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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연애.. 남자친구의 이성문제 제가 속이 좁은걸까요?

ㅎㅎㅎ |2014.03.16 21:30
조회 988 |추천 0

안녕하세요.

거의 십년째 눈팅만 하다가 너무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려봅니다.

먼저 저희는 3년차 커플이구요, 군대도 기다렸고 원래 같은 동네에 살다가

남친의 사정으로 서울에서 생활을 하게 되서 현재 4개월째 장거리 연애중입니다.

처음 한두달은 보고싶다고 냉큼 달려와주기도 하고 저도 올라갔지만 또 그렇게 되기까지

남자친구의 변해버린 일상에 적응하는것도 힘들었고 굉장히 많이 싸우고 다퉜습니다.

문제의 발단은 남자친구의 이성친구 문제때문입니다.

알바를 하면서 어울려 다니는 남자,여자 알바생들이 있어요,

여자애들은 특히나 조심을 하라고 했고, 얼마전에 그 알바생 여자애 한명 때문에

심하게 싸우고 헤어지고 다시 붙고를 한 지 일주일정도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여자애 말고 이번엔 다른 여자알바생 때문에 일이 터졌네요.

애가 혼자있고 아는 사람들이라곤 알바생들 뿐이어서 밤늦은 시간이든 뭐든

모여있기만 하면 하루는 그냥 지새워버립니다.

사건의 발단은 어제입니다.

알바생들끼리 모여서 또 논다는데 이번엔 남친포함 남자 세명정도가

여자알바생 혼자 사는 집에 가서 논다는겁니다. 여기서부터 이해할 수 없었지만

그래도 집에 들어갈때는 꼭 연락하라고 하고 저도 더이상 뭐라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술을 마신다는겁니다. 여자 혼자사는집에 남자들이 가서 술을마시고 논다는게

이해할수있는일이냐며 며칠간 속썩인 것들도 있는데 진짜 왜그러냐며 저는 서운함을 토로했죠.

맥주한캔이 끝이랍니다. 저는 그뒤로 속이 너무 상해서 잠도 제대로 못자고 있다가

새벽 네시즘 다시 연락을했죠 집이냐고. 집이랍니다 이제 잔다고, 제가분명 집에가기전엔

꼭 연락하라했잖아 했더니 제가 읽고 계속 답이 없어서 안했답니다.

그러고 하는말이 술 많이 마셔서 피곤하다고..맥주한캔이 끝이라던 애가요,

그뒤로 또 너무 화가나서 그 여자알바생이 곰신이거든요, 넌 군대기다려준 여자친구도 있으면서

곰신인 여자애 집에 그렇게 아무감정없다해도 밤늦게 술마시고 놀다올수가 있냐고,

그땐 미안하다며 할말없다고 하길래 일단 일어나서 연락하라고 했어요.

그런데 오후 6시가 다되도 연락한통없더군요, 저는 잠도 제대로 못자고 밥도 못먹고 있었어요.

항상 이런식이었네요 일이 생기면 자기가 잘못해도 언제나 저를 시간속에 방치해두는..

페이스북은 수시로 접속하더니.

참다참다 결국 제가 전화했습니다. 또 헤어질때와 똑같은 패턴으로 큰소리치고 싸우기만 했네요

자기는 아무일도 없고 다같이 논건데 게다가 나한테 말하고 놀았는데 무슨 잘못이냐는 식입니다.

자기가 친구들 만나는거 존중해주기로 했으면서 왜이러냐고.

그 여자애 자체가 개방적이고 제가 친한남자애 혼자 사는 집에서 친구들이랑 술을 마신다해도

이상하게 생각이 들지 않을거같다고 하더군요...

상식적으로 저는 이 상황을 존중해줄만한 상황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떨어져있다고 해서 이성과 어울려서 게다가 여자혼자사는집에 놀러가서 술먹고 늦게 귀가..

저역시 이성친구가 없는것도 아니고 오히려 남자친구보다 훨씬 많지만 따로 만나는 경우는

정말 고등학교때부터 군대갈때 군대가있을때 군대가고나서 쭉 연락하고 친하게 지내는

그런 친구들만 가끔 만나고 연락하는 편입니다.

유독 몇 없는 여자친구들땜에 한명한명 연락문제와 만남 때문에 다투지 않은 적이 없습니다.

그렇게 선을 긋고 행동하라고 하는데도 결국엔 제멋대로하네요..

정말로 절 사랑하는건 느껴지지만 그 외에 행동들에서는 배려와 존중 이성에대한 선이 없이

행동하는남자친구가 3년간의 정때문인지 쉽게 놓기는 싫은데 더이상 이런일로

이해하거나 변명도 듣기싫고 그렇습니다.

남자친구 눈에는 여자와 연락하거나 다같이 어울려서 놀기만해도 뭐라하는 집착녀로 생각하는거같습니다. 정말 제가 집착이 심한걸까요? 아니면 남자친구가 이성문제에 있어 선을 확실히 하지 못하는것이 맞을까요?

만나서 당장 풀기 힘든 거리기 때문에 더더욱 답답하고 그렇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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