 때 뿐

 

사람같이 살아야하니 취직을 또 해야하니 고통의 연속입니다.. 어떡해야할까요

 

도움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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