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주째 고민하다가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헤어진지 2년정도 흘렀네요 벌써
시간 참 빠른거 같아요.
제가 참 많이 좋아해서 붙잡기도 많이 했었던 사람이에요.
이제는 시간이 많이 흘러서 붙잡던 기억조차도 추억이 되었는데..
이사를 가야해서 짐정리를 하다가
사진몇장을 발견했어요
그 사람이 졸업할때 제 카메라로 찍어준 사진인데
가족들, 친구들이랑 찍은 사진들이구
저랑 찍었던 사진은 다 버리고 이것만 제가 남겨두었었는데 까먹고있었네요
졸업사진이라곤 제가 가지고있는게 전부일텐데
이제와서 돌려주려고하니 참 어떻게 해야하지 모르겠네요
편지로 부쳐줄까도 생각했는데
예전에 살던 주소는 기억이 대충 나는데
이사갔다고 들어서요
고작 사진 몇장이긴 하지만 돌려주는게 예의인거같기도하지만 한편으론
괜히 연락하기도 좀 그렇고
한 6개월전쯤 길에서 우연히 마주첬는데
저는 혼자, 그사람은 친구랑 둘이 지나가고 있었거든요
근데 딱 마주첬는데 쌩하니 지나쳤었거든요
ㅋㅋ 괜히 그때 마주친것 때문에 망설이고 있네요
어떻게하는게맞는걸까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