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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연애 첫이별

그러다보면 |2014.03.09 02:18
조회 989 |추천 3
친구들은 말해요
처음이라 그렇다
처음 사귄 남자고 처음 헤어지는 거라서 힘든거다
시간이 지나면 잊혀진다
좋은 남자 만날 수 있다
...처음이라 나는 정말 몰라요
처음이라서 애뜻한 걸까
처음이라서 단지 놓치기 싫은 걸까
처음이라서 힘든건가
뭐든게 처음인데.. 자꾸 생각나고
보고싶고 연락하고 싶고 붙잡고싶고
그러다가 그냥 내마음 붙잡아요
22살 겨울 시작했던 첫 연애는
40여일 만에 끝났습니다
고작 그사람을 안지 두달정도..
그정도면 어느정도 그사람을 알겠다 하는 찰나
헤어지자로 관계가 정리되었네요
너무 짧은 첫 연애라
너무 하고 싶었던게 많아서
내가 좋아하는 길을 가도 맛집을 가도
학교에 가도
그 사람이랑 하고싶었던 것들이 너무 생각나서
너무 힘들어요..
이제 헤어진지 한달인데
고작 한달 만난사인데
한달이면 잊혀지겠지 했는데
왜 더 생각 날까요
괜찮은 줄 알았는데
괜찮다가도 보고싶고 눈물나고
붙잡아도 붙잡혀주지도 않았던
매정한 사람을
나는 왜 미련하게 못 잊고
이렇게 미련두고 있나
친구를 만나도 영화를 봐도
울적해지는 이 마음을 그 사람은 알까요
내 생각 할까요
처음이니까 한번 더 잡아 볼까요
겁쟁이가 되버렸어요
처음 잡을때 너무 힘들어서
또 너무 힘들까봐 마음 누르면서도
잡고싶고.. 울적하네요 진짜 보고싶다
많이 싸우자며
많이 놀러다니자며
해본것도 없이 왜 짧게 끝내버려
아무것도 한거 없는데 하고싶은게 너무 많은데
한번 싸우지도 않고 어떻게 그렇게 끝나
내가 너무 서툴러서 정말 모르겠다..
뭐가 기분 상했을지
모르겠다
그냥 너무 보고싶다 많이
추천수3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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