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는 17살 소녀이구요. 제가 어렸을때 유학을 갔다와서 한국말이 좀 서툴러서... 오타가 있어도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제가 제 친구랑 2주전부터 어느 날에 만나자 약속을 했어요. 그래서 전 그날에 있는 학원이던 뭐든 다 취소를 했거든요. 근데 약속날 하루전에 친구가 사정때문에 못 만나겠대요. 사정이라니 제가 막 뭐라고 할 수 없는거고, 그래서 제가 흔쾌히 알겠다고 했어요. 근데 알고보니, 남자친구 때문에 절 못 만난거에요.
하지만, 이런일이 한 두번이 아니에요. 한달전에 이 날 만나자! 이랬는데 하루나 이틀 전에 치과가 예약을 그때 해주더라, 엄마랑 어디가야한다, 할머니 집가야한다 이런 핑계들을 대요. 그러고나면 나중에 다 남친 만났더라고요. 저는 한달전부터 학원이든, 다른 친구들한테 "아 나 이 날 (친구이름) 만나야돼서 시간없어, 못 가 등등" 이러는데....
제가 그래서 참다가 애기하자 결심을 했습니다. 저랑 엄청 친한 아이여서 솔직하게 말하는게 들 찝찝하고 그럴거 같아 애기를 했는데, 그 아이의 반응은 "남친이 더 중요해서...매번 약속꺤건 미안.." 이렇게 흐리멍텅하게 대답합니다. 아니, 전 그것보다 할머니, 엄마 핑계대가면서 저한테 거짓말한게 더 화가납니다. 개가 남친을 엄청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건 아는데, 그 둘 거의 매일 만나거든요. 굳이 친구랑 한달전부터 만나자고했던 날에 만날 필료가 있었을까? 이런 생각도 들고요.
제가 너무 친구를 이해 못 하는걸까요, 아님 오히려 친구가 예의가 없는걸까요? 그리고 전 이제부터 그 아이와 어떻게 지내야할까요? 제가 사회생활이 원활하지 않아서..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