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화랑 연애한지도 700일 이 되어갑니다 고3 풋풋한
시절에 저의 고백으로 사귀게 되었고 남들보다 잘지냈다면 잘 지냈습니다 군대가기전에 싸우기도 많이 싸웠고
헤어지기도 했었습니다 그러고 잘 지내다가 13년 8월에
군대를 가게되었고 훈련병때 사이트 에서 주소 를 찾아가며 편지도 보내고 인터넷편지도 부족하지 않을만큼 보냈습니다 훈련병이 끝나고 수료식 다음주가 500 일 이여서
일 하면서 장미꽃다발 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진짜 피곤한거 모르고 군화 생각해서 만들었습니다 수료식 때 꽃다발
을 받은 군화는 정말 많이 좋아했습니다 그이후 육군 학교를 갔을때도 나밖에 없다 결혼하자 하던 군화였습니다
자대배치를 받고 저도 일이 바뿌다 보니 편지를 못써주게
되었습니다 군화 가족 분들 이랑 첫 면회를 가던날
군화가 필요하다는 물품 일하면서 짬짬히 알바하며 모아서 사들고 갔습니다 고맙다고 말하는 것도 잠시 군화는
저랑 어떠한 얘기도 어떠한 말도 하지 않은채 핸드폰 만
열심히 하더라구요 전 그날 꼬박 세서 가서 사진도 찍고
얘기도 많이 해야지 라는 기대감 을 안고갔는데 군화는
저랑 달랐나봅니다 핸드폰 만 보는거 이해했습니다
서운해도 나쁜말 한마디 안했고 꾸짖지도 않았습니다
그이후 제가 면회를 또 가게되었습니다 그 날 버스 시간
이 알아본 시간 보다 늦게와서 늦게 도착을 했습니다
군화한테 진짜 너무 미안했습니다 그래서 맛있는것두 먹이구 다음부터는 일찍 오겠다고 미안하다고 그랬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서로 오해가 생길 일 이 생겼습니다 근데
군화는 풀려고 하지도 않고 그다음 날 저에게 이별을 말했습니다 자대배치와서 편지 한통도 안써주냐며 날
사랑하는게 맞냐고 가식 이라고 하면서 이별통보를 했
습니다 일 이 바빠져서 편지를 못보냈었습니다 그전에도
일이 바빠지면 편지를 못보낼수도 있다고 군화도
이해한다고 그래서 제가 일 빨리 끝내고 편지 보내주겠다고 미안하다고 말까지 했었습니다 군화도 군화 나름대로
서운했었을꺼 생각하고 일 다 끝내고 편지 쓸려고 할때
이별통보 를 했습니다 이젠 투정도 받아주기 싫고 힘들
다고 한달동안 잡았습니다 별의별 욕 다들어도 제가 잘못한거니 사과만 했습니다 2월달 첫휴가를 나왔고 잡혀주었습니다 그러고서 잘지냈습니다 복귀 하고 나서 전화도
많이 해줬고 저도 편지 꼬박꼬박 쓰고 발렌타인때는 선임들 후임들 초콜릿 까지 만들어 택배로 보내주었고 항상
전화가 오면 힘내라구 난 변하지않는다고 사랑한다고
군화 에게 항상 했습니다 군화도 변하지않게 다고 했고
제군화는 7월 달이면 상병을 다는 군화입니다 어느날
부터 바뿌다고 연락도 뜸하고 페메를 보내도 읽고 씹고
그래도 다른 언니들 친구들 한테는 꼬박꼬박 인사해 주더라고요 복귀전에 모든걸 다주었을때는 이젠 안헤어지고
더 행복하게 지내자고 했던 군화 인데 이제와서 저랑
다시 사귄것이 힘들 답니다 제가 대화를 하자고 하면
바쁘답니다 그러면서 지한테 편지 한통 보낸적 없고
지가 힘들때 말해주지 않으면 손 한번 내밀어 주지 않는 언니들에게 항상 안부 묻고 인사도 꼬박꼬박 해줍니다
저한테는 전화와도 제안부 한번 물어보지 않던 군화였고
그 사소한 잘지내? 물어본적 없는 군화입니다 저는 그냥
군화에게 몸대주는 용이였나봅니다 이런 관계 끊을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