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초 중반 여자입니다모바일로 작성하는거라서 띄어쓰기나 맞춤법이 안 맞아도 이해해주세요
전 5달전 10살차이 나는 남자와 2년반 연애를 했습니다같은 직장에서 만나 한 달뒤 전 남친은 사업을 시작하겠다면 퇴사를 한 후 한 시간 걸리는 곳에 자리를 잡았고 두달 뒤 같이 동업하기로 한 후배가 감방에 들어가면서 모든게 틀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후배통장에 사업자금이 다 들어가있어서 전 남친은 거지꼴이 되어 제가 200만원을 빌려주었고 오피스텔 다 정리하고 시골에 내려가라고 했었지만 자긴 다시 일어선다면 후배 나올 때 까지 기달린다고 오피스텔에 두달 가량 더 살았습니다주말마다 가서 밥도 사먹이고 생필품도 다 사다주었습니다그러면서 남자가 지갑에 돈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 돈도 넣어주고 했었는데 이 사람이 스트레스 받는다 뭐다 해서 피시방에 가서 살더군요 길면 12시간씩 있기도 하고 짧으면 5시간 씩 있고이건 아니다 싶어 미래가 없는 사람과 못 만난다고 여기서 일할 생각이 없다면 시골로 당장 내려가서 살라고 헤어짐을 고했습니다
그러고 한 달뒤 자기 시골로 내려왔고 여기서 일할꺼라고 열심히 살겠다며 옆에서 봐달라고 믿어달라고 하여 다시 만났습니다이주에 한번씩 전 남친이 오거나 제가 가거나 해서 가는데만 6시간이 걸렸지만 한달 동안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전 남친은 본성은 이제서야 나오더라고요게임하느라 이틀에 전화 한번하고 연락문제로 싸우면 짜증난다고 1주일 넘게 잠수타고 아무렇지도 않게 연락오고 이때부터 저희 관계가 어긋났다고 느꼈지만 제가 더 많이 좋아하니깐참고 참고 넘겼습니다하지만 이젠 전 남친을 만나러 시골에 내려가게되면 언니를 데리고 오더라고요 전 남친이 나이가 있다보니 결혼 전제로 양가부모님 다뵙고 허락을 맡고 사귀는 거였는데 그때 전 남친언니를 한번 뵙는데..갑자기 어느 날인가부터 언니가 절 보고 싶다고 했다고 데리고 나와선 언니 뜻대로 움직이더라고요영화를보고싶어도 밥을먹고싶어도 언니가 싫으면 안가고 먹기싫으면 안먹고 답답해 죽겠지만 전 남친 언니라서 참고 넘겼지만시간이 지날수록 셋이 사귀는거 같더라고요 이때 까지도 전 남친은 일을 안하고 데이트비용은 다 제가 냈지만남자 자존심 죽이지 말자 생각으로 돈에 대해선 스트레스 하나 안줬습니다
근데 진짜 시간이 지나다보니 서로 남매에 대한 지극 정성은 커져만가고 전 남친의 우선 순위는 첫번째는 언니 두번째는 사업에 대한 욕망 세번째는 친구 저는 순위에도 없는 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이 이야기로 대판 싸움이났더니 역시나 전 남친은 짜증난다고 잠수를 타더라고요 그래서 싸우고 난 일주일 후 제가 너무 힘들고 지친다고 또 다시 헤어짐을 고했지만 역시나 제가 너무 많이 좋아해서 다시 연락을 해서 그냥 나 죽은듯이 살고 다 이해해준다고 다시 만나자고 했지만 딱 한마디 200만원 내가 조만간 갚겟다 잘 살아라 이러면서2달가량 제 모든 연락을 씹고 잠수를 타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이제 끝이다 생각에 연락안하고 살았는데갑자기 한달 전부터 연락와 절 다시 붙잡더라고요아직 전 마음정리가 다 안된상태라 너무힘듭니다답장을 안했지만 전 남친은 그냥 절 다시 만난다고 생각하는지자기 힘든얘기 사업시작했는데 잘 안된다 스트레스 받는다가족한테도 못하는 이야기를 저한테 다 하더라고요
저도 아직 정리가 안된 상태니깐 죽겠고 잊겠다 생각해도뜻대로 되지도 않고 그런상황에...저의 언니 형부친구가 있는데 고등학생때부터 잘 아던 사람이였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절 좋아했었다고 만나보자고 하는데...전 아직 마음정리도 안되어 있는데 누굴 만난다는게 미안해서거절했었지만 자꾸 연락오고 집 앞으로 찾아오고 저희 언니한테도 연락하고..미치겠습니다 형부랑 제일 친한친구라서 안 볼수도 없는사람이고..
요새 너무고민이 많습니다 많은 이야기를 적을라고 하니횡설수설 하게 되었지만..저런 전남친은 어떡해야 하며 마음을 접을수있고형부 친구도 죄송하지 않게 어떻게 거절해야 되는지 답이 안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