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어제 그 녀석이 했던 말들이 생각나서
혼자 쿡쿡 웃어댑니다.. -_-;;ㅋㅋㅋ ![]()
★어제 밤 전화통화 내용 ★
제 남친 → " 밥 먹었냐??"
나 → " 응 "
" 근데 석아~ 밥 먹었니~ 라고 해봐~ 웅?"
제 남친 → " 어?" " 왜?"
나 → " 그게 더 다정하잖어~" ![]()
제 남친 → " 밥 먹었니~ 어우 느끼하다~"
" 내가 군대와서 표준어좀 배워볼려고 했는데
내가 밥먹었니~~ 라고 말하면 너무 느끼한거 같아서 못하게따"
" 밥 먹었냐?가 훨씬 다정하다 -_-;;" ![]()
제 남친 사는 곳이 전라도와 경상도에 맞닿은 곳이라서
사투리가 조금 심하거든요~
" 너는 " 이 아니라 "니는" 꼭 이케 말한답니다~ ㅋㅋㅋ
군대 가기전 고쳐 보게 할려고 노력했건만 자기 말투 따라 한다고
소심하게 삐지고..글서 포기했어요~ ㅡ_ㅡ;;; ![]()
![]()
그리고 둘이 있을 때는 한없이 다정하던 그 넘..
다른 사람들하고 같이 있으면.. 하물며 자기 친구들하고 같이 있어도
상당히 무뚝뚝해 지고 무게잡이로 변하는 사람이 제 남친임 ! -_-;;
또 어제 전화 통화중에 대환대요~ ( - -)""
" 석아~ 나 너 무지 보고 시포~ 그리고 사랑해~" ![]()
제 남친→ "어" - -;;;
" 근데 석아~ 너는 왜 사랑한다고 말 안해줘?? " ![]()
제 남친→ " 내일 해주께~ 지금 사람 진짜 많아~ 곤란.."
" 음.. 그럼 뽀뽀해줘~입~" ^^ㅋㅋㅋ ![]()
제 남친→ 너 자꾸 그럴래? 내일 해주께~
" 쳇! 빨리 해줘~ 해줘~ " ( 막무가내로 조름 )
제 남친→알아따..
사랑해. (정말 건성으로 한거 티 팍팍 남)
근데 너 자꾸 나 놀리는 것 가따.. -_-;;
너 두고봐~ 나도 니 친구들 20명 이상 있는데서 뽀뽀해달라고 하고
사랑해라고 말해 달라고 할꺼야! -0-;;; ![]()
" 난 해 줄수 이써~ 뽀뽀도 해줄수 이따.. ㅋㅋㅋ"
아무튼 이래 저래 통화 하고 끊어써요~
제가 졸라서 해준 거지만 어찌돼뜬 사랑한다는 소리듣는 것도 성공하고~
근데 사실 이 녀석 제가 해 달라는 소리 안할때는 알아서
척척 해주는데~ 사람 많아도 해 준다고 내심 뻐기면서 해주거든요~
근데 해 달라고 조르니까 팅기는 건지.. 그케 안해준다고 하더라거여~ -_-;;
그렇게 통화 끝낸후 곧
다시 울리는 전화~
받자 마자 제가 먼저 "사랑해"라고 선수 쳤는데~ ^^" ![]()
아까 너무 성의 없게 말한거 같아서 다시 걸었다면서
"사랑해"라고 말하는 이녀석.. 이 제 남친입니다~
제 친구들은 닭살 커플이라고 눈치 팍팍 주지만~
하지만 저희들은 이렇게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답니다~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