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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의 아버지가 말기암입니다. 도와주세요

못된년 |2014.03.15 16:22
조회 514 |추천 0
안녕하세요 어리석은 여자입니다
전 두달정도 만난 이십대 후반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남친에게는 암투병중이신 아버지가 계세요
사귀기 초반부터 알고있었고 남친이 이제 일시작한지 얼마 되지않아 일배우는 것도 힘들고 간호하는것도 매우 힘들어 하고 있어요.


평소 일주일 두번정도 잠깐씩 데이트하며 지냈는데요
그때마다 항상 피곤해 했습니다.
이해는 한다고 했지만 오빠에게 전 왜 최소한의 연락.. 예를들면 출근한다 퇴근한다 지금 어디간다 이런것? 또 전화할때 내말에 집중해줄 것
좀더 다정하게 말해줄 것 이런것들을 바랬고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오빤 저에게 바라지말라 이래라저래라 말하지 말아달라 하더군요 이런 연애 가치관때문에 자주 부딪혔습니다

아무래도 투정안부리려 했지만 티가나고 투정도 부렸죠


이주전쯤 남자친구가 태연하고 덤덤하게 아버지가 더 안좋아지셨다 얘길했습니다. 당분간 만나기 힘들것 같다고 말하며.. 그럼에도 일주일에 한번 두시간정도 시간내서 저 보러 와줬어요 너무 고마웠어요

만나며 좋은얘기만 해도 모지란데 오빠의 툭툭내뱉고 직설적인 말들에 또 맘이 상해서 틱틱대며 싸늘하게 대했네요..


전이때까지만해도 오빠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했던것 같습니다. 얼마나 힘든상황인지 .. 그저 제기분만 중요하고 저만 생각했네요


결국 통화중 틱틱 거리다가 오빠가 우린 너무 안맞고 자꾸 성격적으로 부딪힌다 더 시간 지나기전에 서로 갈길 가는게 맞는것 같다며 헤어짐을 고했어요

그때 제가 다시한번만 잘해보자고 서로 이해해보자고 붙잡았구요 그때부터 오빠의 입장이 서서히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어요


스트레스 많이 받는 직업에 이리저리 치이고 함께 할 날이 얼마남지 않은 아버지.... 저라도 절 포기하고 싶겠다 생각이 들더군요


아버지께서는 이제 이번주를 넘기기 힘들다고 합니다..
뭐라도 도와주고 싶어요.. 전 상대방을 이해하고 위로해주는 재주가 없어요.. 최대한 진심을 짜내어 위로를 해주었지만 더 부담스러워 하는것 같기도 하고..


제가 어떻게 해야 힘이 되어 줄 수 있을까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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