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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주운 폰 주인의 심보가 괘씸하네요

그렇게살지... |2014.03.08 20:38
조회 7,524 |추천 15
제 글을 꽤 많이 봐주셨네요 그냥 저도 모르게 너무 주저리 써서 묻히겠지 했는데 많은 분들이 공감도 해주시고 감사합니다~

인생살면서 이런 기분 나쁜 경험도 경험이라면 경험이겠죠?

그냥 좋은경험 쌓았다 생각하고 잊을게요~

제 기분 나쁜 경험에 좋은 조언들 달아주시고 공감해주시고 제 글 봐주신 모든 사람들도 올해 좋은일 가득 생기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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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은행에 돈을 뽑으러 갔는데







에이티엠 기계 위에 무슨 핸드폰이 있더라고요







가만히 두면 누군가가 가져가거나 요즘 나쁜쪽으로 파는 사람들도 많잖아요







그리고 문득 이걸 잃어버린 주인은 오죽할까 라는 마음으로 폰을 들고 무작정 나갔어요 또 은행 바로 옆이 파출소 거든요







그렇게 파출소로 가서 제 소중한 개인정보인 집 주소 번호 이름 다 알려







드리고 휴대폰 꼭 좀 찾아주시라 부탁드리고 아저씨는 그 폰 케이스 안에 카드가 들어 있었는데 그걸 이리저리 살피시더니 알겠다고 하시고







전 집으로 갔어요 집으로 간지 30분 좀 지났나?







집전화로 전화가 오더군요 그 전화는 아빠께서 받으셨고 끊고 나니 은행과







그 폰주인 인가보더라고요 전 궁금하기도 했고 사례금 같은건 안바래요







그냥 내심 그 주인이 폰을 찾아준데에 대한 고맙다는 인사라도 있을줄 알고







전화를 끊자마자 아빠보고 무슨 전화이고 무슨 내용이냐 물었더니 아마







니가 아까 주운 그 폰 주인같다고 그래서 찾은거 같다고 그러셔서 그게 다냐고 물으니까







그냥 그 주인은 파출소 가면 있다고 하니까 알겠다 하고 그냥 끊었대요







생각해보니까 기껏 찾아줬는데 고맙단 인사 한마디 없이 파출소에 폰이 있다고 하니 그냥 알겠다는 식으로 끊은 그 사람이 불쾌해지네요







저도 폰 잃어버린적도 많고 그래서 그 마음 더 잘알아서 사례금 같은건







아니더라도 감사인사정도 해줄줄 알았는데 그냥 갑자기 불쾌해지네요







아까 레인보우 멤버분이 지갑을 주우셔서 파출소에 갔다 주셨다한 그 내용도







그 지갑주인분이 몇번이고 고맙다고 했는데







에효 제 성격이 못된건지 얼마전 그 사람 때문에 길이든 은행이든 앞에



폰이 보이면 이제는 그냥 무조건 무시 할거 같네요
추천수15
반대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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