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3학번 대학생입니다. 그 무섭다는 과CC예요.
사귄 지는 얼마 되지 않았고, 남친이 개강파티 때 먼저 고백했습니다.
첫 연애입니다ㅎ
저와 남친 둘 다 통학생입니다. 남친 집은 학교 바로 뒤에 있어요.
오늘 첫수업이 아침 일찍 있고, 3시까지 공강이라서 남친 집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남친이 파스타 해준다기에, 기대도 되고 해서 따라갔습니다.
얼마 되진 않았지만, 진도는 빠른 편입니다^^;;
남친이 자기 방에 들어오라고 하고, 침대에 같이 누워 딥키스를 했습니다.
첫 연애라는데, 뭐랄까....스킨십이 능숙한 편??^^::이라고 해야 하나......
사람 많은 곳에서도 팔짱끼고 어깨에 손올리고 하는 정도고요,
둘만 있을 때, 키스는 기본입니다.
잠깐 화장실을 쓰러 들어갔는데, 세면대 위에 반지가 놓여 있는 겁니다.......
숨겨져 있는 거 찾은 것 절대 아닙니다.....그냥 봐도 눈에 띄는 곳에 있어요.
딱 봐도 비싸보이는 건 아니예요. 모조티나는 금색에, 주황색 큐빅 박힌거???
어른들이 끼고 다니는 건 아니고, 젊은사람들이 간단하게 하고 다니는 그런....
껴봤는데, 꼭 맞으면서도 끼는 느낌????
남친한테 여자형제는 없거든요....
그리고 남친이 남자치고 손이 큰 편은 아니라서....
그리고 세상에 값나가는 반지를 화장실 세면대에 던져 놓는 사람이 어디 있나요.
파우더룸 겸 화장실도 아니고요, 세면대를 화장대 대용으로 쓰지도 않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아직 커플링은 안했습니다)
장을 같이 보러 나가서 파스타 재료 사오고,
10분 정도 기다리니 파스타 완성.....짝짝짝!!!!!!!
맛있다고 칭찬해주니 아주 입이 귀에 걸리더군요ㅎㅎㅎㅎㅎㅎㅎ
근데, 양치할때 남친이 먼저 화장실 들어갔어요.
제가 나중에 가봐도 반지 그대로 있네요............
숨기든 말든 상관 없는 그런 것일까요??
아니면, 제가 들어가자마자 없어지면 좀 이상해서 그냥 둔 걸까요???
제가 좀 예민한걸까요????
근데 뭔가 촉에 느낌이 오는 것 같네요.......
입이 떨어지지 않아 차마 말을 하진 못했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만약 뭔가가 있는거라면.....현장에서 딱 말했어야 하는건가요??
아님 "이 반지 뭐야? 예쁘다!! 나 잘어울려??" 하면서 넌지시 떠봤어야 하나요........
아참, 그리고 남친 책상 위에 여행용 세면도구 아시죠??
그게 놓여져 있어요.......
평소에 들고다니면서 학교에서 쓰는 용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오늘 들고 나가지도 않았고요.
판에서 봤는데, 모텔 갈때 남자들이 그런거 챙겨 다닌다고도 하던데ㅠㅠㅠㅠㅠ
설마 그런 건 아니겠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남친 집이 깔끔하게 정리된 것도 아니었습니다.....
좀 심하게 말하면, 집에 잡동사니 쌓아둔???????
식탁 있는데, 위에 뭘 쌓아놔서..... 거실 탁자에서 파스타 먹었습니다;;;;;;;;;;
남자들 원래 정리 안된 집에 여친 데려오기도 하고 그런가요???
연애 고수님들 댓글 부탁드립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