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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가난한시댁, 남편이 너무 불쌍합니다.

에잇 |2014.03.08 17:25
조회 42,222 |추천 2


제가 장황하게 쓰지 않으려고 전후사정을 생략했더니
몇가지 이해못할 상황이 생겨버렸네용...ㅎㅎ
그래서 내용을 해당내용에 좀 추가했습니다.


일단 조언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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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3년차 신혼부부입니다. 현제 저는 임신 38주차이구요.





뭐 거두절미하고 (이야기 할려면 2박3일을 써도 안끝날테니까요 ㅡㅡ;) 시댁이 가난하다보니 저희까지 덩달에 가난해지네요.



톡에 보면 밑빠진독에 물 붓기라고 하는데 그렇게 와닿을수가 없네요. 하하.



  친정에서는(두분이서 자그만하게 개인사업을하시며 월 300~400만원 정도의 수입을 유지하시고

예전에 사업이 잘 나갔던터라 집도 있고 돈 모아둔것도 조금 있습니다. 5년 뒤 사업접고 은퇴예정이시구요) 애 낳는다고 유모차사라고 돈 50만원 부쳐주시고 몸풀때 먹으라고 미역에,직접 짠 들기름에 임부복에 속옷하며 아기베넷저고리에 가제손수건 등등 출산준비 하라고 그렇게 도와주셔셔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전 안받고 알아서 우리끼리 해결하는게, 부모님 등골 안 빼먹는게 효도라고 보는 사람이라..;)





  그에반해 우리 시댁에서는 아~무것도 안해주셨습니다. 뭘 바라지도 않고 오히려 해주셔셔 힘들다고 하시는게 제가 더 듣기가 싫습니다.



  첫 아이고 해주고 싶은거도 많고 사주고 싶은거도 많지만 다 부모욕심이다 생각하고 맘 다잡고 얻어써야지라고 맘 먹은 저라서 시부모님이 보따리채로 얻어다주시는 옷 만으로도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말씀드렸었구요.





  첫 1년6개월정도 시댁살이를 하다가 남편이 멀리 이직을 하는 바람에 분가를 했습니다.

 시댁에 같이 살면서 시댁들어들어간 돈이 많아서 (이 이야기도 자세히는 안할렵니다...)하나도 못 모으고 물론 도움도 안받고 바라지도 않았구, 받을수도 없을 형편이였구요. 저희 카드서비스 받아서 보증금에 월세 내고 계약했습니다. 이 카드값은 아직 갚지도 못하고 이자만 내고 있네요....이런 와중에도 시댁에서 빵꾸내는 시댁 차 할부금 적게는 27만원 많게는 53만원씩 우리가 매달내구요. 이것도 1월에는 3개월치나 밀린거때문에 차압들어올뻔한거 정말 통장에 있는 만원까지 박박 긁어서 100만원 넘게 만들어 간신히 냈습니다. 총 200만원이 밀렸었는데 나머지는 시부모님이 모으다모으다 못모으셔셔 어머님 패물팔아 70만원 만드셨다고 우울해하시더군요. 물론 이해합니다. 안타깝기도 했지만 시부모님일이니 시부모님이 해결했어야 하는 부분 저희가 해결해드린거라 패물을 파신 부분에선 못됐지만 크게 죄송스런 마음도 없었고 그냥 안타까웠지요. 두분 결혼의 오랜 증표이니....

+) 자동차를 팔아라고 말씀드리라는 분들이 대부분인데 사실 제가 지금 한국에서 사는게 아닙니다. 나라 특성상 자동차가 없으면 살 수가 없기 때문에 차는 꼭 있어야 하는 부분이랍니다. 아니였음 당장 팔아치웠죵..
시부모님 두분 다 사업하시다가 빚이 많아져서 파산신청을 하셨기에 자동차를 살 수 없어 남편이름으로 계약한거구요. 그래서 못내신다고 안내면 남편 신용에 문제가 생기기에 울며겨자먹기식으로 내는겁니다.




지난달 역시 돈이 없으셔셔 차값 53만원을 고스란히 내야했습니다. 근데 이 뿐 아니라 자동차보험료 두달치 100만원이 밀렸다며 이걸 내지 않으면 보험이 취소된다시며 융통해줄수 없냐 물으시더군요. 돈이 없으니 어렵다 말씀드렸고 알겠다하시더군요. +) 그런데 왠일로 차값을 내라며 20만원을 주시더군요. 남편에게 시부모님 보험료 밀렸다고 하신거 내야 되는거 아니냐고 그런거면 이번달 차값 어짜피 우리가 내기로 맘 먹은거 그냥 20만원 돌려드리라고 이야기 하니, 남편 왈 " 이번달 보험료도 어짜피 못낼꺼 차값이라도 밀리지마라"고 이야기 하시며 주셨다네요. ㅡㅡ

 이말인즉슨 밀린2달치+이번달도 밀릴것이다=총 3개월이 밀린다는 의미고 그돈이 장장 140만원이 되는겁니다. 우리가 이걸 못낼거다고 저희한테 이야기 하시는거나 다름이 없죠. 하하.

 

+)  간단히 말씀드리면 차주가 둘다 남편이기 때문에 남편이름 없이는 보험가입이 안되고, 이런 보험을 미루고 돈을 안내게 되면 차주인 남편이 보험금미납부자가 되어 다음 보험을 가입하거나 갱신할때 보험료가 오르게 된답니다. 이 또한 저희한테 불이익이 되는거죠.



  뭐 돈이 없어 힘드신거 십분이해합니다. 사람이 살면서 돈 없어 힘들때가 젤 곤란하니까요.

 그런데 출산 한달 앞둔 저희부부 아기용품하나 없어서 벼룩시장뒤져가며 공짜로 준다는거 다 가져다 출산준비하는데 그런건 아시는지 모르시는지 매번 이렇게 말씀하시니 너무 서럽더라구요.





  친정부모님도 시부모님도 다 일을 하시기에(+시아버님은 실직 후 현재 구직중이십니다.)  출산 후 산후조리는 남편이 회사에 휴가를 내고 일주일정도 같이있어준뒤에 혼자 하기로 맘먹었습니다.  시어머님이 음식이랑 이런건 어떻게 할꺼냐시길래 남편이 해주기로 했다고 하고 처음 일주일정도는 사골미역국만 먹을 생각이다 말씀드렸더니 그럼 남편이 사골을 끓여야 하는데 쟤 너무 힘들지 않겠냐며 아들걱정을 하시더군요. 기분이 안좋습디다. 그래서 출산 전에 제가 끓여놓고 냉동실에 쟁여놓겠다 말씀드렸더니 안심하시더군요. 저도 남편힘든거 싫어서 원래그러려고 했었는데 어머님이 그렇게 말씀하시니 그렇게 섭섭할수가 없더군요... 손아래시누가 저한테 한번 버릇없게 굴어서 오빠가 너는 언니한테 그게 무슨 짓이냐고 혼내려 하니 어머님이 되려 됐다면서 큰소리 내지 말라고 시누를 제 눈앞에서 감싸는거 보면 말 다 했죠. 며느리는 죽어도 며느리지 아무리 잘해드리고 신경써드려도 딸은 못되는겁니다.





  정확하게 출산 2주 앞둔 오늘도 시누따로 아버님 따로 연락오셔셔 시누 대학 여름학기등록비를 오늘까지 내야하는데 30만원정도 빌려줄수 없냐 하시더군요. 통장에 12만5천원밖에 없다고 남편이 말씀드렸답니다. 너희도 힘든데 자꾸 이런부탁해서 미안하다고 하시네요.




  분가전에도 분가후에도 시댁에 들어가는 돈은 똑같구
  이제 아이까지 낳으면 오히려 저희가 더 가난해지게 생겼네요. 다행인게 하나있다면 남편이 절대 시댁을 도와야한다는 생각이 없다보니 그나마 낫네요...







  너네 돈 벌어 자리좀잡으면 시어머니 생명보험은 너희가 내라. 돌아가시면 너희가 물려받는거니 너희가 내야한다 이거부터,

 

우리가 타던 차 아가씨가 차 필요하니 주고 할부 28만원 매달 나간다고 이야기 하니 20만원만 받으라하신거, (+ 남편이 이직한 회사에서 차가 나오기에 저희차는 원래 처분하려던 참이였는데 마침.아가씨가 필요하다 해서 할부금 내라고 하고 주었습니다. 어머님이 20만원만 아가씨한테 받으라고 하지만 제가 왜 일년을 모으면 100만원 가까이 되는돈을 손해봐야하나요. 따박따박 매달 28만원씩 받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가씨 힘들면 못주는 달도 있고 시댁에 우리가 아가씨 한테 준 차까지 2대라 둘다 팔고 한대로 줄이려고 했는데 아가씨가 대박교통사고를 내는 바람에 차값이 똥값이 되버렸네용. 이제는 둘다 팔아도 갚아야할 할부금만 3000만원이 넘는 상황이라 생갇도 안합니다...)

 

 이제 애 낳으면 우리한테 명절때 용돈을 주면 우리가 그돈으로 손주 용돈주고 세뱃돈주고 하는거다 하신거까지(+근데 정말 이런건가요? 손주이뻐서 용돈쥐어주시는게 아니라? 이말도 솔직히 좀 어이없고 기가 차서요. 용돈받아내려는 속셈이신가 싶기도 하고...)

 

 가슴에 콕콕박힌 말들이 많지만 뭐라 티낸적도 없고 아무말도 안하다 보니 그래도된다 생각하시는것 같네요.





  입버릇처럼 집사주고 장가간다더니 그 말은 이제 입닦은거냐는 말이 새삼스레 머리에서 맴도네요 ㅋㅋㅋ

 시댁에 가면 아들한테 물어보면 대답 잘 안해줄꺼 뻔하니까 저한테 요즘 월급은 어떻게 받니, 돈은 잘 버니 이러고 물어보시고...전 걍 대충 대답해드리고.... 대체 장가 간 아들 돈 얼마나 벌고 언제 월급받는지 월급체계가 어떤지 왜 궁금하고, 또 왜 알아야 하는걸까요. 모든게 다 곱게 보이지 않을수 밖에 없더군요.





22살된 우리 아가씨 ,학교다니면서 새벽까지 알바한돈
다 집에 야금야금 들어가니 자기도 이젠 지치는지 시부모님이랑 이야기도 잘 안한다네요.. 그도 그럴것이 학비 30만원도 보태어주시기는커녕 자기가 오히려 집에 돈을 다 쏟아부어야하는 상황이니 한참 놀고 꾸미고 싶은 나이에 얼마나 우울할까요...







이런시댁, 어떻게 처신해야 좋을까요?


추천수2
반대수18
베플|2014.03.08 19:53
시댁이 문제가 아닙니다 분수에도 안맞는 차 할부금도 못내고 보험료도 못내며 끌고있는 시댁이 문제가 아니라 님, 님남편, 아기가 문제예요. 돈이 없어 현금서비스를 받으셨다고요? 님네 가족을 생각하세요 돈 못모으고 시댁에 퍼준거? 그것도 님과 님남편 잘못입니다. 가난은 되물림된다고, 님 어린 자식이 커서 시누이랑 남편꼴나는거 금방이겠네요. 시댁 핑계만 대지 마시고 돈을 모으세요 돈도 못모았으면서 차할부금 28만원씩 나오고 그걸 또 시누이한테 20만원씩 받고 양도하고 (손해보고 양도한게 나쁘단게 아니라 애초에 양도할만큼 필요가 없었던거면 사질 말았어야 했음. 그렇게라도 처분한 건 잘한 일) 가계부는 쓰세요? 돈은 쓸 일을 만들어서 쓰시고 시댁탓하는 습관 고치시고 가계부 관리부터 하세요. 줄일거 줄이고요.
베플|2014.03.09 02:56
시댁가서 돈얘기 하세요 혹시 돈좀 있으시냐고 죽겠다고 꾸준하게 앓는소리 하게 남편한테 시키던지 님이 하시던지 계속 시댁에다 듣든 안듣든 돈없어서 힘들다 힘들다 손가락만 빨고살게 생겼다... 그렇게 앓는소리를 꾸준히 하십시오. 얼굴에 철판깔고 그냥 하세요 애아빠도 요즘 너무 힘들어한다 모든게 다 돈이다 애 임신하고나니 또 돈이고 살라는건지 죽으라는건지 청구서는 잊지도 않고 날라온다고 사실은 너무 힘들다고 처지비관하세요 남편이랑 같이 하세요
베플해도해도|2014.03.09 10:07
둘째, 님네 부부 정말 한심합니다. SUV 할부 차량값 보니 새차를 거의 다운을 안하고 사준거 같은데, 님네 시부모님은 경제적인 여력도 없는데 무슨 새 SUV 입니까? 도요다 야리스도 사치겠거늘!! 시누한테도 차를 양도하면 안되었지요. 남는 차가 있다면 어찌했건 간에 팔아서 돈을 만들었어야지요. 본인들이 카드값으로 집 디파짓을 내는 마당에 그걸 어쩌자고 양도한겁니까? 그럼 그전까지 들어간 할부금은 그대로 다 날린건데, 님네 부부가 그렇게 돈을 버려도 되는 부자입니까? 야리스 한대로 지들끼리 알아서 돌려쓰고 새벽이든 한밤중이든 라이드 시간 맞춰서 다녀도 크레딧을 회복 할까 말까 입니다. 근데 그걸 양도해주라고 해서 양도해준 님네 부부가 물러터진거에요. 다시 SUV 문제로 돌아오자면, 경제력이 없는 사람들한테 자기 명의로 된 물건 할부를 납입하라는건 그냥 그거 내가 사준단 뜻이죠. 지금 결과가 어떻습니까? SUV랑 시누차랑 보험까지 해서 한달에 천불가까이 나가는거 아닙니까? 님네 그렇게 부자에요? 왜 할수도 없는걸 해줍니까? 가족끼리 대책회의를 해서라도 집에 있는 모든걸 다 줄이자고 게거품을 물고 싸웠어야지요. 지금 이게 얼마나 큰일인데... 님네 부부가 그렇게 하니까 시부모나 시누이나 이게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줄을 모르는거에요. 시누이가 불쌍하다구요? 지금 길거리에 나앉게 생긴걸 오빠네 부부가 업어가고 있는데 불쌍하긴 개뿔... 미국에서 하루아침에 망해서 있는 집도 빼앗기고 눈물젖은 보얄디 캔 스파게티나 먹어봐야 오빠 부부 고마운걸 알지... 지금 시부모가 사는 집이 그들 명의의 하우스라면 그것도 처분해야 하는거 맞아요. 어디 멕시칸들 사는 싸구려 아파트 스튜디오 하나에서 셋이 살아도 모자랄 판에 주둥아리들 놀리는것 하고는.. (나중에 다 니네꺼라니, 자기들 빚이 니네꺼란 소린가?) 정말 미국생활 헛 하셨네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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