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든 하소연 하고 싶은 마음에
글을 써보네요.
일년반을 만난 우리
늘 저를 이뻐해주고 사랑해줬어요.
이렇게 샤랑받고 있다고 느끼게 해준사람
태어나 처음이었습니다.
무조건 나를 위해. 나만 봤던 그 사람.
일년반을 자기전에 사랑한다고 늘 말해줬던 오빠.
올해 결혼약속을 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넉넉하지 못했던 우린. 내년으로 미루게됐고
자존심 상하게 하는 말을 참 많이도 했네요.
늘 오빠에게 받는거에 너무 익숙해졌는지
늘 곁에서 떠나지않을 것 같은 오빠가
헤어짐을 말했습니다.
한달 전까지만 해도 손수 편지에
능력이부족해서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조금기다리면 함께 할 날이올것이라고
사랑하고 보고싶다던 오빤.
편지를 준 삼주 후.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믿기지가 않아.꿈만같았고
일주일을 내내 매달리고 연락하고
붙잡았지만. 그는... 다 쌩까버리더군요
지독하게도.... 연락하지마라고, 답장안할거라고
제가알던 그가 아녔습니다...
이유는 예전같지 않다. 동생같다라는 이유.
저는 대화를 하고 싶었습니다.
집으로 무작정 찾아갔고
또 전화 문자 다쌩까더군요 가라구요
밖에서 추위에 떨며 한시간을 기다렸어요.
절보자마자
질색하는 얼굴로
가라고 쓸데업는 짓이라고.
헤어지는데 허락받아야하냐고
계속 가라고만 하더군요.
이글을 쓰는 이순간까지 아직도 눈물이흐릅니다.
제가알던그는
자상하고 착하고 올바른 멋진 오빠였는데...
여자가 생긴거냐해도 차라리 여자라면
헤어지기 쉬울거같다고 하더군요.
가라고 하는 그.
가기싫다는 저.
그람 오빤 자기가 먼저가겟다고
집으로 뛰쳐들어갔습니다.
한번도 등을 보이지 않았던 오빠
그게 우리의 마지막...이었습니다.
전. 그후로 연락안한지
일주일이지났습니다. 아직도 그날을
생각하면 가슴이아프고.
화나기도하고. 보고싶고... 왜이렇게됐나..
기다리면 올까도 싶고... 그렇습니다.
사람은 사람으로 잊으라는데
잊는것도 너무 두렵고. 잊혀지는것도 무섭습니다.
그에게는 그 흔한 남자의.후폭풍이 오지않을것
같네요. 어찌나 모질고 냉정하던지요....
일년반을 전 누구와 만났던걸까요.
그래도 밉지않고 너무 보고싶어요.
잘해준게 하나 없고 자존심상하게 많이 했기에
미안한마음이 너무 많이듭니다.
결혼하자고 보채 던 그는 그순간은 진심이었겠지요?
오빠.
너무보고싶어....
돌아만온다면.. 그랬으면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