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가량 사귄후 남친을 군대에 보냈어요
해군이라 다른육군보다 훨씬더 긴 군복무를 했죠
군복무기간동안 전편지도자주 썻고 밸런타인데이엔 초콜릿도 만들거나 사서 항상택배로 조내주고 정말 열심히 힘든남친을위해 정성을 많이 보였죠 정말남들만큼다했어요
그러고 전역후에 드디어 꽃신을 신겟구나하구 이쁘게차려입고나갔어요
전역하기전날에 남친한테 전역선물을 사줄까말까 굉장히고민을 많이하다가
나중에전역하고나서 같이 선물골라주려고 생각하고 그냥 아무것도 사지않았어요
주변에선
이제너 꽃신신겟네~하며 축하한다고 데이트잘하라구 나중에꼭자랑하라며 ..
사실저도 기대햇엇죠... 얼마전화이트데이때도 같이못잇어서 전역하면 화이트데이때 못잇엇던거 이번에풀어야겟지생각하고나갓는데...
저한텐 기다려줘서 고맙다는말한마디없더라구요...물론 선물도...편지한통도...
선물을기대햇던 제가 속물인가요..??물론본인도힘들었겟지만 밖에서기다린저도
대시한남자가있어도 다이겨내고 남자랑 따로 단 둘이서 만나지도 않고
정말 성실하게기다렸거든요..
전역한날 서로시간이 맞지않아 동네에서 4~5시간시간을보내야햇엇는데..
몸도안좋앗는데 괜히 너무기대햇어서 실망이 컷는지 기분이꿀꿀해서 그냥 남친이 하자는대러 할생각으로 가만히잇엇는데 남친도뭐아무계획도업는지 그냥억지로 시간떼우기마냥 걸어다니기나하고.. 더 괜히우울해지고 그러더라구요...
전뭐 그럴싸한 선물 바란것도아니고
나한테 제대로된 전역신고.편지한통.아니 말한마디라도
얼굴보면서 그동안 기다려줘서 고맙다..걍이정도만해도 기분이나아졋을텐데..
평소에휴가나온거마냥 그냥그렇더라구요...
제가기다린게 당연하다고 생각한건지...제가한심스럽게느껴지기도했어요...
제가너무많은걸 바란건가요...??? 어떤게맞는건지 얘기좀해주세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