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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귄지 1일 째 MT를?????

Fxxk U |2014.03.18 01:10
조회 9,188 |추천 1

저희과에 같은 학번인데 나이많은 오빠가 하나 있어요.

그리고 저는 이번에 전과해서 들어왔습니다.

 

전과하기 전에도 이 과 수업을 많이 듣고, 교류도 했었습니다.

1학년 2학기에 같은 수업을 들으면서 알게 되었고요,

(당시)타과생 시절에 학술제 초대받아서 갔었는데,

그때 술자리에서 얘기하다 친한 오빠동생 되었어요.

 

전과하고 나서, 과 동기들과는 아직 어색어색 열매를 먹고 있었죠.

그래서 오빠와 같이 밥먹고, 시간도 많이 보냈습니다.

 

 

이번 화이트데이때, 장난삼아 사탕줄여자 있냐고 물었습니다.

저한테 줘야한다는군요ㅋㅋㅋㅋㅋㅋㅋ

(이때까지만 해도 줄여자 없어서 제게 준다는 줄 알았습니다.)

문구점에서 보석반지 사탕 사려는데 없어서 못샀다면서,

추파춥스 제 손에 쥐어주더군요ㅎ

 

그날, 개강파티때도 같이 앉게 되었습니다.

2차 가서 앞자리에는 14학번 후배들이 앉고요.

술자리에서 흔히 그렇듯 술게임을 했죠.

 

주량이 많이 약한 저를 대신해서 몇번 흑기사도 해주고

흑기사 해준 대가로 "소원을 말해봐"하는거 아시죠????

처음엔 손잡아달라고  하다가 점점 수위(?) 가 높아지는 겁니다.

안아달라고 했다가, 뽀뽀해달랬다가.....

러브샷은 3단계로 했는데, 무릎에 앉아 껴안고....

(원래 술게임이니...그런갑다 했습니다. 화이트데이라 그런줄...)

 

 

시간이 많이 지나고.....취기가 오를 무렵.

과 동기들 선배들 있는데서 공개적으로 고백을 하는겁니다.

(개강파티라서요, 학생회 허락없인 맘대로 갈 수 없어, 과 사람들 거의 다 있었다고 보면 됩니다)

 

"난 너 첨 봤을 때부터 마음씨가 맘에 들었다. 그러다 학술제 때 반해버렸다. 그런데 니가 부담스러울까봐 그떈 말 못했다. 근데 개강하고 나니 니가 있더라. 너 나 안 받아주면 나 집에가서 울지도 모른다. 아니, 자퇴할지도 모른다. 나 지금 심장 터질 것 같다."

 

얼레리꼴레리~ 일났겠다~ 동기들...선배들....다 사귀라고 몰아가는 분위기에다

DSLR이랑 폰카 들이대고 찰칵찰칵...........

 

"야, 니네 그러지마라~ 애생겨~"

 

이런 말까지 나오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과하자마자 스캔들 메이커로 등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신없었습니다;;;;;;;;;;;;;;;;;;;;;;;;;;;;;;;;;;;;;;;;;;;;;;;;;;;;;;;;;

그렇게 과CC가 되었습니다.

 

2차 끝나고, 3차 얘기가 오고갔습니다.

그 와중에도 저희는 붙어 있었고요.

 

"야, 니네 둘이 꺼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기 1의 질투 섞인 투정을 듣고....저희는 골목을 내려갔습니다.

붙어있고 껴안고..........

사랑한다는 말 해달라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가 어디론가 가길래 그냥 따라갔습니다.

그냥...둘만 있을 한적한 곳을 찾는 줄로 알았죠.

암튼 에스코트(?)하는 대로 그냥 저를 맡겼습니다.

 

 

걷고 걸어서....MT들이 즐비한 한 거리로 들어갔습니다.

오빠가 그 중에서 가장 괜찮아 보이는 MT하날 골라요.

제게 5마넌을 쥐어주고, 카운터에 가서 내라고 합니다. 원래 여자가 내는 거라면서요.

그렇게 숙박을 끊었습니다. (금요일 밤이라...대실이 안된 듯....)

술기운이 슬슬 올라오고, 막차는 이미 끊긴 시간에다가(자정이었음)...

뭔가 분위기에 이끌려 그냥 따라갔습니다.....

 

엘베를 타고 6층까지 올라가는 동안....

오빠가 기습키스를 했어요,,,,, 혀넣는 찐~한 키스.......

 

객실에 당도하니.....

제가 생각한 MT모습 그대로에요.

모텔인지 호텔인지.....ㅋㄷ도 있구요

(오빠 왈, 비싼 ㅋㄷ이래요)

 

 

침대에 올라왔습니다.

오빠가 안아주고 뽀뽀해주고...그러다 묻더군요.

 

"이거 끈 어떻게 풀어???"

 

저도 조금 취한 터라....가만히 있으면서 알아서 풀라고 한마디 던졌습니다.

 

"75C정도 될거 같다.... 넌 다른 애들보다 컸다...."

 

어찌어찌 푸는 방법을 알아내서 풀더군요.

그러면서 물고빨고.......

 

애기들한테 해주는것처럼 배에 바람불고,........

 

본인은 동정이지만, AV로 본건 많다면서.......

그리고 자기 똘똘이 섰다고 합니다...;;;;;

다른 남자들보다 자기가 더 크다면서......

근데 제 아빠보단 작을 수 있다면서 어떡하냐고......

 

그러면서 제꺼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다고 합니다.

그러더니 바지 단추를 풀어요.

너무 놀라서 거기까진 못하게 했습니다......

 

그걸 할려면 같이 씻자고 하네요;;

제가 아직은 때가 아니라며, 그러지 말라고 겨우 말렸습니다.

씻으려면 따로 씻자고요.

 

 

그것까지 하자고 넌지시 말 꺼내더군요.

차마 그럴 순 없었습니다.

1일부터 ㅅㅅ라니요;;;;;;;;;;;;;;;;;;;;;;;;

게다가 순결을 아무한테나 줘버리리면;;;;;;;;;;;;;;;;;;;;;

 

 

그리고 저 혼자 화장실에 잠깐 가서, 생각에 잠겼습니다.

사족이지만 화장실이 가인 Fxxk U 뮤비에 나온 거랑 똑같이생겼어요 진심;;;;;;;;;;;;;;;;

가인이랑 주지훈이랑 우쭈쭈하던;;;;;;;;;;;;;;;;;;;;;;;;;;

 

하아...내가 여길 왜 왔나..........

간다고 말해야 하질 않을까............

여기서 또 안사귄다고 하면 과에 수건이라고 소문날 텐데..............

 

 

나와서 오빠에게 물었습니다. 오빠는 자고 있더라고요.....

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빠가 자는 동안 챙겨서 가야 한다고.

그래도 그냥 가면...... 뭔가 찜찜할 것 같아서

오빠 깨워서 물었습니다.

 

"내가 그렇게 좋아? 나 한때 60kg 나갔을 때도 있었어. 그리고 나 학교생활도 거지였고, 남자애들한테도 놀림당하고 무시당한 적 있어."

 

그래도 좋다는군요. 본인도 아싸라면서...............

근데 저땜에 외롭지 않다면서요.

 

 

그리고, 제가 짝사랑하는 남자가 있거든요.

페북으로 알게됬는데, 학교도 지역도 달라 일면식조차 없어요ㅠ

사실, 오빠가 제게 반했다는 그 학술제 술자리에서조차

저는 그 남자 페북을 보고 있었습니다.

 

"나 좋아하는 남자 있다. 다른 지역 다른 학교 다녀서 여기에 없다. 아직도 내 마음 속에 두고 있다. 그래도 괜찮냐."

 

그러니까 백허그를 하고는.......

 

"그남자 여기 없다. 근데 난 널 이렇게 안아주고 할 수 있다. 그럼 내가 이긴거네."

 

 

재차 물었습니다.

 

"나 어디가 좋아? 내가 그렇게 예뻐? 몸이 마음에 들어?"

 

"물론 예쁜 애들 많지만 마음을 알 수 없어. 클라라도 가슴은 큰데 걔랑 사귈 순 없잖아.. 걔 성격을 모르니까..... 근데 넌 성격보고 사귀는 거야."

 

두손두발 다 들었습니다.

여자는 자길 사랑해주는 남자와 사귀어야 행복하다는 말을 들은 적 있어서......

 

시간도 3시를 넘어서고...피곤하고......

오빠가 모텔 가운 입고 자라는데, 왠지 불안해서......

제가 자는 동안 날 어떻게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청바지 그대로 입고 잤습니다.

 

 

 다음날 아침, 11시 쯤 일어나서

어제 못씻은거 '따로' 샤워하고, 오빠가 커피타주고

그때 오빠가 지갑에서 ㅋㄷ을 꺼내요.

돈이 잘 들어온다면서 플레이보이 ㅋㄷ을 넣고 다닌다네요.

 

 

퇴실해서 근처 해장국집에서 밥 같이 먹고 오빠가 저 바래다주고

집에 갔습니다.

 

 

 

그로부터 며칠이 지나고.....제가 친한 언니에게 이 얘길 하니까

미쳤냐고, 걔 변태 아니냐고.......

세상에 첨 고백하고 사귀자마자 그런데다가 여자 데려가는 놈이 어딨냐고.....

그리고 니가 이상한 생각이 든 순간부터 나왔어야 한다고.

 

그리고 완전히 맘에도 없는데, 고백 받아준 자체부터가 틀렸다고.....

제 확신이 없으면 단칼에 거절했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전 첫 연애라..... 누군가 절 안아주고 뽀뽀해주고...

저 같은 여자를 좋아해준다니 그냥 좋았거든요.

사랑받는 느낌이.......

 

본인 입으로 동정에다 경험 없다고 말은 해도

그거 다 거짓말이라는 겁니다.

게다가 남자들은 경험한 거 다 떠벌리고 다니니깐요.

그러다 꺠지면 여자만 수건되고;;;;;;;;;;;;;;;;;;;;;;;;;;;;;

이미 아닌 것으로 판정났지만, 과CC라 빼도박도 못하는 상황이라 

제가 상처받지 않으려면 적당히 갖고놀다 버리라네요.

(남자 고집은 없고요, 제 말은 아주 잘 듣습니다.)

 

 

언니 남친도 그러는데,

같은 남자가 봐도 모자라고 변태같고....암튼 아니라네요.

이번주 토욜에 저 위험하다네요.

또 MT데려갈거라고....

한번 갔는데 두번은 어렵겠냐고............

 

완전 소름돋더군요;;;;;;;;; 불길한 예감은 한번도 틀린 적이 없어;;;;;;;;;;;;;;;;

역시 여자들 촉이 정확해요. 게다가 주변 사람들이 다 아니라고 한다면.....

동아리 멤버인 같은 과 친구도 제가 더 아깝다고 하고...

 

 

 

부모님께 남친 생겼다고 얘긴 했어요.

뭐, 일단 갖고 놀려면 얘기는 해둬야죠.

(물론 밤얘긴 비밀ㅋ)

슴셋에, 아직 군대 안갔다오고(저땜에 군대도 못가겠다네요;;;)

재수에다가, 김범수 닮은 외모.......

 

사귀려면 제대로 된 애를 좀 사귀라네요ㅋ

(중3때도 이상한 놈 하나 꼬인 적 있어서;;;;;;;;;)

그리고 제가 불안하다네요. 남자한테 꼬임당한다고........

 

 

평소에 만날 때는

많이 안아주고, 뽀뽀도 많이 하고......

오늘 키스까지..........

(사귄지 얼마 안된 것 치고 진도가...)

 

그리고 지금 생각해보니.......

제가 그때 안경을 벗고 있어서 오빠 얼굴 자세히는 못봤는데

그 눈빛이........

마치 뭔가에 미쳐있다?? 고 표현해야하나요.....

침만 안흘렸지, 딱 입맛다시며 침흘리는 그.......

 

 

사귀기 전에 정말 몰랐습니다ㅠㅠㅠㅠ

플레이보이 스타일도 아니고, 저 동생으로 잘 챙겨주고

예전 과에 20살처먹고도 철 덜들어보이는,

좀 깐족대고 장난기남아있는 그런 애들이 있었는데

그런 가벼운남자 과도 아니거든요ㅠㅠㅠㅠㅠㅠㅠ

 

 

 

후아...과CC....

왜 주변에서 기피하는지 알겠더라고요.

제 친구 중 하나도, 전남친이 과CC였는데 완전 쓰레기였답니다.

그친구 주변 인맥 다 끊어놓고, 깨진 후에 안좋은 소문 퍼뜨리고...

 

남사친 중 하나도, 과CC안좋다며.....

본인도 해봤는데, 암튼 안좋다네요.

절대 헤어지지 말라고.......(?????)

 

게다가, 저와 같은 과 학회에요ㅠㅠㅠㅠ

(물론 사귀기 전에 가입함)

 

 

전과하자마자 스캔들 메이커에.....

저 수건될지도 모르는 상황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

제가 적당히 갖고놀다 단물빼고 버리면 일단 저야 타격이 없겠죠.

하지만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 같네요ㅠㅠㅠㅠㅠ

 

일단 편입이나 삼반수 준비는 해놔야겠죠???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서.....

보따리는 챙겨야죠ㅠㅠㅠ 휴우ㅠㅠㅠㅠㅠ

 

 

제가 좋아하는 공부를 할 수 있어서

정말 들어오고 싶었던 과였고

교수님들께 인정도 받고 있었는데

왜 전과하니 일이 이렇게 꼬이는 거죠??ㅠㅠㅠㅠㅠㅠ

 

 

과CC경험자분들이랑 연애 선배님들

이 잉여수건뇬을 위해 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추천수1
반대수21
베플ㅋㅋㅋ|2014.03.18 10:39
읽는순간 자작같지만 아니라면 따먹고 100퍼 버릴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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