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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상황 답답합니다

ㅅㅇㅊㄹ |2014.03.08 00:01
조회 278 |추천 0

저는 여자 이구요 제가 3일 전에 오빠에게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헤어지기 10일 전에도 제가 너무 힘들다고 헤어지자고 했는데

오빠는 잡아줬어요

그런데 제가 또 헤어지자고 했어요

 

오빠 입장에서는 뜬금없는 헤어짐 일수 도 있지만...

 

서로의 감정이 식어서라기 보단... 상황에 치여 지친 것 같아요

 

저는 취업준비생이고 현재가 너무 힘들어 우울증까지 겪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데이트 비용이며 모든게 다 스트레스이고

제 스스로 앞날에 무엇을 할지에 대해 고민하며 미쳤었죠.

 

오빠쪽은 빨리 결혼을 하길 원하는 늬앙스인데

저는 아니거든요 형편도 안 되고

더욱이 오빠는 좋지만 결혼에 대한 확신은 없고...

 

오빠쪽 부모님께서 저희 궁합 보신 뒤로는 저 안 좋아하시는거 알고

저희 부모님도 오빠 별로 안 좋아하시고

근데 둘 다 가족에 대한 정이 많아요

그러니 둘 다 이래저래 은연 중에는 고민이었을 꺼예요

오빠는 궁합이 대수냐 였겠지만...

 

암튼 제 상황이 너무 힘들어 제 감정만 치우쳐 오빠에게 헤어짐을 고했어요.

헤어지던 날도 저희 부모님이 오빠를 안 좋아하시는데

그런 부모님께 제가 화를 내고 있으니... 제 스스로 어이가 없더라구요

그 모든 상황이 너무 힘들었어요

 

오빠는 빨리 결혼하길 원하나 저는 아니니깐

바보 같은 말이지만

우리는 서로에게 힘만 든다니깐

서로 인연이 아니라니깐

오빠는 좋은 사람 이니깐

빨리 다른 여자 만나서 행복하게 살아야 되는 거 아닌가

 

헤어짐을 고하기 전까지는 정말 이성적이게 생각 해야지라고 생각 했는데

지금은...

헤어지고 3일째 저는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가만히 있다가도 눈물이 나고 지금도 눈물이 나고

시간이 지나면 해결 해 준다는데 이제 겨우 3일째

한편으로는 사주가 뭐고 상황이 뭔데 나는 지금 이렇게 힘든데 라고 외치지만

모르겠어요
지금은 날 위해 오빠 잡고 싶지만

앞으로의 상황을 보면 우리가 끝까지 가지 못할 것 같아요

미치겠어요 진짜 미치겠어요

 

분명 오빠한테 헤어짐 말할 때 함부로 아무 생각 없이 한 말 아닌데

아닌데도 아닌데도 오빠가 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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