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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7] 버섯 종균작업장--[4,5,6편]

hazel |2014.03.19 05:22
조회 8,689 |추천 9

 생각해보면 월래 무서운거 좋아하곤 했지만 이렇게 찾아보진 않았는데...친구때문에 더 찾아보는거 같아요 다들 친구중에 귀신보는 친구들 한명씩 있잖아요?? 크게 다친후부터 보이기 시작했다던가 집에가다 운동장에 애들이 뛰어노는거 같이서 자세히 보니 없어져서 집에가서 자려고하는데 집에 책상에서 뛰어놀고 있다던가 가끔씩 친구랑 이야기하다가 저기누가서있지 않았냐고 했다던가 서바이벌에 참가해서 산장에서 여자아이 귀신한테 시달리고 1년후에 그여자아이 오빠 귀신한테 죽을뻔 했다던가 페허아파트에서 갑자기 문이 닫히고 밀실에서 귀신과 둘이서 라던가 산에 오르다가 자꾸 뭐를 물컹물컹 밟아 넘어져서 그리고 내려와 자는데 자고 일어나니까 몸에 멍이들어서 우연히 카메라를 돌리고 있었는데 살펴보니 무언가 나를 계속해서 밟고 있었다던가 친구집에서 자고있는데 새벽에 밖에 뭐가 자꾸 떨어지길래 보니 여자사람이 떨어지길 반복하고 있었다는 그런이야기? 하나씩 있지않나요? 아 그리고 사진 안보이던가 다 나오게 고쳤어요 시간이 되면 오후에 완결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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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여러분 오랫만에 돌아 왔습니다. 죄송합니다. 저번 글 끝내고 갔어야 하는데..

워낙 다급한 사장넘의 꼬심바리에 해외출장을 가게 되었더랬습니다.

회사에 큰 프로젝트가 추진중이여서.. 거의 눈코 뜰세없이 바쁩니다. ^^

글을 완결 못짖고 가버려서 늘 찝찝했었는데...

귀국하자 마자 여독풀고 바리 짱에 왔습니다.

한 몇달뒤에 또 나가야 됩니다. ^^

그동안 완결 못했던거는 완결 짖고 나가겠습니다.

올 첨 글 올리는거라 많이는 못 올려 드립니다. ^^

다음편에 제대로 읽을수 있는 분량으로 올려 드리겠습니다.

이번 회차는 인사차 들렀습니다. ^^

참 첨보시는분께서는 제 닉네임 완쪽 클릭하시면 제 글을 검색해서 보실수 있으니

1편부터 보심이 스토리가 이어질거랍니다. 그럼 ^^

 

 

삼박굿이 충격을 먹었는지 한동안 몸이 많이 아팠습니다.

 

오뉴얼에 개도 안걸린다는 감기몸살에 다 걸리고..

 

여하튼 삼박굿과 임장사는 언제 그랬느냐는듯이 다시

 

일상 생활로 돌아 왔죠.

 

물론 그이후로 야간 정찰은 당분간 중단한 상태였습니다.

 

그런 경험을 두 번다신 겪기 싫겠죠. 그리고

 

알게 모르게 종균장의 귀신이야기가 우리과에 퍼지고 있었죠.

 

점심시간 바로전 수업때였습니다. 이제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점이고 하니 교수님께서 즉석 야외수업을 제안했습니다.

 

웃.. 장소가 바로 종균장 근처네요.

 

삼림욕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우리는 자연과 더불어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그때 삼박굿이랑 임장사와 마침 생각이 난것이 있어서

 

종균장 근처에 왔습죠.

 

자세히 기억을 더듬어 그 소복녀가 했던 행동반경을 유심히 살펴보았습니다.

 

종균작업하는 장소와 비닐하우스를 왔다 갔다 했었는데..

 

똑같이 따라 해 보았죠.

 

이쪽에서 잠시 멈추다가 다시 비닐하우스쪽으로...

 

대충위치를 보니 먼가 이상한점을 발견했습니다.

 

그때 소복녀가 멈춘자리를 유심히 살펴보니... 예전에 제가 삽으로 땅을 팠던..

 

그 자리인것 같았습니다. 올겨울에 잠시 학교 들렀다가 조교 도와준다고

 

여기 왔었거든요. 그때 날씨가 애법 추워서 제가 모닥불 피울려고

 

그때 곡괭이로 구덩이를 파고 마른나뭇가지 모아서 불을 피웠지요.

 

그때 농과애들 작업하고 있었고. 조교랑 저랑 옆에서 거들었거든요.

 

그때는 이학교 정식 학생은 아니였지만 교수님이 경험삼아 한번

 

도와주라고 해서 조교랑 같이 오게 된거였습니다.

 

그때는 개학전이였고 사람이 없어서 제가 일일봉사했던 겁니다.

 

우연하게도 그때 모닥불 피울려고 구덩이판 자리가 그 소복녀가

 

잠시 멈추었던 자리랑 일치하는것 같습니다.

 

전 손으로 그 구덩이 흙을 한줌 쥐어 봤습니다.

 

불에 많이 그을린 흙이라 시커멓고 푸석 푸석 했습니다.

 

그때 반친구들이 부르는 소리에 손을 털고 일어났는데..

 

먼가 지극히... 찝찝하다고 해야 하나..여하튼 많이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수업은 일찍 끝나고 점심 먹으러 기숙사로 올라갈 참이였습니다.

 

애들은 벌써 뿔뿔이 흩어졌구요.

 

삼박굿이랑 임장사랑 기숙사 가서 밥먹자고 말해두고..

 

기숙사는 정시배급이라 일찍가도 밥 못먹습니다.

 

시간 때울요령으로 종균장앞에 앉아서 담배한대 그슬리고 있는데.

 

몇몇의 사람들이 웅성 거리며 종균장으로 올라 오고 있습니다..

 

보니 농과 애들 같았습니다. 아마 종균장 점검하러 오나 생각했습니다.

 

여기서 머하냐고 묻습니다. 우리는 야외수업 여기서 했다고 둘러대고..

 

보니 농과 조교선생님도 있으시더군요.

 

비닐하우스 안쪽으로 들어 가서는 종균체크하고 그러시네요.

 

우리는 여기 계속 있지 벌쭘해서 내려 갈라 했습니다.

 

그쪽 농과애들 한서너명 됐던걸로 알고 있는데..

 

그중에 한녀석의 말에 막 내려가던 우리 3명을 발길을

 

바로 붙잡았습니다.

 

“야 요즘 여서 귀신목격했다는 사람들이 있대. 크..여기 처음 만들때

 

무덤이 있었다고 하던데...“

 

그한마디에 저랑 삼박굿이 바로 얼어 붙어 버렸습니다.

 

전 바리 돌아보고는 한마디 했죠.

 

“제가 얼마전에 여서 귀신 봤습니다. 근데 무덤이 있다는게

 

정말 입니까?“

 

그네들 저흴 뭐 보듯 신기하게 처다 보더군요..

 

“무덤은 무슨 무덤. 그리고 요즘세상에 귀신은 다 모꼬?”

 

농학과 조교선생님이 저를 뚫어져라 처다 보며

 

썩소를 날리 더군요.

 

“형님 걍 갑시다.. ”

 

삼박굿이 잡아 끄는 바램에 어쩔수 없이 걍 내려 왔습니다.

 

기숙사에서 점심먹고 다음수업 때문에 학과 사무실에

 

올라갔습니다.

 

마침 한선생님이 계시더군요..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가 제가 우리 학과 건물 신축공사이야기가

 

나왔습니다. 학교내에서 가장 신식건물이라 다른과에 부러움을

 

사는 그런거죠..

 

그때 갑자기 제가 생각이나서 슬며시 종균장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사실 직선으로는 거리가 가깝기 때문에 우리건물 신축공사할 때

 

그곳을 만든것 같았거든요.

 

아니나 다를까 우리과신축공사 할때 불도저로 그곳 밀어서

 

종균장 만든거랍니다.

 

제가 다시 슬며시 귀신비슷므리하게 이야기 꺼내 봅니다.

 

한선생 한바탕 웃으시더니..

 

거의 딴세상 이야기를 듣는다 하고 역시 썩소를 날리 시는데..

 

음.. 먼가 떠올리시는게 있으신가...

 

“어 맞네.. 이건물 신축공사하기전에 터사진이랑 어디 본것

 

같은데.. 가만있자...“

 

학과사무실 캐비넷을 여시더니 몇군데 이리저리 찾아 보더니..

 

두꺼운 서류뭉치와 사진첩을 꺼내 옵니다.

 

몇 개 재미삼아 훝어보니..

 

신축공사 하기전에 터사진이랑 공사진행할 때 찍었던 사진이랑

 

수백장이나 될것 같더군요.

 

얼마되지 않아 우리는 종균장쪽 사진도 찾을수 있었습니다.

 

아마 농과쪽 일이지만 우리 신축공사에 포함되어

 

진행된것 같습니다.

 

이리저리 종균장이 들어서기 옛사진이 많이 있었습니다.

 

“행님 이것 보래이~~..”

 

임장사가 사진한장을 쑥 내밉니다.

 

보니 지금의 종균작업장 장소입니다.

 

즉 나무에 버섯종균 박는 작업 하는곳....

 

자세히 살펴보니 다른곳은 평평한데 유독 2곳이 애법 두툼하니

 

불룩 솟아 있는 둔덕이 보였습니다.

 

“행님 보이소..여기 여기 이 자리가 아까 불피운 그 자리 아닙니꺼?”

 

“맞다. 그라고 보니 그렇네.. 근데 이거는 무덤이라고 하기에는

 

많이 작다 아이가...“

 

“사실 무덤봉분이라고 보기에는 터무니 없이 작았습니다.

 

그냥 조금 높은 둔덕정도 되겠네요..

 

“아임니다. 무덤 주인 없어지고 버려진 봉분이 수백년 지나도

 

그대로 있겠습니까? 깍이고 해서 거의 평평해지는 거라에..“

 

“수백년? 그래.. 듣고 보니 그렇네.. 난 요새 무덤만 생각해서리..

 

만약 이게 그러니까 조선시대나 그렇게 오래 됐다면 봉분이

 

거의 없어 졌을꺼네.,..“

 

우리 3명의 눈이 동시에 마주쳤습니다.

 

앞으로 그기는 절대 가지 말기로 말입니다..

 

그렇게 우리3명의 추측성 발언은 발없는 말이 천리를 간다고..

 

학과내는 물론 여타 학과까지 소문이 쫘르르 퍼져 나갔습니다.

 

시간은 흘러.. 흘러...

 

축구한게임 뛰면 온몸이 땀으로 범벅이 되는 뜨거운 여름이

 

왔습니다. 곧 있으면 방학입니다.

 

그날....

 

학과 대항 뜀박질 한판하고 늦게까지 막걸리에 쐬주에..

 

젊음을 불싸르고 있었습니다.

 

날이 어두워져도.. 그 젊음의 불꽃은 꺼지질 않았는데...

 

너무 타오르다 보니.. 다른곳으로 불길이 번지기 시작했습니다.

 

문제는 농과에서 터졌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입니다만...

 

술이 들어 가고 호승심이 오른 농과 과대가 귀신이야기에

 

필을 받아서 소문이 무성한 종균장귀신 체험을 하자는

 

제안을 했다고 합니다.

 

뭐 그동안 귀신 본다고 몇몇 학생들이 밤새 죽치고 했더랬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우리이후로 귀신본사람이 없었습니다.

 

하기사 아무리 귀신이지만 밤마다 나타나는것도 아니고...

 

소문일뿐이라고 요즘 세상에 무신 귀신이라는 과학적 맹신도들에 의해서..

 

많이 사그라져 들었던때였습니다

 

아주 무서운 사건의 시작을 알리는 농과과대의 불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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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음.. 시간도 그렇고 스피드전개방식으로 써버렸습니다. 조금씩 살을 붙여 매끄럽게 써야지

하다가 역시 시간에 쫒기는군요. 대충 헤드라인을 따라서 이야기를 전개해 버렸습니다.

요개 그렇게 무섭지도 않지만 조금 길어 지는 이야기라서 앞으로 2~3편 정도로 더 끌고 가야

어느정도 결말을 지을수 있겠네요.. 그럼 ^^

 

그날 저녁 우리는 늦게까지 술파티를 벌이다가

 

 

전 기숙사에서 오전내내 퍼질러 자고 있었습니다.

 

“형.. 일어나라.. 수업 들어가야지...”

 

삼박굿이 깨우는 소리에 부스스 일어나서 대충 씻고 걸치고 하고는

 

학과건물로 올라 가고 있었습니다.

 

둘이서 어그적 어그적 올라 가는데...

 

기숙사에서 학과건물까지 가는중에 종균장쪽이 보입니다.

 

헐..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전 야외수업인가 했는데..

 

가만히 보니.. 누군가 한사람을 등에 업고 사람들에 둘러 쌓여서

 

걸어 내려 오고 있더군요...

 

조금뒤 사람들이 저희쪽을 지나갈 때

 

무슨일이냐고 물어 보았죠..

 

어제 술마시고 사라진 사람인데 종균장 비닐하우스에서 발견됐다라고

 

하네요..

 

순간 감이 왔지만 태연한척 하며 가버렸죠. 몇일뒤

 

각학년별 과대가 모이는 날이라 참석했습니다. 마침 농과 3학년 과대가

 

제 옆자리에 앉아서 그때 일을 넌지시 물어 보았죠

 

이녀석 이야기 보따리 풀린것처럼 마구 쏟아 내더만요..

 

그러니까 사건이 있던 그날

 

농과에서 막걸리 파티하고 놀던중에 한녀석이 무서운 이야기를 꺼냈고

 

거기에 살이 붙고 기분이 업되어 4학년 농과과대가 이런 이야기를

 

했답니다. 사실 그때 종균장 만들기 직전에 마을 이장이 찾아와서

 

이터는 무덤터라 공사하기전에 이장하던지 제를 지내야 한다고

 

했다고 합니다. 학교측에서는 잠시 조사하고는 무덤이 없다라고

 

판단했다고 합니다. 원래가 학교땅이였고 조그만 야산이였기에

 

무덤이 설 자리가 아니였다고 하네요.

 

그때 포크레인으로 땅고르기를 할때 몹시 비가

 

많이 와서 공사가 중단되었고 저녁 늦은 시간 포크레인 기사가

 

학생들 2명 데리고 포크레인 덮을 천막을 가지고 올라 갔더랍니다.

 

손전등 비춰가며 포크레인쪽으로 가는데 왜 하얀소복입은 여자가

 

포크레인 운전석에 앉아 있더랍니다. 고개를 푹 숙이고..

 

너무 놀라서 도망치듯이 내려 왔다는데..

 

 

다음날 비를 많이 맞아서 그런지 포크레인이 작동하지 않아.

 

그 자리에서 꼼짝 달싹 하지 않아 공사를 몇일 못했다 하더군요.

 

그때 자신이 같이 올라갔던 학생들중 한명이랍니다.

 

그때 자신이 1학년이였다네요..(지금 4학년과대죠..)

 

그사건이후로 그 포크레인 기사는 공사를 못하게 되었죠.

 

뭐 포크레인이 고장나서 그런것도 있지만..

 

솔직히 찝찝해서겠죠. 학교측에서 다른 포크레인을 불러서

 

공사를 마무리 했고 비닐 하우스도 세웠죠.

 

그런데 비닐하우스를 세우던 날 인부 2명이 난리가 났다네요..

 

분명히 비닐하우스 뼈대를 세워 놓고 갔는데..

 

다음날 오니 다 누워 있더라네요..

 

학생들이 장난칠 이유도 없고..

 

할수 없이 학생들 동원해서 다시 세웠다는군요.

 

근데 몇일뒤 몇 개가 또 무너졌다고 하더군요.

 

이건 바람이 불거나 해서는 절대 무너지지 않고..

 

누가 인위적으로 무너뜨린거랍니다.

 

그래서 하루는 인부2명이 야간에 잠복근무를 했는데..

 

먼가 하얀것이 나타 나서는 비닐하우스 살대를 잡고

 

마구 흔들고 있는것을 보았답니다.

 

고함치고 막 달려나가는데.. 귀신같이 뒤쪽으로 사라졌고

 

계속 쫓아서 따라 갔는데 결국 못잡았답니다.

 

그일 이후로는 별탈없이 공사가 마무리 되고..

 

그해 겨울 첫 종균작업을 시작했는데..

 

농과에서 계속 체크해보니.. 종균이 계속 모자른다고 해서

 

누가 훔쳐가지 않았나 했더군요.

 

그때부터 간간히 야간 순찰이 생겼더군요.

 

그때부터 많은 사람들이 귀신을 목격했고..

 

학교 전체에 소문이 쫙 퍼졌다네요.

 

그렇게 지내다가 지금의 4학년 과대는 군에 가게 되었고.

 

복학하고 나니 그런 일이 있었느냐는 듯이 깔끔하게

 

정리 되었다고 하더군요. 그때 다른사람에게 넌지시 물어보니

 

아예 귀신이야기 조차 모른다더군요.

 

그때 당시 있던 3~4학년은 다 졸업했고..

 

군에 갔다온 사람들 빼곤 아무도 그런 사실조차 모른다고..

 

하두 궁금해서 학과 조교선생님께 물어 보았더니..

 

이야기 꺼내지 말라고 화를 내더랍니다.

 

그렇게 해서 종균장귀신 이야기는 끝이 났답니다.

 

근데 요즘 들어 다시 그 귀신이 나타났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그날 4학년 과대가 숨겨진 이 이야기를 꺼내자

 

모두 분위기가 달아 올라서.. 몇몇이 가보자라는 이야기도

 

나왔고. 다들 무서워서 꺼리고 했는데

 

4학년과대가 재미삼아 갖다 오는 넘에게 소정의 상품(?)을

 

준다고 하는바램에 몇 명이 종균장으로 올라 갔답니다.

 

모두 술이 떡이 됐던 사람들이라 자기네들끼리 호승심에

 

올라 갔는데 아무런 일없이 그냥 내려왔더랍니다.

 

그렇게 흐지부지 끝나고 날이 밝았는데..

 

수업시간에 보니 한명이 없더라는 겁니다.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자고 있나 했더랍니다.

 

마침 없어진 사람이 기숙사생이라 기숙사에 가보고

 

이리 저리 찾아 봤는데 보이지 않더랍니다.

 

그때 어제 종균장 올라 갈 때 보이던것 같더라해서

 

전부 종균장쪽으로 올라 갔는데 비닐하우스 안쪽에

 

흙투성이가 되어 쓰러져 있더랍니다.

 

그때 제가 지나가다가 본것이지요.

 

그날 첫수업이 11시부터라 오전내내 자고 있었거든요.

 

그사람이 그때 겪은 이야기는 듣지 못했습니다.

 

사람들 대부분은 술이 너무 취해서 그곳에서

 

잠들어 버렸다고 판단했겠지요...

 

방학하기 바로 몇일전 우연히 삼박굿이랑 저는 놀라운

 

사실을 접하게 됩니다.

 

방학전이라 부산하게 마무리 지어야 할 일이 많아서

 

늦은 시간까지 학과 사무실에서 작업을 했습니다.

 

작업이 끝나고 수고 했다고 조교선생님이 저녁밥값을

 

주시길래 삼박굿이랑 임장사랑 저랑 3명이서

 

시내에 나가서 삼겹살을 구워 먹었습니다.

 

그집이 이 일대에서 유명한 집인데..일명대패삼겹살.. 맛 죽입니다.

 

우리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고기 좋아하시는 교수님들께서도 자주

 

찾는 곳이죠..

 

삼겹살에 소주한잔 최고죠..

 

우리는 열띤 종균장 귀신 이야기에 시간 가는줄

 

몰랐습니다.

 

“어이 너희들 혹 00학과 학생이냐? 버섯재배하는곳에

 

또 귀신이 나와? 진짜야?“

 

순간 고개가 획 돌려 졌죠.

 

나이가 50대초반정도 되시구 머리가 많이 벗겨진신

 

아저씨가 한손에 소주병을 잡고 저희를 보고 계시더군요.

 

“에? 저 누구신지?”

 

갑자기 저희 자리쪽으로 와서 앉으시더니..

 

이야기를 하십니다.

 

이 아저씨 삼겹살집 주인아저씨더군요. 여기 정말 많이

 

왔지만 매일 주인아주머니만 봐와서 오늘 처음 봤습니다.

 

몇 년전에 대학교에 귀신이 나온다고 해서 학교측에서

 

유명한 무당불러서 굿을 했다고 합니다.

 

그때 무당 소개해주신분이 바로 자신이라고 하더군요.

 

농과대에 계신 교수님이랑 친분이 있으신데

 

자신이 소개해드린 무당을 불러서 굿을 했다네요.

 

그다음부터는 귀신이야기가 말끔히 가셔서 아저씨도

 

다행이다라고 하셨는데.. 오늘 우리 이야기듣고

 

적잖이 놀라신 모양입니다.

 

아저씨 말씀으로는 그곳이 옛날 거의 봉분이 없어진

 

무덤터였는데 예고도 없이 파헤쳐서 무덤주인이

 

화가 나서 그랬다는군요. 그래서 굿해서 진정시켜드리고

 

편히 주무시라고 기원도 했다고 했더랍니다.

 

다음날. 학과 사무실에서 저찾는다는

 

소리에 학과 사무실에 올라 갔습니다.

 

어라? 삼겹살집 아저씨가 와 계시네요..

 

“이노무쉐리..칠칠 맞게 이런거나 흘리고 다니냐?

 

고맙다고 말씀 드려라“

 

전 먼일인고 했습니다.

 

주인아저씨가 내미는것이 어휴.. 아까까지 그렇게 찾고 있던

 

장부네요.. 이걸 어제 삼겹살집에서 나두고 왔던 겁니다.

 

마침 아저씨게 우리가 어느학과라고 말씀드렸던것을 기억하고는

 

직접 찾아와 주신거네요..

 

“감사합니다.”

 

인사하고 나오느데 아저씨 따라 나옵니다.

 

“학생 저 나하고 같이 거기 한번 올라 가볼수 있겠나?”

 

아마 종균장을 이야기 하시는것 같은데..

 

전 삼박굿을 호출해서 3명이서 같이 올라갔죠.

 

대낮이지만 왠지 그곳만은 꺼려 집니다. 이제..

 

종균장에 와서 아저씨 이러저리 둘러 보시더니..

 

한곳에서 와서는 딱 무릅을 칩니다.

 

“이거네.. 이거.. 이것 때문이네...”

 

저하고 삼박굿하고 놀라서 멍하니 서있는데..

 

아저씨 급히 내려가자고 합니다.

 

저는 내려오면서 아저씨가 보고 있던 자리를

 

슬쩍 봤습니다. 일전에 내가 땅파서 불피웠던

 

자리였습니다.

 

방학이 시작되었습니다.

 

전 기숙사에 나와서 집으로 하향했습죠..

 

무던한 방학생활을 만끽하고 다시

 

복귀했습니다. 과대라 방학하기 1주일전에

 

미리 복귀했습니다. 올해 여름은 태풍도 많이오고

 

비가 무지 많이 왔던 여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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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이번 종균장 이야기는 끝이 없습니다. 창고 이야기처럼 논스톱스릴러 같은 결말이 있는건


아닙니다. 애초에 제가 이야기 했을껍니다.


다만 그 존재에 대한 경험이 있었기에 올려 드리는거랍니다.

 

멋진 결말을 기대하셨다면 실망도 크실겁니다....^^;;

 

그리고 퍅셔내란 아뒤의 비밀.... 별거 없습니다. 순전히 제 실수로 말미암아...

 

virtuoso(비르투오소)란 이탈리아어입니다. 거장, 명인, 대가, 애호가, 수집가란

 

뜻입니다. 짱공 아뒤 만들때 무심코 실수해서 그리 된것입니다.

 

영어로 기입했다고 생각했는데 한글로 기입이 되버려서..

 

제가입하기도 귀찮고해서 걍 쓰고 있습니다.

 

퍅셔ㅐ내-->virtuoso를 한글로 치면 이렇게 되죠...

 

여기서 보기 싫은 ‘ㅐ’를 들어 내면 퍅셔내가 됩니다.

 

 

전편에 이어서.........................

 

개학하기전에 여러 가지 처리해야할 일이 있어서 부산하게 움직였죠.

 

개강 1주일전에 상경해서

 

기숙사도 오픈전이라 삼박굿집에서 일단 기거하면서...

 

그동안 별일 없었나 하는 식으로 여러 가지 안부 묻고 합니다.

 

개강하고 바쁘고 정신없이 돌아 갑니다.

 

하루는 오전수업마치고 기숙사에 점심 먹으로 올라 가는데...

 

삽자루를 든 수명의 학생들이 종균장쪽으로 올라 가더군요.

 

이번 여름에 비가 많이 와서 엉망이 되었다고...

 

정리작업한다고 농과애들이 올라 가더군요..

 

개강하고 첫 주말이라.. 삼박굿이랑 임장사랑 여럿애들 기숙사에

 

모아 놓고 또 술잔치를 벌였죠..^^

 

그때는 컴텨가 아주 귀해서 제방에 있는 컴터로 애들이 레포트많이

 

쓰고 하던때라 밀린것도 있고 타이핑해야 하는것도 많고 해서

 

애들 줄줄이 불러 다가 노가다 시키고 있었죠..

 

이런 저런 이야기중에 또 종균장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방학바로전날 농과에서 종균장 때문에 회의가 있었답니다.

 

하두 이상한 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굿이나 머나 한번 해주는것이

 

어떠냐 했는데 교수진들의 반대와 학교측에 알려져서 좋은거 없다고

 

그냥 무마했다고 하더군요..막 이야기가 끝나갈때쯤 기숙사 문이

 

덜컥하고 열리더니 막 술심부름 보낸 1학년이 들어오더니

 

“선배들 아까 올라 오면서 보니까 종균장쪽으로 왠 사람들이

 

올라 갑디다“

 

제가 벽시계를 올려 보니 9시가 조금 넘었습니다.

 

토요일 저녁 9시에 왠 종균장에 사람이 갈까 했습니다.

 

애써 무시하고 계속 술마십니다. 한번 올라 가 볼까 했지만

 

모두들 꺼려하는 눈치입니다.

 

다음날 비가 몹시도 많이 왔습니다. 일요일내내 비가 무진장 내리더군요..

 

전 기숙사에 틀여 박혀 하루종일 디아블로1편을 가지고 놀았습니다.

 

그때 디아1편 인기짱이였죠. 이넘 때문에 밤을 센날이 수두룩..

 

저녁때쯤인가 기숙사 넘어로 앰블런스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때는 아무런 생각없이 앰블런스인갑다 하고 생각했습니다.

 

어디 불났나? 아니면 사람이 다쳤나 정도 였죠.

 

월요일 아침 첫수업을 들어 가는데 시끌시끌한 분위기입니다.

 

먼일인가 했죠..

 

어제 일요일 저녁 한학생이 교내에서 운전을 하다가 사람을 치었는데

 

그 자리에서 즉사 했답니다. 더욱이 그 치인사람이

 

교내에서 기숙사생활을 하시던 농과 교수님 와이프랍니다.

 

저희 학교에서는 교수님들이 따로 생활하시던 기숙가가 있었습니다.

 

그곳에 계시던 젊은 교수님이셨는데 일요일이라 집에서 아내가

 

방문했었고 저녁늦게 돌아 갈려고 나서던 참에 교내에서

 

차에 치이셨답니다. 그리고 그분이 임신중이셨다고 하네요...

 

전 띵했습니다. 어제저녁 기숙사 넘어로 들리던 앰블런스 소리가

 

바로 이 사고 때문이였네요..

 

“아니 교내에서 무슨 운전을 그리 했나? 교내에서 속도낼때가 있나?

 

그래 운전은 누가 했대?“

 

그것도 농과학생인데 운전면허도 없고 운전한 차도 친구차고...

 

술이 떡이 되도록 마셨다고 하더군요..

 

이 친구 인생도 쫑났고.. 더욱이 임신하신분을 치였으니...

 

그것도 2생명을 빼앗으니.. 미친넘 운전면허도 없는녀석이 그것도

 

술이 떡이 되도록 처마시고 교내에서 운전을 왜 하니..

 

전부 욕지껄이를 해댑니다..

 

그렇게 몇일이 갔는데.. 학교 분위기가 영 뒤숭숭합니다.

 

그때 저를 찾는다는 다급한 메시지에..

 

농과에서 절 찾는 답니다.

 

저희과에서 찾는것이 아니고 농과에서 왜 날 찾을까?

 

이상한 기분에 농과 사무실로 올라 갔습니다.

 

4학년 과대가 절 찾았더군요.

 

슬며시 저를 데리고 교외로 나가더군요.

 

데리고 간곳은 다름 아니라 대패삼겹살집..

 

마침 주인아저씨 저희를 기다리고 있었던지

 

보더니 후다닥 일어 나더군요.

 

4학년 과대가 그 귀신에 대해서 먼저 묻더군요.

 

그래서 처음본 그때부터 지금까지 상세하게

 

이야기해 주었답니다.

 

제 이야기를 다 듣고 난뒤 4학년 과대가 이어서 이야기해

 

주더군요.. 놀라운 사실을...

 

몇일전 사고낸 학생이 바로 방학전 종균장 비닐하우스에서

 

쓰러진체 발견된 학생이였더군요.

 

4학년이고 취업준비중인 학생이였는데....

 

4학년 과대가 이야기 하기를 그 학생이 그날 술에 많이

 

취한상태에서 3명이 함께 올라 갔었는데..

 

같이 주위 한바퀴 둘러 보고 내려 오는데..

 

잠시 소변이 마려워 근처에서 일을 보는데...

 

나머지2명은 내려 오고 있었구요..당연히 따라 오는줄 알았겠죠.

 

다들 술이 많이 취한 상태라...

 

막 일을 보고 돌아 서는 순간 본것일껍니다.

 

그 소복귀신을... 엉겹결에 도망친다고 비닐하우스에 뛰어 들었는데..

 

그다음 부터는 생각이 안난다고 했습니다.

 

4학년 과대 말로는 그 학생이 정말 활달하고 성격 좋기로 유명한

 

녀석이였는데.. 그학생 친구들 말로는 방학동안 취업 때문에

 

도서관에 많이 있었는데.. 말도 안하고 영 이상한 행동을 많이

 

했더라고 하더군요. 더욱이 이상한것은 이친구가 담배를 많이

 

피는 애연가였는데.. 아무도 담배핀적을 본적도 없고 담밸

 

권해도 피지 않았다는 군요.. 다들 걍 취업이라는 것 때문에

 

심리적인 압박때문이라고 그냥 넘겼답니다.

 

그리고 개강후 처음 맞는 일요일날 4학년 회식이 있었고..

 

술을 아주 많이 마셨는데 혼자 횡설 수설 하더랍니다.

 

그리고 그날 사고가 나고 말았죠..

 

여기까지는 걍 사고 였다고 생각할수 있었죠..

 

4학년과대가 말한 다음 이야기를 듣기 전에는...

 

그때 사고나신 사모님의 남편 즉 교수님이...

 

4학년 과대 말로는 단순히 자신의 추측이라고만 했는데..

 

4학년 과대가 1학년때 즉 종균장 공사를 하기 전이였죠.

 

마을 이장이 무덤터 운운하고 학교측에서 조사를 했었는데..

 

그때 담당이셨던 교수 였답니다.

 

젊은 교수님이라 그런 미신은 믿지 않으셨을테지요.

 

현실적으로 공사가 빨리 진행되기를 바랬던거죠.

 

그 봉분 비스므리한 자리를 검토하던중에 좀더 세밀히 조사하지

 

않고는 바로 밀어 버리셨다는군요.

 

그리고 학교측에는 봉분이 없다라고 보고 했구요.

 

사실 그 부분은 평탄화 작업만 하면 됐던 부분이였기에

 

쉽게 밀어 버리신 거더군요.

 

그일후 시간이 가면서 알게 모르게 귀신 소동이 났었구요.

 

지금 4학년 과대가 2학년일때 아주 심했다고 했는데..

 

과대가 2학년 마치고 군에 갔고 다시 복학하니 귀신이야기는

 

깨끗이 없어진 상태였다라구요.

 

그때 삼겹살집 아저씨가 이야기를 이어 받았습니다.

 

이 고기집이 이 부근에서는 유명해서 종종 교수님들끼리 회식하러

 

오시는 모양입니다. 그 회식자리에서 그 이야기를 엿듣게 된

 

아저씨는 굿을 해서 영혼을 달래 주면 된다고 넌지시 던진 모양입니다.

 

농과 교수님들은 상당히 고민 하셨던 모양입니다.

 

이런 미신적인 것 때문에 교수진이 움직이면 모양세도 안좋고..

 

그때 반대가 심했던 분이 그 당시 책임자셨던 젊은 교수님이셨는데..

 

나이 많으신 교수님들의 강요에 의해서...

 

어찌어찌해서 학교측에는 알리지 않고 방학기간을 통해서

 

삼겹살 아저씨 주도하에 아무도 모르게 날잡아서 굿을 하기로 했답니다.

 

당시 그동네 유명한 보살님이 계셨던지..

 

굿을 하고 위령제를 지내고 난다음부터 아무런 일이 벌어지지 않아

 

다들 고개만 끄떡이며 귀신소문은 추억속으로 떨어 졌었죠..

 

그게 제가 이학교에 들어오고 난다음 다시 귀신이 나타난거죠.

 

제가 최초 목격자일껍니다..

 

왜 갑자기 나타나게 되었는지...저도.. 4학년 과대도.. 삼겹살 주인아저씨도

 

몰랐습니다. 그 당시만 하더라도..

 

4학년 과대는 지금 농과 심각하게 이야기가 흘러 나오고 있어서..

 

귀신 저주니 머니 해서 분위기가 상당히 안좋답니다.

 

아내하고 자식을 잃은 그 교수님은 거의 반실성 상태라네요..

 

그래서 이번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해 다시 굿을 벌일것인지..

 

단순 사고로 넘어 가야 되는지 고민들이 많다고 하네요..

 

그날 소주가 아주 쓰게 느껴졌습니다.

 

기숙사로 들어온 저는 좀처럼 잠을 이룰수 없었는데..

 

한가지 제 기분을 마구 억누르는 느낌 때문이였습니다.

 

2층 침대에 이불 뒤집어 쓰고 계속 계속 생각하다보니

 

약간의 실마리 같은게 생각이 났습니다.

 

제가 편입시험 보기 전에 이 학교에 온적이 있습니다.

 

먼저 있던 대학교의 교수님 추천서를 들고 온날 말입니다.

 

그떄가 2월중순쯤이였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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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에 완결 짖도록 해야 겠네요.. 괜히 쓸데 없이 이야기를 많이

 

늘일 필요도 없겠고. 있는 그대로 전해 드리겠습니다.

 

그 교수님 정말 안타깝습니다만... 의외로 그 교수님 그때 충격을 이겨내시고

 

지금은 학교에서 중견교수님으로 복직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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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짱공유 퍅셔내님의 이야기

추천수9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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