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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팍에 올라온 전병헌 협회장이 고맙다는 글

아포리칼텍 |2014.03.05 21:04
조회 135 |추천 0

전병헌 KeSPA 협회장은 E스포츠 팬으로 너무 고맙습니다

 

-전병헌 협회장을 찬양하는 글-

 

전병헌 의원이 뒷방 늙은이나 실권과는 멀리 떨어져 있어 한량한량 살아가는 정치인이면 모르겠는데

무려 제1야당 민주당 원내 대표죠. 썰전에서 강용석, 이철희가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1년 이상 하면 사람이 너무 힘들어서 안되기 때문에 임기가 1년이라고 말했던 보직인 원내대표;;
그런 사람이 야구, 축구 같은 종목도 아니고 어찌보면 자기 이미지에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는 KeSPA 협회장 하고 있는 것 부터도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롤드컵에서 한국팀이 우승하면 LOL 챔피언 코스프레 하겠다는 약속 지키려고 점심 시간에 짬내서 20분 그라가스 코스프레 한 거 가지고 야당 원내대표라는 사람이 국회가 연일 파행중인데 애들 하는 게임에 나오는 거 가지고 장난이나 치고 있냐고 비난을 당하기도 했죠. 
2013년 한 해에 네이버 스포츠에 E스포츠 섹션 신설, 8게임단 문제 해결, 정식 체육 종목화 추진부터 예산 따오고(6억에서 16억으로 대폭 늘었다더군요) 2014년 롤드컵 개최까지..
역대 KeSPA는 진짜 이거 안 없어지나 제발 좀 해체해라 기도를 하던 입장이라 비교 불가고 꼭 E스포츠 아니라 다른 어떤 협회도 협회장 한 명 바뀌자마자 저렇게 굵직한 일들이 술술 풀린 경우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일을 잘했습니다.
신의진 의원이 게임 중독법 발의할 때도 시대착오적인 꼰대적 발상이라고 맹공을 퍼붓기도 했고..
꼭 이런 협회장으로서의 공식적 행보 말고도 가족들과 함께 롤챔스 경기 관람하러 온 게 카메라에 잡히기도 하고 그래도 협회장에 국회의원이면 VIP 대우 요구할 수 있을텐데 (사실 굳이 따로 요구할 것도 없이 '나 가족들이랑 갈 거다' 한 마디만 해도  알아서 길 레벨이죠 전병헌 원내 정도면;;) 그냥 일반 관객과 다름없이 서스름 없이 섞여서 관람하고..  이게 한 번이면 그냥 정치인이 자기가 협회장 직함 걸고 있는 단체에 의례 하는 '나타나기'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여러 번 오고 트위터로 롤드컵 기간동안엔 T1팀의 우승을 기원한다고 쓰는 등 평소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죠.
전 KeSPA가 초창기에 양대 게임 방송사에 중계권료 요구하면서 리그 파행 위기 만들던 그 날 부터 곰TV 스타리그 방해하고 스타2 출시 이후 온갖 패악질과 급기야는 스타크래프트는 공공재라는 상식 밖의 발언을 하는 그 긴 세월 동안 정말 단 1초도 KeSPA를 지지해 본 적이 없고 E스포츠는 좋지만 KeSPA만은 제발 망해 없어져라 빌던 사람인데 전병헌 회장 취임 이후로는 역시 협회라는게 중요하긴 하구만.. 이런 생각으로 바뀌었습니다.
스타크래프트1의 하락세 이후 큰 위기에 봉착했던 대한민국 E스포츠가 다시 도약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다면 그 선봉에는 전병헌 회장이 서있을거라 생각합니다.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3589395&cpage=&mbsW=search&select=stt&opt=1&keyword=전병헌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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