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핸드폰으로 글을 올려 보기힘든점 이해바랍니다.
저는 27살 여자 회사원입니다.제 남자친구는 33살이며 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중입니다.이제 사귄지 2달 되었습니다. 그래도 2달동안 미친듯이 싸워도 보고 술 취한 모습도 보며 볼거 다 본 사이라고 생각됩니다.
남자친구 나이가 나이인지라 남자친구 집에서는 결혼 이야기가 나옵니다.오빠 본가인 광주까지 내려가서 어머니, 오빠 형님들과 형수님과 술자리도 가지고 식사도 하며 소개를 다 한 상태입니다. 다음주에는 저희 어머니와 남자친구를 만나기로 약속도 했었구요..
저는 매번 또래들만 만나다 결혼 적령기인 사람은 처음 만나봅니다.남자친구가 종종 "우리 오래 사귀면 올해나 내년에 결혼하자"라고 하였습니다.솔직히 제가 남자친구를 많이 좋아하는것 같습니다.결혼은 30살 지나서 할 생각이었던 제가 오빠와는 올해해도 좋을것 같았습니다.
오빠의 행동들이 어떤지 봐주세요..
설날에 본가가 광주여서 고속버스 저녁 8시에 탄다는 오빠가알고보니 그날 전 여친이랑 단 둘이 술자리를 1,2차를 가졌더군요. 그 후에 새벽에 고속버스를 타고 광주를 내려가구요.. 저랑 사귄지 한달됬을때 입니다.그때 저는 독감으로 인하여 일주일 내내 집에 누워있었습니다.오빠 말로는 그 여자가 자꾸 연락온다. 잡는다. 뿌리치려고 만난거다. 이러는데..사실인지어쩐지 저는 알수가 없죠..
오빠 핸드폰을 보다 전 여자친구가 보낸 문자를 보고 둘이 만났던 사실을 알았습니다. 저한테는 버스정류장에서 전 여자친구가 자기를 무작정 기다리다 만나게 된거다. 라고 했지만어떻게 하다보니 제가 사실을 알아버렸죠.그 여자친구는 오빠에게 문자로 자기 물건들을 달라며 연락을 해왔고 그게 싫었던 제가 직접그 물건들을 택배로 보냈습니다.여기까진 괜찮습니다. 전 여자친구 문제 깨끗이 끝내지 않았으니깐.. 지금은 끝냈으니깐 이해합니다.
저번 주말에 오빠와 광주를 같이 다녀왔습니다.올라오면서 그러더군요. 월욜은 수술이 많아서 늦게 끝나고 화욜은 회식이 있으니 수요일에 만나자구요
월요일 저녁 6시에 전화가 왔는데 "일찍 끝나서 같이 일하는 선생님들이랑 간단히 식사와 맥주한잔씩 하고 집에 들어가려고 한다.끝나고 전화하겠다"고 했습니다.그런데 2시간 정도 지났을때 제가 전화를 했더니 안 받는겁니다
어떤 회식이건 전화를 하면 바로 받던 사람이었는데..
저번에 전 여자친구 만났을때도 전화가 안됬습니다.저녁 9:30에 전화가 왔더라구요말을 되게 횡설수설했어요. 옆테이블에 교수님이 앉았는데 양주를 줘서 무릎꿇고 술 따르니라 힘들다고깃집인데 왜 이렇게 조용하냐 그랬더니 지하주차장이랍니다. 근데 오빠가 식사하러 간 먹자골목에는 그런데가 없거든요.. 의심이 갔습니다. 의심을 하니깐 의심하다고 뭐라 하더군요. 그렇게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고그 이후로 연락이 두절됬습니다.
알고보니 오빠가 소개팅을 받았답니다.
현재일하고 있는 병원에 다른 과 의사요.
내가 왜 그 소개팅을 받았냐고 했더니나랑 사귀면 결혼할거 같은데 결혼하기전에 맞선같은걸 받고 싶었다고 아무이유없었다고. 확실을 갖고 싶었다고.그게 말이 됩니까.. 그것도 일종에 바람이지 않나요..
물론, 의사면 스펙이 좋으니깐 소개팅 받고 싶은 마음 이해합니다.그러면 저랑 헤어지고 받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저랑은 바로 전날에 자기네집까지 같이 다녀오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는데..
나랑 결혼할 마음이 있는정도로 좋아하는거 아니죠?
항상 입 버릇처럼 가을까지 사귀면 결혼하자 이랬던 사람이..마음 돌아선거 맞죠?
난 보험같습니다.. 나랑 사귀다 또 소개팅하고 그 소개팅 녀랑 잘되면 갈아탈 생각하고 있는..제가 오바해서 생각하는건가요..
다른 사람 의견 궁금합니다..헤어져야 하는거 아는데 제가 오빠를 너무 많이 좋아하고 있네요..제가 헤어지자고 했지만.. 다시 붙잡았습니다. 술마시고 자해까지 했습니다. 이런적 처음입니다.. 너무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