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 3여자에요
제목보고 욕하시려고 들어오신 분들도 많겠지만 전 정말 진지하고 심각해요.
뭐 답정너다 관종이네 예쁜거 자랑하나 이런 욕도 다 받을게요
그리고 정말 100% 제 이야기를 하는거니 꼭 좀 읽어주세요
제가 부모님을 고루고루 닮아서 얼굴이 시원시원(?)하게 괜찮은편이에요.
새학기 시작되고 하면 처음보는 친구들에게 예쁘다는 소리도 듣고 학교 선생님, 학원 선생님께도 외모칭찬을 많이들어요.
뭐 학교에서 신청해서 가는 캠프같은곳도 가면 예쁘다는 소리를 들어요
정말 솔직히 제가 거울보고 괜찮다 이런 생각도 해요
학교생활은 그냥 두루두루 친구 잘 사귀는 편이에요.
친구들의 의견이지만 생긴거와 다르게 험하게 논다,말괄량이다 이런소리 듣는 그런 성격이에요
정말 거짓말아니고 친한친구들이 예쁘다 예쁘다 자꾸 해주거든요..
처음엔 정말 고맙고 그런 칭찬해줘서 좋고 친구한테도 답으로 칭찬해주고 그랬는데
계속 그렇게 칭찬을 하니까 긍정을 해야할지 부정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긍정으로 답하면 자기 얼굴이 이쁘다는걸 지도 안다고 막 그렇게 생각할거 같구요
부정으로 답하면 이런 칭찬듣는게 한두번이 아니라서 즐긴다고 생각할거 같은거에요
그냥 왠지모르게 그런 생각이 들어요.
제가 친구랑 놀때 내 기분, 친구 기분을 고려하면서 대화하고,놀고,욕도하고 하는데
요즘들어 자꾸 신경쓰여요..
처음보는 애가 예쁘다고 하면 뭐라고 답해야하나...
처음에는 진짜 칭찬해주는 친구들이 너무 좋고 그랬거든요..
그렇다고 제가 위에서 말했던것처럼 "지 예쁜거 믿고 쏼라쏼라" 이런 욕은 안들었어요.
(뭐 몇몇 애들끼리 뒤에서 그렇게 이야기했을지도 모르지만)
너무 신경쓰여서 미치겠어요..
이제 그런 칭찬들으면 답을 어떻게 해아할지 모르겠어요..
진짜진짜 고민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