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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약입니다. 기다리면 기회는 옵니다.

df |2014.03.28 06:47
조회 5,707 |추천 10
3년전, 오랜시간동안 내 옆에 있엇던 한 사람과 멀어진 뒤, 미안하다고 잡아보려했지만 나에게 아픈말만 하고 떠난 그 사람을 못 놓아줘울어도보고, 술도 마셔보고, 다른 남자도 만나보고, 그렇게 몸과 마음이 무척이나 아팠습니다.그렇게 그 사람이 떠나고 난 뒤에서야, 그 사람이 정말로 소중하다는걸 알았습니다.그리고 많은 생각을 했죠. 그 사람이 그립다고. 그 사람이 행복했으면 한다고. 그 사람이 돌아왔으면 ...놓치고 싶지않다고. 
그렇게 근 2년간 아파하고 3년이 지난 지금은 뭐랄까 가슴을 비우니.. 역시 시간은 약인가봐요. 시간이 지난 지금, 우연히... 뭔가 알수없는 용기를내어 그 사람 말을 걸었는데아무렇지 않게 옛날의 다정함으로 나에게 회답해줬어요.기쁘다는 마음보다, 반갑다는 마음보다 들었던 생각은 고마웠다는거였습니다.
그 사람도 기억하겠죠. 우리가 같이 보냈던 시간들을.우리가 같이 나누던 대화 내용들을. 그 사람이 왜 날 그렇게 떠났는지...그리고 각자의 알 수없는 아픔의 시간들을.
미안한 마음, 아픈 마음, 그리운 마음, 서러운 마음들이. 그 사람의 "잘 지냈어?" 라는 한 마디에 고마움으로 가득해지는데... 참 기분이 좋았습니다. 단어 하나, 글 한줄. 회답하나에 기뻤습니다.
욕심이 없다면 거짓말이겠죠.하지만 많은 욕심은 없습니다.단지 다시 잡은 단 한번의 이 기회를 놓치기 싫습니다.
아마 그 사람에게는 이미 사랑하는 사람이 있을수도 있겠죠.아니면... 혼자일수도 있겠죠.묻지도 않을것이고... 궁궁해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냥 지금 그대로에 만족할거예요.그 사람이 어떤상황에 있어도, 행복을 바랄것입니다.
전 지금 행복하니까요.시간은 참 좋은 약이예요. 만약 한번 더... 기회가 오시기를 바라시는 분이 계시다면아파도, 짜증나도, 힘들어도, 눈물이 나도 괜찮아요. 그냥 시간이 흘러가게.. 놔두세요.그리고 마음이 많이 비워질때쯤... 한번 단 한번 용기를 내 보세요.
그럼 좋은 일이 있을거예요.힘내세요! 


추천수10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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