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24살된 여자입니다
조기취업으로 4학년 여름방학때부터
부산에서 서울로 혼자올라와서 직장생활했는데..
고민고민하다가
졸업과 맞춰서 퇴사하고
새직장 알아보는중이에요..
7개월동안 진짜 열심히 일했는데
남는건 하나도 없고
24살 아직 어리니 괜찮다라고 하지만
다달이 월세며 부산집에 보내주던 돈이며
잠도안오고 한숨만 픽픽 나오네요
졸업하고보니
집에 여유있는 친구들은
맘편하게 직장구하고 월급이 작아도 큰걱정없지만
월세에 부모님께 보내드려야할 돈에 생활비하면
사회초년생 주제에 회사들어가면서 연봉까지 따져야하니..
꿈을 이루려고 서울에왔는데
자꾸만 현실에 부딫히니
차라리 그냥 현실에 수긍하고
돈에만 집중하면 속이 편할까 하다가도
그래도 내나이 24살에 그깟 돈몇푼에
꿈을 포기하자니 억울하고
욕심이 많은거겠죠
그렇다고 연봉을 많이바라는것도 아닌데
이런저런 고민이 많으니까
괜히 더 위축되고
이럴때 옆에 힘되는 사람이라도 있으면 싶은데
아무도없고
혼자서 헤쳐나가야하고
혼자 이겨내야하는 지금이
너무 힘들고 지쳐요
사실 정답도 없고, 그냥 투정인거 아는데
페북이다 카스다 힘들다고 얘기하면
관심병자같고
이런저런 속사정 다 말도 못하니까
.. 그냥 여기에 올려봐요
당장 다음달 월세 걱정하면서
7개월 다니던 회사 겁도없이 때려친거보면
철이 안든거겠죠..
그치만 그회사에 다녀야할 이유가
돈 말곤 하나도 남아있지 않았기때문에
후회는 없어요
다들 이렇게 살겠죠?
이제 시작이니까 당연히 가진거 쥐뿔없어도
열심히 사는거겠죠
이렇게 열심히 하다보면
언젠가는 여유가 생기고
주변도 챙길수있겠죠
연애도 하고싶고
여행도 하고싶고
..
힘내 잘될꺼야 잘할수있어 믿어
라고 눈앞에서 진심으로
날 믿어주고 응원해주는 사람이있었음 싶은데
그래서 타지생활이 더 힘든가봐요
친구들이랑 매일같이 연락해도
옆에 없으니.. 허전한건 어쩔수없나봐요
12시간뒤에도 면접이네요
어디든 이제가면 그전보다 더 열심히 할꺼에요
호기롭게 그만두는 짓도 한번해봤으니
이제 어른답게 버텨야죠
20대라면, 혹시 나와비슷한 고민이잇는사람이면
화이팅이에요!!
해뜰날을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