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계속 공중 전화 돌아가며 전화를 걸고 끊고.. 걸고 끊고..
그렇게 하면서 내 스스로 마음을 다잡는데.. 너가 나인줄 알거라고 생각하고
계속 했는데..차라리 전화 번호를 바꾸라고 하고 싶을 정도로 멍청한 짓을 했지..
아니나 다를까..오늘 술마시고 더더욱 많이 해버렸네..
카톡 차단 풀고 보니까..상메에
'장난전화 하지마라.. 너인줄 안다..'
나한테 하는 이야기..
그거 알아? 이렇게라도 니 기억속에 남아 있다는게 참 기분 묘한거.
남보다 못한 사이고 원수만큼이나 등돌린 사이 이지만
난 아직도 이러고 있다.
바람 두 번이나 핀년 뭐가 좋다고 이렇게 나도 애증의 마음으로
놓지 못하고 있는건지..ㅎㅎ
카톡 상메랑 프사 맨날 훔쳐 보기나 하고..
마지막에 그렇게 안좋게 끝났는데도.. 공부하는 나로서는 너무 외로워서
이렇게 혼자서 생쑈를 하나보다..
있을 때 잘할걸 이라는..후회와..어차피 계속 만났어도
언젠간 헤어졌을거라는 안도의 한숨..그리고 무엇보다
'바람'이라는 연인 사이에 해서는 안될 최악의 짓을 범한 너라며
나쁜 인간이라며 증오하고 또 증오하는데..
마음 한켠에서는 아직도 예전에 짝사랑 하고 5년만에 연락 되어
잊지 못하는 마음이 자리잡고 있나보다..
아마 이제 연애는 다신 못하겠지..
여자를 볼 때 의심부터 할거고..생김새만 보고 이여자는
바람필 얼굴이야 아니야..라며 혼자 선입견 갖고 행동하고..
나 어떻게 하니..
아마 이제 전화는 다시는 못하겠지..
왜 너를 만나서 난 이렇게 되었을까..
한 때는 아무 이유 목적 없이 같이 있고 걷기만 해도 좋았는데..
지금은 이름이 거론 되는것 조차 역겨운 사이가 되어 버렸으니..
참 꾸질꾸질하다...
그래 앞으로 이제 공중 전화로 장난 전화는 하지 않을게..
이건 내가 정말 바보 같은 짓이였다..
여러분..저처럼 이렇게 하지마세요..
그리고 헤어지고 나서 찌질하게 매달리지도 마시구요..
제가 이번에 이별을 하고나서 깨달은 점이 있는데..
헤어지고 나서 먼저 연락 하면 정말 한 수 아니..두 수 세 수는 지고 들어 가는거에요..
전 이제 절대 연락 먼저 안할거에요..
설사 상대방이 안하더라두요..
전 연락 해서 매달리고 울고 불고 한게 가장 후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