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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딸 잘가

정재만 |2014.03.04 21:38
조회 2,131 |추천 26

이런대 첨 글써보내여.....

약 3년전 잘 걷지도 못하는  우리딸 순이를 본게...

첨 볼때 다른 형제보다 몸도 작고 약해보여서 와이프와 함께 우리 순이를 분양 받았어요

어느덧 3년 가깝게 같이 동고 동락 하다보니  정이란게 무섭더군여

처음엔 정말 몰랐어요 애완견이 사람처럼 가족같은 느낌을 똑같이 준다는것이...

저.와이프.처남 정말 끔찍히 사랑했어요..

매일 같이 지내다가2.28일 와이프는 일때문에 8시쯤에 지방 내려가고 전 가게 오픈 때문에 서울 올라와 있구여  처남은 28일 생일이라 9시쯤 나가고 12시 들어와보니 복순이라 쓰러져 있다고

연락이 왔더라구요

심장 멎는줄 알았어요 처음에 연락 왔을때....

다시 처남에게 연락을 하니 1시간동안 연락이 안되더라구요  나중에 알고보니 인공호흡하고 마사지 하느라  연락이 안됬던거구요

연락 받아보니 병원 이랍니다....

응급처치 게속 하는대 가망 없다고...

마지막에 처남품에 안겨서  떠났답니다

하필 그날 아무도 없을때  얼마나 무섭고 힘들었지 생각하면 지금도 눈물이 납니다

2틀지났지만 너무 힘드내여 사랑하는 내딸이 없다고 생각하니 믿겨지지 않구요

못해준거 혼내준거만 자꾸 생각만 나내여

2틀전에 애완 미용실 대리고 갔었는대 쓰러졌다고 미용실 아줌마가 하는말이 다리에 쥐가 난거갔다고  그래서 그냥 예약 잡아놓구 다시 집으로 댈구 왔었는대 잘먹구 잘놀구 그래서  괜찮은줄 알았는대 .....

아직 눈에 선합니다 우리순이 노는 모습 놀아 달라는 모습....

그냥 눈물만 납니다 뭐를 해도 기운이 없고

내일 화장합니다  마지막 가는길 무슨일있어도 보려구 하구요

우리 복순이 좋은대 가기를 빌어 주세여

복순아 사랑해  정말정말 사랑해 아빠가...  나중에 우리딸 꼭 다시 보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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