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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했던 사람을 집안의 반대로 헤어질때..

짱쑤 |2014.03.28 11:47
조회 1,394 |추천 1

안녕하세요.

너무 힘들고 괴로워 익명성이 보장되는 곳에서나마 조언구하고자 글올립니다.
방탈정말 죄송합니다.
최대한  요약하여 적겠습니다.

 


저에게는 2년넘게 사귀어오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저는 올해 25살,오빠는 28살.
둘다 직장인이구요, 여태껏 남자친구를 사귀면서 정말 처음으로  결혼하고싶다 라는 생각을 갖게만든 사람이었습니다.

이 사람의 미래 결혼관, 가치관 사람됨됨이 등등 가정적인 성향이 큰 남자였고, 그 나이또래에 비해 좀 철이들고 성숙한 사람이었습니다.
서로 진지한 연애를 했고, 정말 사랑했습니다.

 

비밀연애만 해오던 저는 이사람만큼은 부모님께 꼭 소개시켜주고 만나고 싶어

넌지시 남자친구의 존재를 말했고
부모님은 그 오빠에대한 호구조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사는곳 직업 부모님. 

 

참고로 남자친구 아버지께서 목사님입니다.
그얘기 딱 듣자마자 부모님은 연애조차도 반대하셨습니다.

저희집은 천주교입니다만, 개신교사람만큼은 절대 안된다 라는 부모님의 생각이 너무 완고했고, 저는 남자친구를 얼굴한번 소개못시키고 단순히 아버님이 목사님이라는 이유하나만으로

또 살얼음판 연애를 했습니다.


 

한달전, 어떠한 일로 크게 싸우다가  오빠가 이런말을 했습니다.
너랑나랑 결혼생각하면서 진지하게 연애를 해왔는데 너희쪽 부모님이 너무 심하게 반대하고

아직까지도 그러지 않느냐.
뭔가 이연애 끝이 보인다며 이루어 지지않을꺼면 여기서 접자고  말을 하더군요.   

 

헤어지자는 거죠.


저는 당연히 말렸지만 그사람은 매정하게 저를 정리하고 가버렸습니다.
오빠도 힘들다 하더군요.

 미치겠더라구요.

화가나기도 하고, 우리 부모님이 너무 미웠습니다.
다른것도 아니고 종교적인거 하나때문에  내가 진심으로 사랑했던 남자를 떠나보낸다는것이.


 

며칠전, 우연찮게 얘기를 들어보니 남자측 부모님께서 너희들이 헤어졌다가 다시 만난다고 해도 결국 여자측에서 반대가 너무 심해 문제가 될거라고 말하셨다네요.

 

 

이제 서로 헤어진지 한달이 조금 넘었습니다.
아직까지도 마음정리가 되지않고 있네요.
미련인지.

정말 이대로 떠나보내는것이 정답일까요?
부모가 반대하는 연애/결혼. 
결국 나에게 득이되어 돌아오는것은 정말 없던가요?


25살이면 어찌보면 어리다고 할수 있는 나이지만   결혼이라는 문제앞에서 최대한 냉정히 생각

하려 하는 사람입니다.

지금 이별후라 정신을 못차려서 판단력이 흐려진건지 해서 답답하네요.

 

기혼자및 결혼예정앞두신 분들.
현실성 있는 충고와 조언해주셨으면 합니다.

 

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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