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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인 이남자, 잊을수가 없어요

1년넘게, 2년 안되게 사귀던 남자가 한달전에 이별통보를했습니다. 이유는 장거리 연애라서라네요.



아침에 눈을 뜨고 핸드폰을 확인해보니 톡으로 길게 글이와있더라구요. 전날에 제가 약간 토라져있었어서 그거 풀어줄려고 쓴거겠구나 하고 읽어 내려갔습니다. 더이상 서로 오해하면서 힘들어하면서 아픔주기 싫다고 헤어지저고하더군요..

얼굴보고서는 도저히 얘기 못 하겠어서 톡으로 남긴다고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이제 겨우 여행갔다가 돌아와서 전 이제 드디어 만나겠구나 했는데.....붙잡았지만 이미 마음을 정한 그남자는 어려서 만난게 독인것같다며 나중에 시간이 허락해주고 서로의 마음이 식지않는다면 그때 만나자고 하더군요..



저는 미국으로 갈거고 그남자는 한국에 있어야하기 때문에 '언젠가는 헤어져야겠구나' 라고 생각하긴 했었는데 잠시 관계를 쉬자는 말에도 길길이 날뛰던 남자가, 죽어도 헤어지잔 말하지 말라던 이 남자와 이별통보를 하고 나서 너무 힘들어서 매일을 울었어요



처음에는 분노가, 그 후에는 그를 이해하게 되면서 좀 안정을 찾다가 곧 다시 분노가 찾아왔지만 이번은 저자신을 향한 분노였어요.

왜 그사람이 떠날 수 밖에 없게 만들었는지, 좀 더 행복하게 해줬다면, 조금만 더 잘해줬다면, 그때 토라지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끝도 없이들자 그남자에게 너무 미안하고 그리워지더라구요.



그남자 친구랑 연락을 하다가 들었는데, 그남자가 이런생각을 하게된 계기가 있더군요.

잠시 여행을 갔을때 제가 좀 힘들어했어요. 이렇게 오래 떨어져있었던 적이 없어서 많이 보고싶은걸 티안내려 하다가 한번 터진적이 있었거든요..

제 맘을 몰라줬던 그에게 나 힘들다고 말했었는데 그남자는 그때 부터 생각했었나봐요.



한달이 지난 지금은 처음 보다 많이 나아졌지만

아직도 그남자가 많이 그립고 많이 후회되고

많이 자책하게되더라고요.



어젠 그남자의 생일이었어요. 생일축하한다고 한마디 할 수 있었지만, 아니 마음 같애선 생일을 핑계로 연락하고 싶었지만 참았어요.

그남자를 더 불편하게 할까봐, 잡으면 잡을수록 멀어져 갈까봐 애써 참았어요.



생각을 안하려고 해도 생각이나고

미워하려해도 미워지지가 않는 그남자를 잊을수가 없어요.



많은 분들의 조언이 필요해서 이렇게 글을 남겨요.

제게는 첫사랑이지만 경험을 이미 하신 분들의 얘기가 듣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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