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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보는 사진들..42

상마이 |2014.03.12 10:49
조회 8,004 |추천 42

 

 

 

 

 

 

 

 

외국의 어느 자전거 경매장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그날 따라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저마다 좋은 자전거를

적당한 값에 사기위해 분주한 모습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른들이 주 고객인 그 경매장 맨 앞자리에 한 소년이 앉아 있었고,

소년의 손에는 5달러짜리 지폐 한 장이 들려 있었습니다.


소년은 아침 일찍 나온 듯 초조한 얼굴로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경매가 시작되었고, 소년은 볼 것도 없다는 듯 제일 먼저 손을 번쩍 들고

"5달러요!" 하고 외쳤습니다. 

그러나 곧 옆에서 누군가 "20달러!" 하고 외쳤고,

그 20달러를 부른 사람에게 첫번째 자전거는 낙찰되었습니다. 

두번째, 세번째, 네번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5달러는 어림도 없이 15달러나 20달러, 어떤 것은 그 이상의 가격에 팔려나가는 것이었습니다.

보다 못한 경매사는 안타까운 마음에 슬쩍 말했습니다.

"꼬마야, 자전거를 사고 싶거든 20달러나 30달러쯤 값을 부르거라."

"하지만 아저씨, 제가 가진 돈이라곤 전부 이것 뿐이에요."

"그 돈으론 절대로 자전거를 살 수 없단다. 가서 부모님께 돈을 더 달라고 하려무나."


"안돼요. 우리 아빤 실직당했고, 엄만 아파서 돈을 보태 주실 수가 없어요.

하나밖에 없는 동생한테 꼭 자전거를 사가겠다고 약속했단 말이에요."

소년은 아쉬운 듯 고개를 떨구었습니다.

 

경매는 계속되었고 소년은 자전거를 사지 못했습니다.


여전히 제일 먼저 5달러를 외쳤고, 어느새 주변 사람들이 하나둘씩 소년을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그 날의 마지막 자전거.

 

이 자전거는 그 날 나온 상품 중 가장 좋은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그 경매를 고대했었습니다.

 

"자, 최종 경매에 들어갑니다. 이 제품을 사실 분은 값을 불러 주십시오."

 

경매가 시작되었습니다.


소년은 풀죽은 얼굴로 앉아 있었지만 역시 손을 들고 5달러를 외쳤습니다.


아주 힘없고 작은 목소리였습니다.

 

순간 경매가 모두 끝난 듯 경매장 안이 조용해졌습니다.


아무도 다른 값을 부르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5달러요. 더 없습니까? 다섯을 셀 동안 아무도 없으면 이 자전거는 어린 신사의 것이 됩니다."


사람들은 모두 팔짱을 낀 채 경매사와 소년을 주목하고 있었습니다.

 

"5… 4… 3… 2… 1."


"와~아!!"

 

마침내 소년에게 자전거가 낙찰되었다는 경매사의 말이 떨어졌고, 소년은 손에 쥔 꼬깃꼬깃한
5달러짜리 지폐 한 장을 경매사 앞에 내 놓았습니다. 

 

순간 그 곳에 모인 사람들이 자리에서 모두 일어나 소년을 향해 일제히 박수를 치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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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훗날 이 자전거를 받게 된 동생은 형의 마음을 알았었는지

 

비가 오나 눈이오나 매일 자전거를 탔습니다.

 

이 동생이 바로 사이클을 타고 알프스산맥과 피레네산맥을 넘으면서 프랑스 도로를 일주하는

"투르 드 프랑스"대회에서  최초로 6연패를 달성한,

 

암투병을 극복하고 인간승리의 표본인 된

 

 

사이클 선수 랜스 암스트롱Lance Armstrong)입니다.

 

 

 

 

랜스 암스트롱의 생명에너지

 

생명에 대한 인간의 무한한 의지력은 실로 기적같은 일들을 창조합니다. 

아마존의 인터넷 서점에 배스트셀러였던 

"이것은 자전거 이야기가 아닙니다" 는  이런 기적이  

인간의 신념과 의지로 가능하다는 것을 믿게 합니다. 

 

 

 

미국 텍사스 주 출신인 그는 미국은 물론 세계 사이클 대회를 휩쓸던 스타입니다. 

그러나 절정에 순간 그에게 고환암이라는  충격적인 선고가 내려집니다. 

혈기왕성한 스물다섯 살의 스타에게는 너무나 가혹한 형벌이었습니다. 

암은 이미 3년째를 접어들고 있었으며 암세포는 온몸으로 퍼져 폐와 뇌조직까지 위협하는 아주 안 좋은 상황이였습니다..  남은 방법은 고환을 제거하고 뇌까지 이어지는 

수술과 항암치료밖에 없었습니다. 그것도 성공확률은 아주 낮았습니다.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었습니다. 

 

 

그러나 랜스 암스트롱은 암과 싸울것을 결심합니다.  

자기 생명과 사이클을 지키겠다고 마음먹은 그는 기자회견을 자청하여  

자신이 암에 걸린 사실을 말하고 반드시 완쾌해 사이클 트랙으로  

돌아오겠다고 많은 사람과 약속을 합니다. 

 

그때부터 그는 희망만을 찾기 시작합니다.  

그나마 뇌가 수술을 할 수 있는 상태라든가생존확률이 처음보다 높아졌다는 등의  

희망적인 정보만을 크게 받아들이려고 애씁니다. 

 

 

폐를 다치지 않게 하기 위해 끔찍한 구토와 현기증을 수반하는  

고통스런 치료법을 선택하면서도, 랜스 암스트롱은 자신에게 한  

약속을 지키겠다는 신념을 버리지 않습니다. 

훗날 그의 투병을 지켜봤던 사람들은 불가능해 보이는 꿈을 끝내 포기하지 않았던  

그의 정신력과 의지가 암을 이겨낸 가장 큰 요인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잘 참아낸 항암치료 덕분에 병세는 눈에 띄게 호전되었고 결국 랜스 암스트롱은 약속한 사이클 선수로 되돌아왔습니다. 그리고 투르드 프랑스 대회에  

참가한 그는 마침내 우승을 차지하게 됩니다. 죽음을 극복한 그의 정신력을 

이겨낼 사람은 아무도 없었던 것입니다. 

 

우리에게 기적은 저절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꿈을 포기하지 않는 신념과 

의지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라는 메세지를 전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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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ㅇㅇ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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