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견디기 힘들어서 이렇게 톡 올려요
제가 며칠전에 남친에게 까였습니다
이유는 절 볼때마다 전여친이 생각이 난대요. 엄청 고민하고 고민했대요. 근데 너무 저한테 미안해서 볼자신이 없어서 카톡으로 차였습니다. 저는 미련 남을까봐 그날 붙잡았어요. 전화도 안받아줄것같아서 저도 카톡으로 절절하게 고백했어요. 미안하다는 말밖에 못들었어요..
그러고 저는 지난 화요일부터 아무것도 못 먹고 있어요. 물만 마셔요..잠도 하루에 한시간이상 못자서 어젠 수면을 유도하는 약을 먹고 잤어요. 자고 일어나서 토했는데 먹은게 없으니 고작 물만 나오더군요.
전여친이랑 헤어진지 세달되었어요. 1-2년 만났는데 모든거 올인할정도로 좋아했던 첫사랑이래요. 계속 만났다 헤어졌다 했다가 너무 잔인하게 짓밟혀서 나중에 여친이 붙잡았을떄도 행복하지 않을거라고 하고 안 만났다는군요. 그러곤 2달쯤 있다가 저랑 썸을 타다가 사귀게 되었어요. 제가 봐도 절 너무 사랑스럽게 대해주었고 정말 다정했어요. 근데 저랑 사귈때쯤 전후? 엑스가 다시 붙잡았대요. 그때 걔는 나 좋아하는 여자있다 하고 매정하게 뿌리쳤는데 그후로 계속 생각 났나봐요.
도대체 남자들에게 첫사랑이 뭐죠. 저에게는 걔가 첫사랑이에요. 미치겠어요. 지금 걘 걔밖에 안보입니다. 날 그렇게 버리고 나는 아웃오브안중이에요. 그 여친한테 다시 들이대는지 모르겠습니다. 알고싶은데 알수도 없으니까요. 고작 한달사귀고 차였습니다.
한달이면 남자가 여자한테 하트 나올시기라는데 저란 존재는 한순간에 사라졌네요.고민 하고 고민했다는데 그럼 절 다 정리했단 소리잖아요. 너무 슬퍼요. 붙잡고 싶은데 지금 걔눈엔 저 안들어오는거 아니까 한달이고 두달이고 기다렸다가 찾아가고싶어요. 그래도 안 붙잡히겠죠. 걔는 첫사랑의 후폭풍에 있으니까요..
정말 제가 그애를이렇게 좋아하는 지 몰랐어요. 하루하루 매순간이 괴롭습니다. 머리로는 아는데 마음이 안따라와요. 어떻게 이럴수 있죠...남자가 좋아해서 만난 여자친구를 냅두고..그것도 한달밖에 안된 여자친구를...그렇게 아끼고 사랑스럽게 쳐다보고 뽀뽀하고 껴안던 애를 냅두고 첫사랑에 미칠정도로 그렇게 큰 존재인가요... 저는 힘들어요...어떻하죠 전.. 얘가 과연 상처만 줄 그 여친을 다시 만날까요.. 만나겟죠..기회만 된다면...그럼 걘 언제쯤이야 첫사랑에게서 미련을 버릴까요..
사람마다 다 다른거 알지만 다른분들은 어떤지...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좀 부탁드릴게요. 한마디한마디가 저에게 너무나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