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년제 대학교에서 의료보건계열과에 몸담고있는 13학번입니다.
정말 처음입학할때부터 학과를 위해 일해왔고 현재는 봉사조교로일하며 교수님을 옆에서 모시고있습니다. 저희 교수님께서는 흔히알던 다른교수님들과는 많이 다르세요.
항상 학생들을 생각하시며 옳은건 칭찬해주시고 옳지못한일은 다시 반복하지않도록 지도해주시며 4학년들 국가고시 준비가 부실했는데 방학때까지 댁에 들어가지않으시고 학교에 출근하셔서 4학년선배님들을 지도해주실만큼 열정적인 교수님이십니다. 전 그런교수님을 존경해 마지않았고 교수님을 좀더 옆에서 오래오래 모시는게 바램일만큼 교수님을 많이 따릅니다. 그러다보니 타학생들에 비해서 교수님옆에 있는시간이 많고 교수님도 아무래도 저를 더편해하시고 믿어주십니다. 그래서 봉사조교로 옆에 거의있다시피하구요.
문제는 이번 14년도 학과학회장선배님과 14학번 후배들의 행태때문입니다.
이번에 학회장에 선출되신 선배님은 28살로 부사관출신으로 알고있습니다.
후보도 적었을뿐더러 항상 학과일에 열정적인분이셨기에 선출되셨을때도 그리 큰걱정은 하지않았습니다. 하지만 너무 안심한탓이였을까요?
학회장선배님께서는 마치 학회를 군대처럼 다루시고 행사의 대부분의계획과 구상은 자신이담당하시며 그아래 임원들에게는 지시만을 하시는. 거의 독단에 가까운 행동들을 하고계십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불만이많아요. 하지만 큰사고는없었기에 다른아이들또한 관조적인태도로 생활을했습니다. 이번에 14학번 신입생후배님들께서 입학하셨는데 OT때부터 서서히 문제가 수면위로 드러났습니다. 전 임원은아니였지만 교수님의지시로 오티에 참석해 신입생면담때 면담안내를 맡았고 지시를 받으며 움직이고있었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저에게 신입생 자기소개서를 면담자료로 쓰시기위해 저에게 그것을 가져오라고 지시하셨어요. 그래서 전 임원들에게 교수님께서 신입생자기소개서를 지금 가져오라시니 주셨으면 한다고 부탁드렸습니다. 하지만 임원분들은 학회장님이 지금 다른일을 하고계시기때문에 허락을받고 자기들이 정리를 해서 가져다준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전 알았다고 한뒤 교수님숙소에서 자료를 기다리고있었습니다. 하지만 40분정도가 지나도 가져오지않았고 교수님은 절 재촉하시기시작하셨습니다. 저또한 기다리다가 약간 화가난 상태였기때문에 임원분들에게 가서 지금당장 그것을 줄것을 요구했고 몇번 거절을하다가 결국엔 주더군요. 하지만 정리는 되어있지않은상태였고 그것을 급히 다른 교수님들과 빠르게정리해 면담을 시작하였지만 이미 1시간정도가 지체된상황이라 바로 다음행사인 레크레이션 행사시간을 잡아먹을수밖에없었어요. 임원들은 면접을 빨리 끝내줄것을 요구했고 저는 교수님들의과의 1:1면담시간 또한 중요한행사라고 생각했기에 어쩔수없다는 답변을해주었습니다.
하지만 막무가내로 재촉을 하셨고 결국 교수님들께 양해를구해 한명의 후배님당 거의 4분의 시간도 드리지못했던것같네요.... 교수님의 지시가 학회장님의 지시보다 더아래라 40분을 대기해야했던걸까요?
퇴소 또한 가관이였습니다. 전 교수님들과 함께 이동해야했기에 14학번 후배님들과 임원들은 버스를타고 먼저이동했고 전 교수님들과 짐정리를 하고있었습니다. 그런데 임원동기한테 전화가왔고 숙소열쇠하나가 분실되어 숙소에서 전화가갔다고 확인해달라고하더군요. 이미 전날 행사이후 임원들이 문단속을제대로 하지않아 보안경비가 울려 세콤에서 출동하는 사태도 벌어졌기에 이런 상황까지 벌어지니 어이가없었습니다. 또한 교수님께 혼이날까 이런상황들을 모두 비밀로해달라고 부탁했구요. 결국 전 교수님께 화장실을 다녀온다 거짓말을한뒤 숙소전부를 다시뒤졌고 직원분의 도움으로 카드키를 찾을수있었습니다. 그럼에도 고맙다는인사없이 그저 행사만을 진행하더군요:)
14학번후배님들이 입학하고 개강한뒤 사건들은 끊임없이일어납니다.
교수님께선 적당량의 음주는 괜찮지만 과한음주로 꽐라가 되는사람들을 제일싫어하세요. 하지만 14학번후배님들은 기숙사에도착하자마자 학교주위 술집을 순회공연이라도 하듯 돌더군요. 자유를 누리는것이니 이해하려고했습니다.
하지만 점호 10분 전까지 술집에서 계속 술을 마시다니요? 저역시 그주위에 일을하고있었기때문에 후배님들에게 점호가 얼마안남았으니 들어가기를 권유했습니다.
하지만 후배님들은 이것을 규제라고 생각하고 떠들고 다니시더군요.
임원분들 또한 교수님께 항상 음주에관한 이야기를 듣고 하시기때문에 알만하신분들이 임원회식을 빙자하여 신입생들과 술게임을 진행하여 대다수의 분들이 취하고 몇몇신입생은 택시를타고가다 기사님께 주접을 부리며 도중에 구토까지했다고 하시더군요.
전 집에서 그러한소식을 타학과학생들에게 전달받았고 임원분들에게 취하셨는지 확인톡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임원분들은 하나같이 취한사람이 없이 모두다 기숙사로 잘들어갔다고 하시더군요? 누가 그런 소문을 내는지 저에게 이름을 말할것을 계속해서 재촉하였구요. 하지만 확인결과 대부분이 거의 만취로 밝혀졌고 대답또한 거짓말로 밝혀졌습니다. 신입생들은 다음날 술병으로 겔겔대고 죽어가더군요. 그러한상황에서
교수님께 들킬까봐 저에게 거짓말을하고 저를 이상한소문이나 듣고온애로 매도까지한 임원들에게 크게 실망을 하였습니다.
신입생분들은 그다음날도 기숙사에서 만취해 토를하고 발로차는듯 여러사건들을 펼치셨습니다. 이외에도 맞담배와 인사를 하지않고 과잠을 빤히들여다보며선배를 노려다보는 한두번이 아닌행동들을 여러번 반복하시더군요.
학회장 선배님은 이러한일들을 계속 덮을뿐아니라 실수를 지적하며 좋은말로
타이르는 다른 임원이아닌애들을 혼내시며 임원도 아니면서 왜애들을 집합시키냐고 오히려 선배아이들을 혼내시네요. 신입생들을 감싸는 좋은학회장선배님이라고 포장하고 미화할수도있지만 결국 만취한 자신도 공범이시기에 그리하시는건 아닌지 생각이듭니다. 저에겐 교수님께 학회가 좋은말들은 더크게 부풀려서 말하고 나쁜것은 덮을것을 요구하시며 후배니까 이렇게 대접해주지만 따르지않을경우 무시하고 배제하겠다고 협박 비슷한것을하시네요.
전 내일 다른 동기아이들과 함께 신입생 전체집합과 학회의반성을 교수님들께 단체로 요구할예정입니다. 이런 학회 과연 두고만 봐야하는건가요?
이외에도 수많은 일들과 사건들이 일주일만에 벌어졌지만 생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