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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딕스토리] 정말 다시 갖고 싶은 농구화 리복 로뮬러스 인스타펌프 Hoop 퓨리 - 건디기

Gundigi |2014.03.28 15:29
조회 616 |추천 0

 

때는 1996년도 였을 것이다. 미국의 마이클 조던이 한창 활동하고 있을 때 한국 드라마 마지막 승부도 같은 바람을 타고 농구의 붐이 일어났을 시절.. 난 중학생이였다. 이미 학교에서도 농구의 붐이 일어 다들 농구공보다 더 열정을 받치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농구화였다. 마이클 조던을 모티브로 한 나이키의 조던시리즈를 인기로 그때마다 신기술이라며 다양한 농구화를 출시하곤 했었다. 농구골대를 덩크로 부숴버린 샤킬오닐의 이미지로 만든 샤크 시리즈 역시 지금의 홍대에서 많이 보일 정도로 다시 제작되어 나오곤 했었다. 그당시에 대부분의 농구화 가격은 99000원이였는데.. 교복에 이런 고가의 농구화를 신는건 지금의 노스페이스 점퍼를 입는 문화와 비슷 했을 것이다. 그래서 마치 자신이 샤킬오닐이 된 것처럼 조던이 된것처럼 에어워크를 구사할때마다 농구화는 자신을 대신 만족해주는 친구들의 부러움들이였다. 그때 해성처럼 등장한 농구화가 하나 있었으니 검파의 레뮤스가 나오고 얼마 지나지않아 올블랙의 지금 이 그림의 로뮬러스가 나오게 되었다.

 

 

끊없는 신발로도 유명했던 이 신발의 판매가는 109,000원으로 당시 가장 높은 가격의 농구화였다. 이로 인해 1위자리를 고수하던 나이키 농구화가 흔들릴 지경이였으니.. 이때가 가장 리복의 전성기가 아니였나 싶다. 하긴 이 신발의 기술을 20년가까이 되어가는 지금의 리복 펌프 퓨리로 계속 나오고 있으니 분명 리복 사장이 가장 예뻐했던 기술자가 아니였나 싶다. 펌프를 눌러 발목과 발등쪽에 공기를 주입하여 발에 단단히 고정시킬 수 있는데.. 농구를 마치고 쉬이이익~ 빼는 공기소리가 나기라도 한다면 함께 농구를 했던 사람들 모두 이 신발을 쳐다보며 부러워했던 걸로 기억한다. 거기에 옵션으로 가스주입기가 있어서 말 그대로 가스캡슐을 장착한 주입기를 공기 빼는 버튼에 대고 쉬익! 하고 단번에 공기를 충전할 수 있는 고급별매품도 있으니.. 말 그대로 농구장에 가장 럭셔리 신발이 아닌가 싶다. 거기에 잘 빠진 외모와 바닥에 안보이게 깔린 당시 나이키의 에어 기술에 대적할 핵사라이트(벌집에어)가 앞뒤로 있어 쿠션감을 더욱 올렸었다. 나는 이제 농구가 사그라질때쯤인 1996년도 겨울에 이 신발을 구입할 수 있었는데.. 한 3년동안 아껴쓰며 신었었다. 그 당시에는 더 멋진 농구화가 나올꺼라 생각했지만.. 지금은 구할 수도 없는 희귀신발이 되었으니.. 오랫동안 중고 매물이라도 나올까 싶어 많이 검색을 하기도 했었다.

 

내게 있어서는 레전드 농구화 리복 INSTA PUMP HOOP FURY..

 

너무 갖고 싶던 중학교 시절 내 낙서장을 가득 매운 그때 그 농구화를 난 지금도 그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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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딕스토리] 정말 다시 갖고 싶은 농구화 리복 로뮬러스 인스타펌프 Hoop 퓨리 - 건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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