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네이트판 들가서 웃긴거 좀 찾아보면서 실실 쪼개고
그러면서 살다가 이번에 네이트판분들의 도움이 조금 필요할 거 같아서.....
첨으로 여기서 글로 한번 써봅니다. 조금 긴 글이 될 수도 있겠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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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나이 20살 먹을 때까지 초딩 중딩 고딩때까지 집을 너무 좋아해서
집밖에서 여행갈때 빼곤 절대 다른집에서 여러날 자본적도 없는 대학 신입생입니다.
대학교가 집에서 차타고 가면 딱 1시간 거리인데도
그쪽에는 대중교통이 주로 서울쪽으로만 많이 연결이 되있어서 그런지....
버스타고 지하철 갈아타고 하면 2시간정돈 걸리더군요...2시간 반정도......
아무래도 매일을 그렇게 통학하기에는 무리가 있다생각해서
(서울에서 한번 버스타고 2시간 정도 걸려서 등교하는 애들도 힘들다고 하네요.
저희 과는 무조건 전공이 아침 첫 교시부터 시작해서 일찍일어나서 가야하는게........)
기숙사를 신청해놓고 지금 기숙사입사한 상태입니다.
보통은 기숙사 들어간 과동기들끼리 같이 아침에 만나서 밥먹고 나와서 같이 수업들어가는
그런 패턴으로 하루하루 즐겁게 살고있는데요.
문제는 제 기숙사방에 있다는 겁니다.ㅜㅜㅠㅠㅠ
젤 첨으로 기숙사 입사하는 날에......저희 부모님과 형이 함께 짐 나르는거랑
짐 정리하는거 도와주시기로 다같이 제 숙사방의 문을 여는데......
저희가 좀 늦게 도착한 것도 있지만....룸메는 먼저 도착해있는데......
자기 친구들 다 데려와서 자기 방인 마냥 다 차지해서 앉아 있더군요.
저희 가족 들어와서 짐 정리 하려는 분위기는 바로 알아차렸는지
알아서 다 나가주더군요.
그땐 그냥 그럴수도 있으려니 생각하고 그 룸메친구랑 가볍게 인사나 하고
방안의 그....뻘줌한 분위기에서 저희 가족은 짐정리하고......
그 친구는 그냥 가만히 스마트폰보면서 앉아있고......
그땐 아직 처음만나서 어색해서 그런가 하고 있었죠.....
그래서 글쓰는 지금만 해도 겨우 기숙사 들어간지 일주일정도 되는 시기지만
처음 들어간날엔 말도 제가 걸어보고 해서 대화좀 끌어볼까 했는데
뭔가.....좀 되나 싶다가 식어버리고, 그런 느낌이더라고요.
저도 비슷한 사람을 많이 만나봤지만 그 룸메친구가 원래 친한애들 끼리 있으면 제일 말 수가
많다가 잘 모르는 사람끼리 있으면 입을 잘 안여는 그런 스타일이더라구요.
원래는 저도 본래는 소심한 성격이지만 과동기들처럼
친한 사람이랑 자주 만나면서 친해지고 막 활발해져서 아직 안친해진 친구한테도
적극적으로 말걸어줘서 친해지고 그런..비슷한(?)사람이거든요.
근데 어쩐지 이 룸메친구랑은 코드가 잘 안맞는 다고 해야하나.......
(아직 판단하긴 이를 수도 있지만) 친해지기 어려운 느낌이 나더라구요..
여하튼....지금은 좀 방에서 어색한 사이로 지내고 있네요.ㅜㅠㅠㅠ
방도 2인실치곤 좁은 데다가....방에 두사람만 있다는 그 특징 때문에
어색함이 더 부각된달까.....?
어쨋든 여기부터 진짜 제 고민을 말할게요
근데 이친구가 노는 습관이 저랑은 좀 안맞는거같네요.
그 입사했던 날에만 친구들 불러서 같이 방에서 노는 줄 알았는데
그 이후에도 계속 제가 방에 있는데도 친구들 불러서 방에서 놀고 얘기하고 그러더라구요.
원래는 룸메 있는데 방에서 대놓고 자기친구 불러서 방에서 노는거도 실례라고 알고있고
(사생수칙에도 벌점항목에도 있네요.)
바로앞에 기숙사 층 휴게실도 있어서 거기서 같이 노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어쩔땐 새벽늦게 까지 죽치고 앉아있다가 가더군요
몇몇분들은 이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어요.
"룸메도 글쓴이랑 어색한거 알고 일부러 걔네불러서 글쓴이랑 말도 터서 친해질려고
그런거 아니냐"라고 하실수도 있는데.....
저랑 말트고 싶어서 온애들은 아닌거 같더라고요.....
(좀 주관적이지만) 저한테 좀 세보일려고 자기들끼리 하는 대화에
학교에서 다른애들한테 가오잡고 세보일려고 하는 말투라던가
그런 애들만의 대화코드를 많이 쓰는게 보이네요.
뭐 뻘줌해서 그냥 전 스마트폰보고 노트북으로 뭐 아무거나 하면서 시간때우다가
걔네 갈때까지 그러고 있다가 늦게나마 침대눕고........
뭐 문제가 이거만 있는건 아닙니다.....
걱정되는건 걔네가 제가 기숙사 나가서 수업받는 시간에도 저희방에 놀러온다는거죠.
아예 저희랑 다른 단과대학이다보니 시간표가 아예 달라서 가능한겁니다.
그냥 나 없는 사이에 자기들 끼리만 놀다가 조용히 가는거면 됬지 그게 무슨 걱정이냐
하시겠지만 걔네가 제가 없는사이에
방을 들어갔다 나오고 나서 제가 방에 들어오면
제물건의 위치가 좀 달라져있다는 겁니다.
첨엔 아잠깐 내물건이 신기해보여서 만지기만하고 갔나보다 했는데
나중에는 분명 옷장안에 넣어논 노트북가방에 있는 아이팟 충전기가
밖에 나와서 콘센트에 꽂혀있는것,
방에 돌아와서 노트북 켜보니 갈때 켜놨던거 다 날라간거.
심지어 자기들이 학교종합정보시스템에서 자기 정보 찾는 답시고
제 컴퓨터를 허락없이도 썻나보군요. 거기 입력한 학번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어처구니 없던게 제가 입사하기 전 주말에 주문했던 신발이 도착해서
신발은 그날 신고 다니고 빈상자는 그냥 방에 놔두었더니
아ㅡㅡㅡㅡ돌아와서 보니 막 지들끼리 찢어놓고 난리를 만들었더군요......
아무리 빈 상자라고 해서 좀 쓸일 없어 보인다고 해서 그렇게 만들어 놓는게 이해가 됩니까?
그래도 그건 아직 내 소유물인데? 나중에 신발 반품하면서
상자 쓸일 있을지 없을지 지들이 어떻게 알아요?
자기들이 멋대로 그 상자는 버릴 상자라고 추측하고 그런거잖아요...전 안중에도 없다는거죠.
또 나중에 제가 룸메한테 따지면 이렇게 생각하겠죠.
"이새끼는 왜 그깟 빈상자가지고 난리냐ㅡㅡ뭐 버릴거였으면서ㅡㅡ쪼잔한새끼"
그래서 일단은 제가 혼자 치워놓고 방도 정리해서 아무렇지 않은 척 하긴했는데...
(자꾸 상자상자 거리니까 진짜 상자하나땜에 이 긴글 쓴줄 알수도 있겟네요ㅜㅜㅜ)
제가 살면서도 이런애들 많이 봤거든요? 막 남의꺼 큰거든 작은거든 중요한거든 안중요한거든
남의 소유물을 허락없이 쓰거나 손상해놓고는 남이 따지면 쪼잔한 놈 이상한 놈으로 몰고가는놈.
이런놈은 진짜로 그 물건이 별거 아닌거 같으니까 그렇게 만들고 그런점도 있지만
막상 그런애들은 또 그 물건 주인이 자기보다 쎄보이거나 나이좀 많은 형이거나
혹은 자기랑 진짜 친한애라면 그렇게 대하진 않거든요.
지금 생각하면 룸메가 아직은 대놓고 말을 거슬리게 짜증나게하진 않아도
저 없는 사이엔 제물건 함부로 대하면서
이방에 니랑 나 둘다 있지만 사실은 내가 갑이고 니는 그냥 따까리일 뿐이다.
그러니 여긴 내방이라는 조건하에 내맘대로 하겠다 이런 심보인거 같네요.ㅜㅜㅠㅠㅠㅠ
어쩌면 세상엔 다양한 사람이많아서 그렇게 남눈치 안보고 사는게
당연한 사람도 있다고 글쓴님이 이해해달라고 말할 분도 계실 것 같아요ㅜㅜㅜㅜㅜㅜ
근데 제가 이렇게 생각하게된 계기가 지금 이 주말에 굳혀졌는데요..........
제가 잘 못봤던 부분인데.....
주말에 집에와서....(지금도 집) 부모님께 이얘기를 해봤더니
부모님도 바로 알아채시더라고요.....입사한날에도 부모님이랑 형이
룸메한테 기죽지 말라고 뭔 말하든 신경쓸필요 없다고 그땐 그말이 이해가 가진 않았지만
부모님 말로는 그친구가 그렇게 보였다고 그러시네요
짐 풀면서 방에 들어오는데 어른이 들어와도 인사도 안하고
가만히 있는 데다가 약간 절 훑어 보는 느낌? 자기보다 좀 만만한지 눈으로 스캔하는 느낌?
그런게 좀 눈에 들어왔대요.....
벌써부터 방에 아무도 없다고 방에 친구 네다섯명정도(넓지도 않은데ㅠㅠ)
아직 아무도 없다고 막 불러서 방 차지하는게 좀 첫모습이 안좋게 보이긴 하셨나봐요............
암튼 제 룸메가 이러이러 하네요ㅜㅜㅜㅜ
룸메인지 룸메 친구짓인진 몰라도 막 제물건 어지럽혀져있는거랑
저 있는데도 대놓고 친구불러와서 밤늦게 까지 놀다가는거랑
이 상황이 어쨋든 정상은 아니자나여ㅜㅜㅜ
나중엔 막 물건 없어지고 그럴까봐 진짜 좀 그러네요;;;;;;
어떻게 해야될까여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첨에 룸메친구들이 제 침대랑 책상 어질러 놓고 간거 보니까 되게 좀 황당하고 화가나니까
(그때 이미 룸메는 애들이랑 나갔는지 또 없고ㅜㅜ)
나도 친구들 좀 많이 불러서 새벽까지 치맥파티나 한번해서
받은 만큼 한번 돌려줄까 생각도 해봤네요...ㅜㅜ
그런 애들한테 또
제가 정말 어떻게 해야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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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글1)
지금 일요일 한 10시 50분인데 집에서 출발해가지고 기숙사 도착한 상태네요.
와나;;;;;;제가 일부러 주말에 저 집간사이에 룸메 친구놈들 또 와서 깽판 칠까봐
책상에 있던거 다 정리해놓고 기기같은거 다 집갈때 가져가고
침대위에 베개랑 이불이랑 침대위에 깔고 자는거 다 개서 침대밑 서랍에 넣어놨는데
와 시x........지금 와보니까 개서 넣어놓은거 어떻게 찾았는지 다시 꺼내놔서 어질러놨네요
얘네 공과애들이라(전 인문쪽) 술 많이 먹는거 생각하면
룸메가 주말에 술취한 지 친구 데려와서 제 침대에서 재웠나보네요.....;;;;
어이가 없네...;;;침대에서 또 뭔짓을 했는지도 모르고..
또 자고 갔으면 지가 다시 잘 정리 해놓고 가던가;;;
진짜 이런 룸메가 흔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