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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그리고 짝사랑

강릉 |2014.03.27 02:52
조회 197 |추천 0
이거 뭐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네요.
판이나 어느 특정 온라인사이트나 주변지인에게
이런 짝사랑 이야기 안해봐서 어떻해 이야기를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올해로 8년째 중인
미친듯한 짝사랑 이야기를 서툰 글로 써볼게요.


먼저 자기소개를 하자면

저는 올해 25살 강릉에 사는 한 남자에요.
성격은 뭐 낙천적이고 긍정적이며 그냥 쿨한흔남?
군 전역한지는 얼마안됬구요.


이제 본론으로 이야기 하자면
그녀를 처음 본건 17살때였어요.
그녀는 저와 두살 차이인 15살

영화같은데서 자주 있을 법한 스토리처럼 교회에서
그녀를 처음보게 되었죠.

제가 그 교회를 먼저 다녔었고 그녀는 새로 들어온
여학생이였어요.

그런데 이상한건 그녀를 첨 본 순간부터
뇌가 이상한건지, 마음이 이상한건지..

지금도 말로 표현하지 못할 이상한 느낌을 받았어요.

그래서 내가 그녀를 좋아하는건가? 라는 쓸대없는
착각에 빠졌었죠.

그런데 저도 참 나쁜놈인게 그녀를 가지고 싶단 욕심에 너무 오래되서 잘은 기억은 안나지만 그녀와
사귀게 되었어요.

앞서 나쁜놈이란 표현의 이유는 사귄지 얼마 안되서 개인적인 사정으로 대구를 가서 살게 되었거든요.
물론 사귀기전 대구를 간다는것도 알고있었구요.

그냥 어린마음에 얘랑 한번 사겨 보고 싶다?
솔직히 17살에 무슨 개념이 있겠나만은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후회스러운 판단이였죠.

더욱 지금 글쓰면서 화가 나는건 그녀와 사귈동안
제대로 된 데이트 하나 못해줬던거에요.
그냥 소소하게 라도 밥 한끼도 못한..손도 잡아보질
못했고..

그렇게 대구를 가고 1년뒤에 다시 고향인 강릉으로 돌아왔는데
대구에 있던 1년동안 다른 여자와 만나도 그녀생각
그리고 강릉와서 다른 여자를 만나도 그녀생각
(거짓사랑해서 죄송합니다..)

참 나도 미쳤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사이코도 아니고 말이죠.

그런데 우연히 그녀의 미니홈피를 알게됬고
연락 먼저 하게 되어 다행이도 얼굴 한번 보고 연락 가끔 했는데 갑작스럽게 그녀가 먼저 연락은 끊는거에요..

속으론 도대체 이유가 뭐지?
라고 생각해 봤는데 나이들어 생각해보니
여자의 행동에 대한 이유는 다 이유가 있는 법 같아서 그냥 내 잘못이겠구나 하고 혼자 끙끙 알았어요.

그러다 강릉바닥이 워낙 좁아 몇번 마주쳤지만
서로 모르는체 하고 지나가기 일수였어요.

근데 마주치는 그 짧은 순간만큼은
진짜로!! 영화처럼 시간이 멈춘것만 같고
심장은 미친듯하게 뛰고 머릿속은 하얘지고..

나참네.. 지금 생각해봐도 저 무슨 정신병 있는건가
하고 심각한 고민도 했어요..

그래서 일단 시간이 약이겠거니.. 아니면 다른 여자를 만나면 잊겠거니 하고 시도했지만

결국 제 마음은 ..

오로지 그녀였어요.
자기전 혹시? 연락오지 않을까? 폰 뒤적뒤적
혹시 그녀는 아프지 않을까? 오늘 비오는데 우산
챙겻을까? 정말 병에 걸린듯한 쓸대없는 생각을
문득문득 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다 세월이 흘~~~러~~~~~

2011년 부터 다른 여자와 교제하는것을 포기..
2012년에 군입대해서 2014년 이번 3월에 전역하게됬어요.

물론 군생활 할때도 자기전이나 힘들때
버릇처럼 문득 그녀는 잘있겠지? 하며 뻘짓했죠.


그리고 휴가때 우연히 SNS를 하다
그녀가 ㅇㅇ 대학교에 아는 동생과 같은 과
인걸 알게되고 그녀의 SNS를 들어가

일상 사진을 보며

" 잘지내서 다행이다.. "
라며 혼자 이상한 최면을 걸었어요.

저의 군생활로 누군가를 직접적으론 지키진 못하지만 나와 다른 장병들 덕분에 가족 친지 친구 짝사랑등 그녀가 안전하게 대학을 다니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이 담긴 사진 몇장 덕분에 군대도
긍정적으로 마치게 되었답니다.


문젠 현시점!!!!

오늘도 자려는데 그녀가 너무 보고싶어서
미칠꺼 같았어요.
그녀의 SNS를 들어가볼까 하다 이건 뭐 스토꺼돌아이도 아니고 해서 그냥 게임하다 일자리 알바보며
취미생활찾고..

그래서 결론은 ...
이제 맺듭을 지어봐야겠다라고 결론이 나더라구요.

이 글을 읽어보다 " 아 답답해 " 하실분도 있는데
제 착각인진 모르겟지만 그녀는 절 싫어하는것
같았어요! 그래서 그동안 자신감이 없었구요.

하.. 잊고 싶은데 8년 동안 해온 지독한 버릇

글을 읽는 분들이라면 쉽게 끈을수 있으시겠어요?
아니면 또 시간이 흐르는걸 기다리면서 다른여자를 만나야 하나요?

솔직히 앞에 언급한 내용도 아니죠?

그냥 솔직한 내 심정을 이야기하면
진짜 안그럴것 같은 사람이 다짜고짜 이렇게
말하면 도라이로 볼거 같고..

그렇다고 아는 동생에게 다리를 놓아 달라하곤 싶은데 그 동생이 하는말이
" 오빠랑 잘될수 있을꺼 같아? "
라는 말에 빡치곸ㅋㅋㅋㅋㅋㅋ

제가 참 못난게 죄인거 같네요..하하..


23살에 강릉살고 ㅇㅇ대학에 다니는 그녀
최로 이름이 시작하며 저에겐 이상하게 진짜이쁘고
다른 여자에게 없는 특별함이 묻어있는 그녀..


혹시 그녀나 그녀지인들이 제발 이글 보고
이런 병신같은 애도 있네 불쌍하지만 잘됬으면 좋겠다라고 한번쯤 주변 친구들한테 이런 얘도 있는데
주위에 이런 남자 없어? 라고 이야기해줬으면..

...



저 정말 어쩌면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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