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은도입니다.
은도는 저의 닉네임이고요 온화한 질그릇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제가 겪고 보았던 모든것을 끄적이려니 안믿으실분들도 많지만 여기저기 보이는 분들도 계시기에
잠시 풀어봅니다.
꾸준하게 이어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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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어머님은 무당이셨습니다.
아버지와 결혼하시기 전부터 신기가 있으셨는데 언니를 낳고 나서 신을 받으셨데요
그뒤에 저를 가지셨는데 어마어마하게 큰 신이 엄마에게 왔데요
엄마는 신을 모시고 있는 와중이었는데도 정말 무서웠다고 했어요
엄마에게 왔던 신이 엄마뱃속에 있던 저에게 들어왔데요..
그런 영향때문인지 언니와 저는 귀신을 봅니다.
거기다 귀신도 잘붙어요..
그래서 함부로 사람도 못만납니다. 물론 남자도 신중하게 생각하고 되도록이면 안엮이려 하죠..
우리가 다치든 그사람들이 다치든 하니까요
이번이야기는 제목처럼 귀신들린 아이입니다.
물론 제이야기이고 제 초등학교 별명이기도 했죠
저는 초등학교때 성격이 참 많이 어두웠습니다.
툭하면 죽을꺼라고 많이도 말했지만 그런 이유는 외로워서 관심받고 싶어했던것 같아요
지금같으면 중이병? ㅎ
귀신을 보는 것도 한몫했죠..
무더워지는 8~10월 사이에는 항상 귀신이야기가 아이들사이에서 떠돌죠
초등학교 3학년때 한날은 친해진 같은반 친구들과 귀신이야기를 했었어요
그리고 분신사바도 했죠..
그때 한 여자아이 뒤에 귀신이 절 보고 웃더군요
입이 귀까지 찢어져서는 깔깔대고 웃었어요
너무 무서워서 집에가는 길에 그 친구한테 조심하라고 아까 귀신본것같다고 했죠
근데... 그뒤에 그 친구가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크게 다친것은 아닌데 교통사고 당한 이유가 저 때문이라고, 제가 귀신을 봐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그뒤로 그것이 빌미가 되어서 3학년 2학기부터 4학년때까지 2년동안 왕따였어요.
귀신붙었다고 더럽다고요..
그래도 꿋꿋이 버티고 학교다닌 제가 자랑스럽네요..
그리 무섭지는 않으시죠? 다음편엔 좀 더 쎈걸로 돌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