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시죠??
9월의 시작날이네요..더불어 추석이 든 달이구요...
다들 힘내자구요!!
이제 결혼한지 4개월 넘은 맞벌이 새댁입니다.
그동안 저도 시댁때문에 머리가 복잡했던 한사람이었는데 또 복잡한 고민거리가 생겼네요.
다름이 아니라 전 둘째 며눌이자 막내며눌입니다. 윗동서와 10년의 결혼생활 차이가 있구요...
(신랑이 늦둥이랑 아주버님과는 10살입니다...신랑은 2남1녀)
홀시어머니가 계시고 시어머니 혼자 따로 삽니다.
시아버님께서 돌아가시고 몇년 후 아주버님네로 제사를 다 모셔갔다고 합니다.
==기제사(?)가 4갠가 5개...(확실치않은건 제가 윗동서한테 제사날짜 알려달라고 했더니
그때 그때 다가오면 알려준다고..ㅡㅡ^이 자리에 시어머니도 계셨는데 별말씀 없으셔서
그냥 더 안물어봤죠..)==
여기까진 아무문제가 없죠.하지만 시어머니와 윗동서가 나눠서(?) 장을 본다는 거예요...
이럴때...누구에게 제사비를 드려야하면 얼마정도가 적당할까요??
참고로 시아버님제사 말고 다른 제사에 다른분들(시아버님 형제들)은 그때그때 조금 윗동서한테나
시어머니한테 주는걸로 알고있어요..
쓴김에 속풀이좀 하고 갈께요...읽기싫으시면....그래도 읽어주세요..^^;;
상황1.
저 결혼하고 제 첫생일이 월요일이어서 전날 일용일에 어머니께서 저녁 사주신다고 넘어오라고
하더라구요.그래서 신랑이랑 가서 아주버님네 부부랑 시어머니랑 저희 부부랑 5명이서 밖에서
저녁먹고 시댁에 들어가 간단히 맥주한잔했습니다.(윗동서에겐 더바**샾 바디용품세트
선물받았고 시어머니껜 저녁..) 그리고 뒷날 출근때문에 일어날려고 하니 낼 아침 해준다고
자고 가라고 하더라구요..근데 자고 출근할 상태가 아니어서(옷이며 신발이며..)
정말 죄송하다고 하고 집에 왔습니다...그 뒤로 잊을만 하면 그때 안자고 갔고 아침 못해줬다며
서운해하셨어요. 그리고 한달정도 후 윗동서 생일날...이날 역시 시어머니께서 저녁을 사준다고
넘어오라고 해서 넘어가던중(신랑은 당직이랑 따로 움직였어요) 편찮으신 시할머니 얼굴 뵐 겸
중간에서 만나자고 하더라구요. 가니깐(아파트입구) 분위기가 이상하더라구요...
어머닌 뭔가 숨기시고...아주버님이랑 동서는 허겁지겁하시고..그래서 눈치챘죠...
생일선물로 또 세트하나 해주셨구나(지금까지 동서생일때 시어머니가 몇년째 목걸이랑 귀걸이
해주신걸 알고있어요..제 앞에서 자랑도 했고...)그래..10년된 큰며느리랑 이제 갓 결혼한
나랑 같겠냐구...그래도 엄청 서운하더라구요.
저 결혼할때 시어머니께 순금 반지 하나 받은게 스쳐지나가구...ㅜㅜ
그러면서 난 둘째며늘 노릇만 잘하면 된다고 마음 추스리고...ㅡㅡ^
그날 저녁 우리가 샀습니다..대놓고 시어머니가 너희가 사라고 하셔서...
저 선물로 비*스에서 커플속옷 사줬습니다...ㅜㅜ물론 신행선물겸으로 사준거지만...ㅜㅜ
상황2.
저희 부부 맞벌이입니다.그렇다고 소득이 많은 건 아니예요...
아주버님네 부부 맞벌이 입니다..하지만 아주버님이 하시는일이 건당 몇% 먹는거라 수입이 있을때
확있고 없을땐 하나도 없죠..고정 수입이 동서 월급뿐이죠.. 이런 상황을 어머님께서 알고 계시죠.
그래서 우리가 시댁에 갈때마다 우리 부부 앉혀놓고 말씀하십니다...너희가 (돈) 쓰라고...
속으로 우린 집도 사야하고 애도 가져야하고...돈벌때 벌어야하는데...하면서 웃으면서 그냥
넘겼습니다...역시 큰아들인가보다하구요...
상황3.
결혼 전...지금의 윗동서가 저보고 자긴 결혼전에 어머님께 거북이 반지랑 목걸이
(입체형 모양의 그거 있잖아요.) 해줬다고 얘기합니다..웃으면서 넘겼습니다...
집에와서 생각보니 나보고도 하란소린가??하고 생각만 하고 넘겼습니다...
상황4.
제작년에 결혼얘기하러 아주버님댁에 갔어요..그날 형제들(2남1녀) 다 모여서 다같이 있을때
하는게 나을꺼라 생각했기에 그랬죠...저녁먹으면서 반주하면서 오빠를 콕콕 찔러서 얘기하게끔
했죠...이런저런걸 묻고 답하고...그러다 동서의 질문...몇년사궜어??4년요....우린 7년 사귀었다고.
더 사귀고 결혼하라고..호호호...저..그날 왠만해서 저기서 얘기 잘 풀고 자고 올려고 했는데
열받아서 2시간거리 버스타고 집에 왔어요...그게 말인지...
우여곡절끝에 결혼하긴 했지만...그때만 생각하면 진짜....
더많은 상황들이 있지만..
4달동안 느낀건....마음을 비우면서 나도 시댁에 하면 신랑도 친정애 하겠구나...
그리고 이제 나도 돈없다고 죽는 소릴 좀 해야겠구나....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