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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한테 대든 그지같은 남편

애엄마 |2014.03.09 03:34
조회 4,903 |추천 0
핸드폰으로 글을 써서 예쁘게 정돈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말그대로입니다 판에 이전에도 글을 썼었는데 그때도 남편 욕 조금 먹었지요이번에는 이혼이 하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제판단이 맞을까 싶어서요,제가 예민한가 싶어서요
결혼 4년차 딸아이 두돌 채웠네요결혼때 친정에서 칠천 도움 받고 시댁 일원 한장 도움 안받고 남편 벌어놓은 오천 합쳐 시작했네요시댁에서 대놓고 오천요구같은 학벌에 신랑 임용합격하여 정교사 저는 시험준비만하다  일년전 대학교직원이 되었네요 복지는 그지같지만시댁 10분거리  친정 1시간거리
결혼 1년차 진짜 임신하는 동안 그지같았네요일주일에 최대4번 방문 아침에 꼭 반찬거리 주고가는 시댁이바지 늦게 보냈다고 결혼잘못시킨 거 같다고 친정에 직접 전화한아버님임신 소식에 시험합격도 못했는데 생각없이 애가졌다는 어머님 첫마디지나가는 길에 연락없이 친정식구 방문했다고 노발대발 예단편지 택배로 돌려보내며 친정부모님 이름 세글자 보란듯이 써서 자기는 노숙자가 아니라 무시하지말라는 답편지 보내신 아버님만삭인 몸으로 시댁 김치 마늘 생강 한 양동이 까라 보내신 어머님교통사고 나이롱 입원하셨을 때 반찬 싸들고 매일 갔음에도 불구 아들 안온다고 니가 입원했으면 이러겠냐는 어머님퇴원후 집 가득 쌓인 갓 하루종일 다듬고 물론 만삭그럼에도 아들이 자기 한테 꼬라지 부린다고 되려 나 가버라고 소리지르시는 분 하루종일 갓 다듬던 내노력 개줘버렸나환갑때 외벌이 아들 내외 삼백 요구 쥐꼬리 교사월급 모르시나요참참 내가 교사며느리를 못봐서 다른 아줌마들이 이상하게 생각한다고 내가 왜 너때문에 그런얘기를 들어야하냐며 직접적으로 말하시는 어머님  어머니 여자교사님들 미쳤다고 이런 집구석에 시집오나요?
애낳고 2년차 애보기도 힘들어 디지겠구만밤마다 애보러온대밤마다  꼭 밤마다  그냥 낮에 좀 봐주던가이 때부터 망할 그지같은 남편 놈의 새끼가 지버릇 개 못 주고 발동걸렸네요원래 술을 좋아하는 집안이라 시댁이랑 저녁식사할때 소주 두병 꼭 걸치는데끊었던 담배도 피고 술먹고 고주망태 늦기시작하네요새벽에 들어온건 손에 꼽히니 다행 주차장에서 자빠져자서 경찰 아저씨랑 인증샷 찍었네요아주 주기적이에요원래 교사들 술 잘먹어요? 교육청에 민원 넣어야돼 그딴식으로 다음날 애들교육 제대로 시키겠냐고일주일에 한번은 꼭!잡수시고 왔네요 개꽐라되서일주일 두번더될때도 있지만 세번은 아녜요 
2년차도 지지않는 시댁돈빌려달라네요 집지어살게아들 돈인줄 아나  친정돈 달라고 하는거지 자존심도 없나시댁이 돈이 없는것도아녜요땅값이 올라서  돈이 땅에 묶여있어요그치만 그돈 한푼도 아들내외 안줄거라 공증에 유서까지 남기셨네요 안받아요 줘도 그깟돈 난 돈있는 집에서 자라서 그깟돈 탐도안나요 잘못건드셨죠어머님 여전히 임용 교신 드립친구 딸이 특수교사인데 만든 쿠키라며 절주네요맛있게 먹어드렸죠 정기적으로 주시네요 더 가관인건 시댁 생신이거나 명절 등등 친정에서는 꼬박꼬박 선물 챙겼네요  그지같은건 고맙다고 하지못할 망정 돌려보내네요 성의가 없다며 그런 당신님은 성의가 넘치시네요 단한번을 친정에 선물 보낸적없네요  어머님 부끄러운지 뒷돈 두번 챙겨준게 다네요꼴 사나워서 친정에 개지랄 떨어 더이상 시댁에 선물 보내지 마라했어요
3년차이제 무뎌져서 생각도 안나요  시댁도 그지랄병 절반으로 줄었으니까그런데 이제 남편 놈의 지랄병이 시작되네요
남편놈 담배에 술합니다애가 고작 두돌 채웠는데요친정에가면 따뜻한 말한마디 할줄 모릅니다자고 티비보고 밥수저놓고 밥쳐먹고 보던 애도 안봅니다신발 저는 맞벌이 임에도 일주일에 꼭 한번 시댁 가서 저녁 같이 준비 애때문에 먹는둥 마는 둥  설겆이는 필수로 하고옵니다 품삯인지 뭔지 음식거리는 바리바리 싸주네요친정 항상 빈손으로갑니다
맞벌이 본격 시작했을때한시간거리 친정엄마가 일도 그만두고 6개월 애봐주셨네요10분거리시댁 일해야한다고 봐줄시간없대요그러면서 애가 불쌍하다 애가 정서불안이다 이미 이딴소리하시네요일그만두시고 애봐주시면 돈도 다드리겠다했더니 그러면 니가 그만두면 되지않냐하시네요어머님 어머니는 계약직 서비스지만 전정규직입니다 교사며느리 그리원하셔서 공공기관 들어가 드리지 않았나요
술먹고 개떡된 신랑과 못살겠다 처음으로 하소연하며 전화했더니그러는 너는 뭐가 잘난게 있냐고 사무보는게 뭐잘났냐고 어머니 제가 뭐라했나요? 당신아들 술못먹게 하라면서요그뒤로 물어보시면 술안먹는다 합니다 당신아들 나중에 술병나 뒤지는지 말던지 이제 신경 안쓸 라고요
가관입니다갈수록 점입가경입니다
최근에 이사했습니다일주일 또 그 먼 친정에서 애봐주셨고요바로 다음주 월요일 아버님 어머님 불러 집들이했어요미친놈의 남편 새끼가 초대했네요전날 일요일날 교사들끼리 강원도 여행다녀와 놓고 그전주에는 또 술쳐먹고 지랄해놓고전 일요일 하루종일 애보고 월요일 퇴근 후 시댁 집들이 음식해 바쳤네요 신발 설겆이도 안하고 가네요  말로만 잘먹고간대요 여기 살고싶으시대요
화요일 수요일 친정엄마  저희집에 직접 버스타고 오셔서 애봐주셨어요  어린이집이 오전만해서요그 이틀 동안 살림을 다 정리해주셨어요800리터 냉장고도 혼자옮기고밥 한끼 따스하게 못해드리고 나가서 먹자해도 싫다하시네요 점심시간 한시간동안 애기 어린이집에 데려다 엄마한테 주기를 반복 그렇게 이틀을 점심을 못 먹었네요 저는애기 등원도 하원도 제가하고요
그러는 와중 수요일 오전오후 전화 불났어요시어머니 왈, 너희엄마 금요일까지 애봐달라고 얘기해봐라 그리고 가스렌지 계실 때 연결해라 내가 얘기했다하지말고말입니까 방구입니까 그럼 저는 4일 내내 점심굶고 친정엄마는 불편한 집에서 애보라고요? 참고로 신랑은 집에서 걸어서 5분거리 학교출근 전 차로20분거리 출근 중입니다
이정도면 저...진짜 참고살았습니다...이정도면 남편 놈이라도 멀쩡해야하는거 아닌가요친정에 업드려 절 해도 모자를 판에  수요일날 상사랑 술먹고 10시에 들어오네요물론 아주 굿이죠~근데 생각해보세요 친정엄마가 와계셔서 고생하는거 본놈이 친정엄마 간다고 계획된 날 술이라뇨....이새끼 밥 한끼 사줄 생각도 없던 모양입니다
화가났어요 소리질렀죠니새끼가 아빠보고 싶어서 한시간 울고있었다고제정신인거냐고 네,폭발했습니다너무힘들어서요 이놈의 몸뚱아리는 몸살도 안나요망할놈은 술먹고 쉬는 날이면 힘들어 뻣는데 꼴도보기싫어요배나와서 운동해야한다고 주중에 한시간씩 시간을 달라는 놈입니다
친정엄마 속이상해 딸 데리고 친정간다하셨습니다 결혼 후 처음입니다 사위한테 싫은 소리한거이새끼 미쳤나봅니다 소리지릅니다"네 데려가세요 애기 제가 잘키워서 보여드릴게요 솔직히 오늘 노력해서 일찍왔는데 이것도 못봐서 이난리면 저도 못합니다 데려가세요"이러네요 돌았나봅니다누가들으면 제가 죽일년이죠 아니 술자리마다하고 10시에 들어온 신랑한테 지랄했으니근데 상황이 그게아니죠...친정애봐주는 일주일 목요일 술마셔 일요일 여행갔다와 월요일 시댁 집들이해 화요일 수요일 먼길 장모님와서 집치우고 애봐죠 마누라 아침 애등교에 점심도 못먹는 이런 상황에 술이 뭔말에 저건 뭔 개소리입니까
그걸 다시달래는 친정엄마보며 속이상해 잠이 안와 술 마셨네요 체질적으로 술먹으면 안되는 몸인데 와인 한병을 다 마시고  새벽 다섯시까지 토하다 숨안쉬어지는 죽을 고비 넘겼네요
다음날 오후까지 사지가 저려 병가내고 친정엄마 몸살인거 같아 돌려보내드렸네요 아픈몸으로 하루종일애봤는데 밤중에 시댁 할머니 돌아가셨다네요 미칠... 신랑혼자보내는 와중 저는 혼이나가 차사고 냈네요그렇게 금요일 근무하고 집에와서 애보고 토요일인 오늘 애데리고 출근했네요 일있어서  그렇게 오후늦게 신랑 왔네요그와중에 시어머니 또한건 하시네요  "차사고 났다며?차를 왜그리험하게 쓰니"통화내내 몸은 어떤지 안물으시네요 그차 시댁 쓰던거 중고시가 정확히 주고 사온거에요 신랑이 총각때 음주은전 차꼬라박아서 차가 없이 살았거든요 2년반동안
마음이  떠났습니다...저 예쁘게생겨 인기도 정말 많았고 남편이 얼굴보고 좋아 따라 다녀 결혼했네요 친정도 보통으로살고요 제학벌이면 남편이랑 같으니 꿀리지않고요 직장도 다닙니다 돈도 안쓰는편이고 얼굴 믿고 옷도 일년에 다섯벌 정도 사입는게 답니다 성격도 직장에서 제일그지같은 상사 밑에 인정받으며 일할정도로 이해심 있고요 
왜제가  이리 참고 감당하고 살아야는지요3년 은혜를 이딴식으로 감히 내가 사랑하는 내부모에게 대드는걸로 갚은 이 정신나간 남편...이혼요?아니 싫습니다 제일 독하게 복수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제가 부족한거라면 제 맘속의 속끓음을 잠재울수있는 현언 부탁드립니다이와중에도 전화로 저를 걱 정하는  엄마가 밉습니다...
추천수0
반대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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