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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은 자기를좋아하는여자를안좋아하나요?

|2014.03.23 00:45
조회 31,973 |추천 1
제가 4년동안 좋아하는남자가 있는데요
고백도 많이해봤는데 매번 고백할때마다
여자로 안보인다고 미안하다고 해요..

요즘엔 학교에서 지나갈때 계속쳐다보고
어제 카톡 한번보내봤는데 갑자기
전보다 말투가 더 부드러워졌고 애교가 생겼다고해야하나?
전에는 ㅇㅇ 쓰면 지금은 응ㅋㅋㅋ
게임중일때도 전에는 게임 이러고
지금은 게임주웅 이러는데 호감있는건 아니죠?
추천수1
반대수6
베플남자|2014.03.24 07:18
남자로서 베플에 공감. 욕 먹겠지만, 어쨌든 나도 비슷한 경험을 써 봄. 내가 옛날 중3때, 내게 고백했던 한 살 어린 여자 후배가 있었음. 그러나 정말 일말의 호감조차도 없어서 거절했음. 졸업 전까지 꾸준히 선물 공세를 해왔지만 항상 거절. 서로 다른 고등학교에 진학했는데, 2년 후 어떻게 내 연락처를 찾아서 연락을 취해옴. 미안한 마음에 조금 나긋나긋하게 대답해줬더니, 그 이후로 또 다시 폭풍 연락을 해오면서 또 마음을 표현함. 다시 거절하고, 공부를 핑계로 연락을 그만 해달라고 부탁함.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 2학년 무렵, 싸이월드를 찾아내서 연락을 취해옴. 이젠 그런 감정은 없겠지 짐작하고, 그래도 날 좋아해준 아이인데 하는 미안한 마음에 다시 좀 따뜻하게 대하려 노력함. 그러나 또 다시 살갑게 굴며, 자꾸 만나고 싶다는 표현을 함. 또 거절. 4년 후, 스물 다섯 살 쯤 또 다시 연락이 옴...이게 마지막이었는데 며칠 연락을 해오더니, 내가 또 뭔가 두려움을 느끼고 멀어지려 하자 마지막으로 말함. 이제 결혼하는데 오빠가 생각이 났다면서, 자기 결혼식에 꼭 와줄 수 있냐고 물어봄. 10년이란 시간이 나도 미안해서 한참 고민을 했지만, 역시 안가는게 우리 서로에게, 또 남편될 사람에게 현명한 일인것 같아서 거절. 이제 그 아이도 애엄마가 되어 잘 살고 있겠지만. 그 10년동안 난 이 여자에 대한 감정이 한 번도 변한 적이 없었음. 처음 고백받았던 그 순간부터, 10년 후 마지막으로 연락을 해왔던 순간까지. 미안한 얘기지만, 정말 여자로서의 감정은 눈꼽만큼도 진전이 없었음. 난 그래서, 여자들은 자신만을 온전히 사랑해줄 수 있는 남자를 만났으면 좋겠음. 아무리 지독하게 매달려도, 여자와는 달리 남자는 잘 변하지 않음. 여자 입장에서 볼 때 내가 참 야속하고 못된 사람처럼 보이겠지만, 설령 내가 외로워서라도 그 여자를 받아줬다면 훗날 얼마나 상처를 줬을지 짐작됨. 그래서 난 지금도 내 행동에 후회는 없음. 다만, 나 때문에 오랜 시간 아파했을 그 애를 생각하면, 부디 아내로서 엄마로서 또 온전히 한 사람의 여자로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음.
베플|2014.03.23 21:46
남자들은 한번 아니면 여자외모가 격변하지않는 이상 절대 아니라서.. 꼭 외모만이 아니라도 지눈에 안경이라고 취향에 안맞는 스타일이면 뭔가를 투자해서 사귀고싶다 이런생각이 안듬. 그러니까 남자가 글쓴이 마음이 고마워서 예의를 갖추는거라든가 혹은 일단은 성별이 여자라서 어장놀이를 하던가 둘중 하나일듯?
베플규아|2014.03.23 22:21
그냥 자기 좋아한다고하니까 친절하게 대해주는거 아니에요? 아니면 고백 한번 더 해보세요 근데 거절하면 그때는 끝내세요 만약 좋아하는게 아니면 지금 글쓴님 놀리고 있는거니까 4년이면 많이 하셨어요 힘내시고요 남자가 많이 나쁘네요 왜 저렇게 어중간해 어장관리하는것도 아니고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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