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살에 직장다니는 남자입니다
저는 동갑에 160일정도 사귄 여친이 있어요
제가 여친의 미모에 반해 사귀자고 고백을 했고 여친의 고민끝에 힘들게 사귀게 되었어요
제 고민은 여친이 둘이 있을때는 애교도 많고 착한데
여친의 가족과 함께 있을때면 새침해지고 애교도 없어지고 잘웃어주지도 않아요
처음에는 가족앞에서는 부끄러워서 그런가보다 하고 그냥 넘어가는식으로
'가족앞에서는 좀 달라지는거같다ㅋㅋ' 말하면 '응..부끄러워서 그래' 식으로 넘기곤했죠
근데 점점 사귈수록 미인은 짜증이 심하다 라는게 실감날정도로 짜증의 횟수가 늘어가고
가족들앞에서는 기세가 당당합니다
제가 다치게 되었고 회사를 한 두달간 쉬게되어서 여친의 집에 많이 놀러가게 되었고
일주일간 여행도 가면서 같이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여친이 저를 너무 안챙겨요. 오히려 가족들이 '남친 좀 챙겨라', '남친한테 왜 그러냐'
'남친 좀 냅둬라' 식으로 얘기도 해요
그러다 정색을 하면서 싸우게 되었죠
요즘들어 여친이 짜증도 많이부리니까 저도 짜증을 부리게 되고 자기는 짜증부려도되는데
너는 안되 라는식으로 말하는것도 좀 웃기고..
제가 고백을 해서 너무 만만하게 보는건가 싶기도하고 날 사랑하긴 하는건가 싶기도하고
일단은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 터트려놓긴 했는데 헤어지게 될지도 모를 것 같아서
제가 먼저 연락을 할까 말까.. 고민 중인데 어떻게해야하나요
그냥 가지마시고 조언좀 부탁드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