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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기만한 첫사랑 경험... 조언 ㅠㅠ

ㅇㅇ |2014.03.27 06:52
조회 493 |추천 0
조금 길어도 끝까지 읽어주시고 조언좀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갈곳이 없어 이렇게 판에라도 올립니다. 솔직 하게 적었으니까 솔직한 답변 주시기 바랍니다.



모태 솔로입니다. 인기가 없는 건 아니고 고백도 솔직히 많이 받아봤습니다. 잘생긴 분들, 스펙 좋으신 분들, 성격 좋으신 분들... 다 거절했습니다. 이유요? 처음엔 연애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귀찮을 것만 같고 제가 생각 하기에는전 너무 어린것 같았거든요. 나중엔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서 거절했습니다. 남자 A. 이 남자, 이제 5년째 제가 짝사랑 중입니다. 고등학생 때 부터.



2010년 봄 쯤 좋아하기 시작했고 A도 저를 좋아하는것 같았습니다. A의 가장 가까운 친구들이 저에게 말했었습니다. 외적으로는 어디에 가도 빠지지 않을 만큼 키도 크고 잘생긴, 깔끔한 스타일이라 여자들에게 대시를 밥 먹듯 하는 친구인데 워낙 여자를 돌같이 보는 성격이라... 이제 보니 그 점에제가 더욱 반했던 것 같습니다.



그해 겨울 방학때 한달간 호주로 여행을 가서도 A는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이메일로 그날 일어난 이야기를 적곤 했습니다. 머리를 어떻게 잘랐으며, 누가 sns로 대시를 했으며... 문제는 이 다음해에 일어났습니다.



남자 B 가 학교로 전학을 오고 저를 좋아하고 부터 일이 점점 꼬이기 시작했습니다. 서툴고 순진한 A와 정반대인 B는 적극적인 스타일이라 제가 차갑게 대했는데도 곧 저를 좋아한다는 소문이 퍼지고, 어딜 가든 제 옆 자리에 앉고,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다 파악해 선물도 많이 줬습니다. B가 친구들에게 "야, 오늘 ㅇㅇ이 진짜 예뻐보였는데 나만 그러냐?" 말하고 제게 "오늘 나랑 어디 가자." 말하거나, 다쳤을때 "ㅇㅇ이 건들지 말라"며 남자친구인듯 행동한다면, A는 "너 긴머리 웨이브 있잖아... 예뻤는데 안 자르면 안돼?" 에 삼일 고민하는 스타일 입니다. B와 벌써 친구가 되버린A는 주변에서 B와 저를 밀어주려는 분위기에 제가 B를 좋아한다 생각하고 저와 서서히 단절을 하려 했고 피하기 시작했습니다. 멘탈붕괘.



B가 저에게 고백을 했을때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이 그대로 말했습니다. "정말 고맙고 미안한데, 나 너 안 좋아해." 그리고 B가 A를 좋아하냐고 묻자 솔직히 대답했습니다. B같은 좋은 친구의 마음을 제가 계속 받아주는건 아닌것 같았습니다. 이런 사랑을 받고서 모른채 뒤돌아 거절하는건 미운 행동이라 생각 됬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끝날줄 믿었습니다...



4년째가 된 현재, B는 아직도 저를 좋아하고 있고, 처음 말했듯 저도 여전히 A를 좋아합니다. 정말 미운 인연입니다. B는 제 제일 친한 친구 한명이 공개 대시를 했는데도 버티며 기다린다 히고 있고... A는 누가 대시 할때마다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며 거절하고 있고... 저는 아프기만 하고... 



B가 제 마음을 안 뒤로는 A 앞에서면 유독 독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점점 심해졌는데 B의 이루어지지 못하는 입장알 아니까 미안하면서도 미웠습니다. 하루는 친구들끼리 게임을 하다가 제가 걸려 우연히 A가 저에게 질문을 하게 됬습니다. "너... B좋아해?" 처음으로 A가 저에게 속 마음을 들킨 밤이었습니다. A의 눈을 보지 말아야 했습니다. '아, A도 아파하는 구나... 아직 날 완전히 밀어낸게 아니구나...' 아니라 대답했지만 친구들의 반응에 제 답은 허공으로 날아갔습니다. 항상 이런식.



이젠 정말 이 삼각 관계 지긋지긋 합니다. 제가 고백을 하려해도 바보같은 A자식이 친구에게 양보 한답시고 계속 피하니... 그러면 차라리 깔끔하게 저를 잊고 차갑게 대하던가. 나쁜 바보. B만 없으면 2010년으로 본인도 아는지 모르는지 돌아가 버려서 접으려던 제 마음 되돌리고. 나쁜 바보. 첫사랑 이란거 멋지게 아파보고 있습니다. 정말 어떻게 해야됩니까? 남자 분들, A의 마음은 대채 뭡니까? 제 해석이 맞는겁니까?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발 조언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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