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사겼는데 1년반째 동거중입니다..
보증금 500에 월세 40+여자친구가 월세 내주기도 하는데 다 갚음.
난 과외 알바해서 월세내고, 공과금내고, 핸드폰비,식비내면 끝. 한달수입 70만원
나이는 삼십인데 모은돈은 없음. 사업한다고 까불었다가 다말아먹음.
빚은 없음. 집팔고 차팔아서 다 청산함.
여자친구 월급 관리 내가함. 명의는 당연 여자친구고
전문직인데 연차올라갈수록 연봉이 잘 올라감.
28에 다음주에 적금 만기되면 원금만 1억 2천만원.
여자친구 부모님이 너무 걱정하셔서 내가 집에 데려다 놓고 집비번바꾸면
새벽에 도망쳐서 우리집 앞에서 졸고있음.
여자친구 부모님이 차라리 데리고 있으라고해서 다시 왔어요.
난 정말로 헤어짐을 준비중인데, 일년째 피임중 ;;
얘는 우리 미래를 그림.
다음주에 적금만기되면 전세로가고 결혼하자고 함.
벌써 지가 알아보고 다님, 자기 회사앞에 20평짜리 아파트 전세 8천에 나왔다고
그리 가자고함, 혼수는 제가 혼자 살때 쓰던 가전제품이 엄마집에 있음.
지펠양문형 기본홈바달린거, 그거랑 거실에서 쓰던 티비60인치 티비,
안방티비는 자기방에 있는거 가져오면된다고, 침대랑 데스크탑도
지금 우리가쓰는거 가져가면되고.
이불이랑 장농,세탁기 식기류, 책상만 사서가자고함.
결혼식은 그냥 지역 예식장에서 올리자고.
요새는 밤에 덤벼드는데 나도 참는데 한계가있음 ㅡㅡ
우리 엄마는 당연 좋아하고, 난 싫고..
한 일만 계속하다가 한방에 날리니까,
이 나이에 뭘 해야하는지 머가 하고싶은지 아직 정신도 못차리겠음. 의지도없음.
그리고 얘랑 살면 내가 지금 현실에 안주하겠죠..
여자친구는 그냥 집에서 밥이나 차리라는데 걔네 부모님이 머라고 생각하겠음?
벌써부터 여자친구 부모님이랑 고모님들이 내 얘기 하는거보면 자신감 상실.
근데 결혼 반대는 안하시고.
어떤가요? 내가 어떻게 해야 함. 슬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