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하고 재회하고 또 이별하고
두번의 이별을 겪고
맘은 아프지만
없던 마음 다시 생길 일 없다고 확신했어요.
마음이 완전히 사라진 그 남자는 어쩌면 후련할지 모르겠지만
전 재회하고도 또 이별을 겪고나니
우린 정말 아니라고 여겼어요.
재회 후 다시 이별하고
한달 뒤에 잘지내냐고 연락오고선
저보고 미안하다고 잘살라는 말에 오빠도 잘 살라고 말해줬습니다.
그러고 10일 뒤 어제 밤
또 연락이 왔네요
제가 카톡 프사로 요즘 인기있는 배우 남친짤을 올렸더니
남자친구야? 하고 카톡이 왔네요....
아니라고 하니
아.. 난 또 ...
이러더라구요;;
(난 남친생기면 안되는 법 있나......뭘 확인하고 싶어서 남친이냐고 뭍는지;; )
자기가 연락 안하려고 노력해도 자꾸 연락하게 된다고 미안하다면서
나랑 헤어지고나니 일도 삶도 힘들고 벌받는건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하네요.
전 그 말에 냉정하게 대답했습니다.
이별할때 미안하다는 말은 지겹게 들었고
지금 와서 미안하다는 말이 아무의미 없지 않냐
삶이 힘들다고 사라진 맘이 다시 생기는것도 아니고
오빠는 삶이 힘든것뿐이지
내가 없어서 힘든게 아니라고 말했어요
그랬더니
너가 그렇게 생각한다면 미안하다고
연락 안할게 미안해
이러네요
이제 좀 살만한거같은데......
아직 신경쓰이고 연락하고 싶지만
한달 넘게 꾹 참고 잘 지내보려고 했거든요..
근데 이렇게 연락오고나면
왠지 맘이 이상해요.......
그사람은 무슨 생각으로 나한테 연락하는걸까? 생각하게되고요....
솔직히 두번이나 헤어지고나서
혹시라도 다시 만난다 해도
좋은 결과 없을꺼같다는 확신땜에
그냥 저는 제 마음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나한테 마음 없다고 떠난 사람
없던 마음 다시 생길 일 없는데
왜 ,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건지
제 자신이 한심하기도 하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