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cc로 만났는데요
직장인과학생
|2014.03.13 02:38
조회 883 |추천 0
20대 중반의 커플입니다.
만난지는 1년이 다 되어 갑니다.
과 cc구요
작년 말에 제가 한 공기업에 취직을 했습니다.
문돌인데 취업난 속에서도 운이 좋았네요
하지만 지역적인 여건 상 주말밖에 못만납니다.
거리가 엄청 먼 것은 아니지만 제가 차가 없어서 교통땨문에 만날 수가 없습니다.
취업하면 배우고싶고 하고싶었던 문화생활이 많습니다.
하지만 주말에 여친을 만나다 보니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허락도 안해줄 뿐더러요..
여친 본인도 취준생이라 사실 두 번 만나자고 해도 부답스러울 것입니다.(본인이 그랬어요)
질투도 많습니다. 사귄 이후로 제가 알고지내던 여자후배며 등등 연락을 끊었습니다ㅠㅠ딴여자랑 연락하는걸 싫어해서요
여자친구를 많이 좋아합니다. 제가 더 많이..
하지만 저에게 요구하능 것이 많을 수록
기대가 클 수록 부담스럽습니다.
여자친구가 스킨십을 엄청 싫어 합니다.
덕분에 어디 여행간 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카페가거나 영화보러 가거나 덕분에 얘기거리도 다 떨어졋습니다.
자는건 고사하고 만지는 것 조차 허락을 안해줍니다ㅠㅠ
사실 남자한텐 중요한 부분인데ㅠㅠ
혼전순결이라 앞으로도 마찬가겠죠
곧 상반기 공채가 시작되는데 여친이 서울로 취업을 한다면 4시간이 넘게 걸리고 결혼도 힘듭니다.
친구들 말대로 헤어지면 홀가분할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저는 아쉬울 게 하나도 없지 않냐고
요즘엔 만나면.무슨 얘기를 꺼내야.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조차.그 친구는 부러워 할 지 모르니가요
사실 여기다 글을 왜 올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댓글보고 결정할 것두 아닌데
하지만 가까운 대학동기에게조차 말 못하겠습니다.
이런 속사정 털어놓고 싶지도 않고 다들 행복한 줄만 아니까요
자다가 깨서 답답해서 올려봅니다.
글이라도 쓰고 나니 조금 낫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