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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안으로 보는 세상 3,4부

hazel |2014.03.28 16:12
조회 3,594 |추천 9

약간은 종교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 좀 불편한 이야기 일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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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거 너무 자주 글을 쓰는게 아닌지....

막 그런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아래에 질문을 해주시는 분들에게 최대한 궁금증을 빨리 풀어드리고자 하여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어요.


글에 들어가기 앞서 전 제가 정말 어렸을 적에 죽기 직전까지 가는 병에 걸렸다가 가까스로 기사회생했어요.

너무 어렸을 때지만 그때 기억이 너무 선명하고 강렬하여 전 아직도 잊혀지지 않아요.

그때 저는 열이 너무 높아 헛것이 보이고, 열 때문에 토사곽란을 계속해서 했어요.

토사곽란(吐瀉?亂)이란 한방에서 말하는 위로는 토하며 아래로는 설사하는 급성질환의 하나에요..

어린 나이에 그런 학질 비슷한걸 얻었으니, 솔직히 사람들 말로는 살아나기 어려운 지경이었어요


그때 헛것이라고 하면.. 헛것하면 으레 헛소리를 하는데 부모님께서 그 얘기를 하세요

제가 헛소리 중에 '주위에 할아버지 같은 사람들이 내 주위를 왔다갔다 하더라' 고요..

그가 누군지 물론 당시엔 모르는 얼굴이었죠. 지금도 모른답니다.

하지만 표정이 너무나도 엄숙하여 .. 너무나도 엄숙하게 내 주위를 돌더래요.

절 둘러싸고 도는게 아니고요.. 제 주변에 배회하는 것 말에요.

다른 형상들은 뭉그러져 천장은 내 코앞까지 내려왔다 올라가고.. 시계는 물처럼 흘러내리는 듯하고

그런 와중에도 유독 그 정체를 알 수 없는 노인은 정말 뚜렷히 보였죠.


그 병이 낫고도 전 매번 그런 형상을 봐왔답니다.

남에게 알리지 않았을땐 그냥 남도 똑같이 보는 그런 사람인줄 알았는데, 남한테 얘기하면

아니라 그러고.. 그러다보니 남이 보지 못하는 어떤 형상을 보고 있다는걸 전 깨달았어요

저도 그 모두를 보는건지 아닌지는 알 수 없어요. 그런데 지금도.. 가끔 바깥은 해가 나고 태양이

내리쬐는데도 참 생기없고 어두운 세상을 볼때가 있어요

이게 병인가 하여 정신과에 가는것도 수십번이지만.. 어떠한 정신병은 없대요

정신분열증이라던지.. 일종의 망상 증세라고 사람들이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요.


지금은 20년도 넘게 지났으니.. 그냥 별 생각없이 접하게 되었죠.

어쩌면 이 모든 것이 제 머리속에서 그려지는 환상일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어릴적 무당집에

많이 갔는데 그때마다 "얜 박수(남자무당)야.. 박수가 되야되" 라고 해요.

그런데 전 무당이 되고 싶은 생각은 없어요. 아직은요..


제가 써내려간 글들의 대부분은 제 경험에서 온 것도 있고, 책에서 배운 것도 있어요.

자랑은 아니지만 무당집 아닌 점쟁이집에 가도 점볼때마다 하는 얘기는 "이렇게 통찰력이 깊은 아이는

본 적이 없다.. 보통 아이는 아니다" 라는 말이었어요.

전 아직도 그게 뭔 소린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칭찬 정도로 생각해요.

지금까지 제가 쓴 말들이 모두 거짓이라도 한가지 맞다고 자신할 수 있는 말이 있다면

죽을때까지 착하게 사세요. 남 미워하지 마시고요. 설령 남이 당신에게 잘못했다고 하더라도

너그럽게 용서하세요. 그리고 주위 이웃들을 사랑하시고요.

착하게 사는게 바보라는 그런 헛소리에 현혹되지 마시고, 또 허언과 휼언(譎言)에 속지 마시고요

지금은 표가 안나도 착하게 살면 복 받아요..

남의 아픔에 공감하시어 눈물흘리시고 허물을 지었을때 그로 인하여 상처입은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세요.

다른말 다 제껴두고 오로지 제가 꼭 해야할 말이 있다면 이거에요.



영안이라는 건 영혼의 눈입니다.

우리가 사물을 보는 눈은 육안이에요. 즉 육체의 눈이에요.

그리고 육안은 영체를 볼 수 없어요. 하지만 보통 사람들도 영안을 뜰 수 있어요.

하지만 저는 아무래도 그때 죽을 고비로 떠지게 된 것 같지만 - 이조차 완전치 않아요.

항상 영안을 뜨고 살았다면 전 육안으로 보는 사물과 영안으로 보는 사물이 혼동이 되어 미쳐버렸을 거에요

- 보통 사람들은 제가 알기론 의지대로 떠지지 않아요.

그런데 가끔 별 이유없이 떠질때도 있어요.

언제냐고요?


밤에.. 혹시 잠이 들기 직전에 온 몸이 움직이지 않아 분위기가 무서워질때를 아시나요?

가위눌림이라고 하는데요... 이때 뜬 눈은 영안이에요.

이게 뭔 소리야.. 제가 자세히 설명해드릴께요.


사람이 어떻게 잠이 든다고 생각하세요?

누구는 렘수면이며 뭐 여러가지를 얘기하지만 전 그렇게 의학적인 부분까지는 모르고요

그냥 제 경험한대로 느낀거 말씀드릴께요.

사람은 먼저 정신이 잠들고 그리고 몸이 잠들어요.

보통 잠이 든다고 하면 둘 다를 얘기하는 경우가 많지만.. 엄밀히 정신과 몸은 따로 잠듭니다.

보통은 정신이 먼저 잠들기 때문에.. 우린 몸이 잠들었다는 개념을 모르는 채로 살아요

그런데 가끔 정신은 깨있는데 몸이 먼저 잠들때가 있어요.

몸이 잠들면 우리 의지대로 몸을 움직일 수가 없어요... 그, 굉장히 답답한 느낌이 들죠

그런데 정신이 깨있으면 당연히 우리 몸은 마비된걸로 느껴요.

실은 마비라기 보다는 몸이 잠들어버린 건데 말예요.

우리 눈도 몸의 일부에요. 눈이 잠들어버리면 육안이 잠들어요.

그러면 우린 영안을 뜰 수 밖에 없어요.

영안이 뜨는 세상은.. 양의 세상이 아니라 음의 세상이랍니다.

그러면 우리는 양의 세상에서만 살았기 때문에.. 음의 세상을 굉장히 공포스럽게 맞아요.

음은 어둡고.. 차갑고 습한 지경이에요. 그리고 죽음의 세상이에요.

'어? 나 가위눌렸을때 눈뜬 적 있는데 지금 이 세상하고 똑같던데...'

맞아요. 모든 것은 똑같아요. 단지 양인지 음인지만 다를 뿐이에요. 당신의 방 천장에 붙은 야광별딱지도

똑같고 책상과 컴퓨터 그 모든게 똑같아요.

그리고 사람들은 으레 그때 귀신을 봤다고 해요.

납득이 가는게.. 음의 세계는 쉽게 얘기하면 저승이에요. 죽은자들이 떠도는 세상이란 말이에요

당연히 혼백을 볼 수 있어요.


예전에.. 자고 있는데 누가 내 귓가에다가 소곤소곤 거리길래

벌떡 일어나서 옆에 봤더니 산발한 여자가 바로 내 귀 옆에 있는거에요

당장 뭐라고 호통을 치니 흔적도 없이 사라졌어요. 지금 생각하면 그냥 허깨비같긴 한데..

왜 그렇게 나타났는진 모르죠. 지금 생각하면 꿈인지 아닌지도 좀 헷갈려요.


가위눌렸을때 눈을 떴을때 그래요.

아주 참혹한 모습을 봤다면 제 생각으론 허깨비일 가능성이 높아요.

간혹 어떤 귀신은 가위눌릴때 자기 목을 졸랐다고 하는데.. 무연(無緣)의 귀신은 아닐거란 생각이 드네요


왜 가위에 눌리는지는 몰라요.

의학에선 '수면마비'라고 하던데.. 정확한 원인을 모르죠.

당연히.. 당연히 죽을때까지 안밝혀질거에요 그 원인과 현상을.

왜냐면 가시적으로 증명되거나 증험될 수가 없는 거라서..

세상엔 이렇게 불가사의한 일들이 많답니다. 굳이 학술적으로 접근하려다가는

뻔히 수많은 사람들이 겪었다고 하는 현상들을 부정하고 착각이나 환상으로 치부할 수 밖에 없어요.

그건 합리적인게 아니고 지극히 독선적인 거에요.

알려져 있는 유명한 학자들이나 연구자들도 어느 정도 부분은 인정을 하고 있는거에요..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았다고 무조건 부정하는것이 능사가 아니란걸 아는거죠



#2. 천국과 지옥

아마도 안하고 넘어가려고 했는데 그래도 계속 질의해오시는 분이 있어서

갖은 욕을 들을게 분명하지만 그래도 쓸께요.

모 종교에선 사람이 죽어서는 천국이나 지옥에 간다고 하죠.

천국은 영원히 끝나지 않는 극락 낙원이겠고요.. 지옥은 그 반대로 영원히 끝나지 않는 고통과 불나락이죠

그 종교의 유일신을 숭배하면 구원받아 천국에 가고.. 그게 아니면 구원을 받지 못하여

지옥에 간다고 하는데, 솔직히 어렸을 적부터 뭔가 이상하게 느끼지 않았어요?

천국과 지옥은 끝과 끝이에요. 영원히 낙원에서 사느냐 혹은 영원히 불나락에서 사느냐 이건데

오로지 이게 신을 믿고 안믿고의 차이라는게..

한가지 알아둘 것은 종교라는 것은 그 종교를 믿을 대중들의 수준에 따라 지극히 방편적(方便的)

이란 거에요.

어렵고 난해한 도그마(교리)를 주축으로 했다면.. 그 수많은 사람들이 믿을 수 없는 종교가 될겁니다.

그렇기에 그 누구나 그 종교를 믿게끔 하려면, 그런 식으로 교리를 만들 수 밖에 없어요.

또한 그 종교의 기본 교리 중에 '전도'라는 것이 필시 존재하여 그렇게 하려면

오로지 믿는 것 만으로 천국행 티켓이 보장되게끔 미사여구로 포장할 수 밖에 없겠죠.


그럼 평생 죄짓고도 그 신을 믿는 것 만으로 천국에 갈까요?

평생 착한일만 했는데.. 설령 그 신을 몰라서 안믿었을 뿐인데, 영원의 불지옥으로 떨어질까요?

단지 그 신은 자신을 믿지 않았다고 옹졸하게 불나락으로 떨어뜨릴까요?

조금만 생각해보면 답이 나오죠.



#3. 꿈얘기


우리는 항상 꿈을 꾸고 살고 있죠.

모든 사람들은 거의 비슷하게 꿈을 꿔요.. 단지 잠이 깊나 얕나에 따라 꿈꾼 사실을 기억하는지

못하는지가 갈릴 뿐이에요.

잠이 얕은 사람은 하루에 한번 뿐만 아니라, 잠깐 잠들었을때도 그 꿈을 아마 다 기억할겁니다.


꿈은 아직까지 정말 알 수 없는 미지의 영역이랍니다.

해몽이라고 하여 꿈에서 일어난 일들로 하여금 미래를 점친다던지.. 하는게 있지만

경험적으로 그렇게 전해진거지 어떠한 뚜렷한 근거가 있다곤 생각하지 않아요

천장이 무너지고 집이 헐어지고.. 치아가 빠지고.. 이런건 흉몽이고

변이 나오고 오히려 꿈에서 욕을 당하는 것이 길몽이고.. 누구는 마치 방정식처럼 그렇게 된다고

말을 하고 싶어하는 듯 하지만 아직 단정하긴 일러요.


그런데 꿈의 대부분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느끼거나 경험했던 것들이 뒷받침하는 경우가 많아요

좋아하는 사람이 꿈이 나오거나... 거의 대부분 그러한 것이죠.

그런데 정말로 어떠한 일을 암시하는 꿈이 있긴 있어요.

대개는 이게 정말로 의미가 있는 꿈인지, 아니면 그냥 개꿈인건지..

사람들 모두 반신반의하다가 결국 일이 터지지 않으면 그냥 개꿈이구나 하고 넘어가는거죠

보통은 꿈은 비상식, 비논리, 비현실의 삼박자에요

그런데 가끔 정말로 어떤 이치대로 흘러가는 꿈도 있다고 해요.

그게 정녕 어떠한 심오한 의미를 담고 있는지는 아무도 모르죠.

그걸 다 알고 있다면... 잠드는게 무서울걸요?

자신의 미래의 일을 아는 것 만큼 불행한 건 없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히 주무셨는지요.

최근 질문이 굉장히 쇄도하여 꽤 자주 이 게시판에 오고 있어요.

리플로 달려고 해도... 그 분량이 너무 많다보니 제대로 못써지고 그러네요

질문이 있으면 최대한 제가 대답할 수 있는 한도에서 답을 드리려고 합니다.



위에 아예 새 글에 질문을 해주신 분이 있으신데요

#1.가위에 자주 눌리시는 분들이 간혹 있어요.

보통은 잠자리가 많이 불편하거나 심적이나 육체적으로 고단할 때에 많이 그러고

잠이 깊지 못하신 분들이 많은 것 같고요.

또 하나는 사람 자는 그 터가 기가 셀때도 그러는 것 같더라고요..

귀신이 와서 일부러 사람에게 그런 놀음을 한다는 얘기도 들은 것 같은데.. 그건 아마 매우 드문

경우일 거에요.

그런 분들은 대강 어떠한 상황이고 어떻게 해야 쉽게 풀리는지도 아마 아실 거에요.

한가지 말하고 싶은건, 좋은 현상은 아니라는 거에요.

되도록이면 가위에 들기 찰나에 몸이 서서히 굳어가는 그런 느낌이 들때 몸을 움직여 자세를 바꾸시던가

아니면 일어나서 찬바람을 쐬던지 담배나 한 대 피우고 오세요.

그리고 주무실때 천장보고 대자로 주무시지 말고요..

배에다가 손 올려두지 마시고 가슴에 손 올려두고 주무시던가요


제가 다른 글에서도 얘기했지만 귀신의 심성을 말하자면 "어린애같은 짓꿎음"? 정도라고 했었죠

우리가 귀신을 볼 수 없는걸 자각하듯이.. 그쪽에서도 우리를 볼 수 없답니다.

그런데 우리가 자고 있는 모습은 볼 수 있어요. 그 이유까진 모르겠어요

그 상황에서 눈을 부릅뜨고 귀신하고 마주쳤을때가 사실 따지고 보면 가위눌렸을때의

그 장면이에요.

제가 말했듯이 우리가 귀신이라고 생각하는 것들 대부분 허깨비에요.

특히 영화나 드라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일부러 무섭게 치장한 그런 귀신들

백에 99는 다 환상이에요. 그러니 두려워하지 마세요 정신 똑바로 차리면 환멸할테니까요


근데 진짜도 있죠. 호기심 가지지 마세요.

그쪽은 더 호기심 가져서 졸졸 쫓아다니기 시작하면 웬만한 기세로는 떨쳐낼 수가 없어요

귀신은 살아생전의 세상에 집착이 많아서 이승을 떠도는 경우도 많아요

그런데 산 사람과 자기가 서로 의식한다는 걸 알면, 아무래도 따라다니겠죠

그래서 제가 분신사바같은 장난은 하지 말라고 하는거에요

어떤 방식으로던지 귀신과 인연이 생기면 참으로 불행해요.

서로 교감하고 있다는 걸 알때 귀신은 정말 어린애처럼 들러붙을 테니까요


한번 들러붙으면 쫓아내는 건 어떻게 하냐고요?

귀신이 화들짝 놀라 꼬리를 내리고 떨어질때까지 호통을 쳐야되요.

귀신은 물질이 아니기 땜에 물리적인 힘으로 떨쳐내는건 불가능하고요

보통 사람은 그게 안되니까 무당을 부르는 거에요.

아 제가 알기론 저기 한약방에서 파는 안식향이란 걸 사서 집안 곳곳에 피워놓으면

귀신 쫓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고 있어요.


아 그리고 유체이탈에 대해서도 궁금하신 분이 많은 것 같은데요..

몇가지 질문만 종합하자면 유체이탈 시에 혼이 빠져나가고 난 뒤 남은 몸에 다른 귀신이 와서

점거하여 내놓지 않는다던지 그런 현상은 없어요.

그리고 마치 투명인간이 되어서 이승을 떠돌고 이런걸 생각하시는 분도 간혹 계시던데..

그건 절대 아닙니다. 혹시나 사특한 의도로 하시고자 한다면 전 극구 말릴렵니다.

유체이탈이란 혼이 유체를 빠져나온다는 뜻이고요.. 유체란 유령의 몸이 아니라 지금 살고 있는 우리들의

몸입니다.

어디선가 굉장히 흥미있게 기획을 하고 방송을 하는걸 본 적 있는데.. 그런 성질의 것이 아니니

그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것이면 족하고 실제로 행하는건 무척 어렵습니다. 그렇게 대중적으로 다가가 할 만한

스포츠같은 것의 성질이 아녜요.


유체로부터 빠져나온 영혼은 저승의 세계를 다니게 되요.

뭐 별다른게 있을지도 할 수 있지만 지금과 똑같은 세계이고요.. 다만 에네르기가 결여된 세상이며

어두운 음의 세상이에요. 당연히 귀신이 있을거에요

똑같은 세계라면 무언가 어떠한 금전적이거나 수단적인 목적으로도 유체이탈을 할 수 있을까

에까지 가는데요.. 어차피 유체이탈에서 자기 의도대로 어디든지 갈 수 있는건 거의 불가능하고

십수년간 해왔다는 사람들도 미증유 그런 경지에 든 사람이 없으니까 그런 목적으로 가지는 호기심이라면

일찌기 단념하는 편이 낫다고 보아요.

귀접이란건 귀신과 교접, 즉 성교한다는 뜻이고요

이게 어떻게 되나... 생각을 하면, 한가지는 귀신은 본능만 가지고 있고 인간적인 이성이 없어요.

당신이 벌거벗고 자면 그쪽에서도 벌거벗은 채로 나타날텐데.. 그럼 처녀귀신들이 가만히 둘까요?

여자가 벌거벗고 자고 있는데 과연 총각귀신들이 가만히 둘까요? 서로 하려고.. 아귀다툼이 날 정도일 거에요

아마 꿈을 꿨다면 실제로 지난밤에 귀신과 성관계를 했을 가능성이 커요.

꿈에서도 그짓을 할 수 있으니 좋겠다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좋지 않아요... 그러길 바라지 마세요.

분명히 그러면서 자신의 정신의 일부분을 소실할 겁니다.

사람이 양기를 빼앗기면 정상적인 생활을 영유할 수가 없어요.

그러니까 덥다고 실오라기 하나도 안걸치고 퍼져 주무시지 마세요.

그리고 모든 사람이 겪는 현상도 아니에요.


#2.
지박령에 대하여

:
잘 모르셨을수도 있겠지만 집안에는 귀신들이 있을 때가 많아요.

특히 밤에는 길거리를 떠돌던 귀신들도 아무 집에나 들어갈 때가 많아요.

그러다보니 특히 밤중에는 집안에 여관같을 때도 있어요. 하지만 너무 겁내지는 마시고요

어차피 당신과는 전혀 인연이 없는 귀신들이라서 해치거나 영향을 주지 않는답니다.

이런 귀신들은 대개 왔다갔다 방황하는 경우가 많은데, 어떤 귀신은 아예 고정적으로 집에

붙어있는 귀신도 있어요. 흔히 지박령이라고 해요.

아마 있다면 집안 사람들이 모두 그 낌새를 알 정도일거에요. (다만 그게 귀신인지는 모르겠죠)

특히 집에서 고정적인 소리가 나거나 별 이유없이 집이 소란스럽거나 할때 대개가 그 경우인 것 같아요.

왜 붙어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지박령(地縛靈)이란 말 자체도.. 땅에 묶여 있는 귀신이란 뜻이니 아마 귀신도 자기의지가 아닌

어떤 알 수 없는 지령이나 힘에 의해 그렇게 되 있다고도 생각이 되요.

그러기에 쉽게 쫓아낼 수 없답니다.

하지만 정도가 심하지 않으면... 사람들도 다 알다가도 그냥 두는 경우도 많으니

정작 쫓아내고 싶다면 어쩌면 자기가 그 집을 나가는게 훨씬 쉽고 빠른 해결방법이란 얘길 들은 기억이 나네요..



#아 그리고 전 혜안이라는 분을 모릅니다.

제가 무식해서 그런지...


# 영안을 부러워하지 마세요

전 어렸을 적 부터 그랬기 때문에 지금 그나마 정상적인 생활을 영유할 수 있게 되었지만

보통 사람이라면 일상적인 사회생활은 아마 어려울 거에요..

그러니 바라거나 하지 마세요..

평범하게 사는게 가장 행복한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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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

 

 

 

 

 

 

 

안녕하세요.

간만에 다시 들어와보니 리플이 정말 많네요.
쪽지도 많이 오고요. 리플과 쪽지 중에선 순수한 질문의 것도 있었고
어떤건 욕설까지 들어가서 어디 한번 논파해보려면 해봐라는 식으로 으름장을 놓는 것들도
있네요..

이제부터 질의에 대한 답변은 리플로 하려고 합니다.
제가 쓰고자 하는 글을 점점 쓸 수 없게 되고 있다고 느껴져요.


"""
사람들의 말 들 중에서 보면 자각몽(루시드 드림)이니.. 가위눌림이니 귀접이니 유체이탈이니 하는 현상들을

마치 '하려면 할 수 있다' 내지는 '그거 어떻게 해요'라는 식의 말초적으로 접근하려는 경향이

강한데요. 자각몽 같은 경우야 모르겠지만, 영체와 관련하여 일어나는 일종의 현상을 마치

유희나 오락처럼 접근하는건 다분히 문제가 있으니 제발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이게 다 방송매체 등에서 여름철 납량특집으로 저러한 주제들(유체이탈, 귀접 등등)을 아무런 깊이 없이

흥미위주로 기획하다 보니까 사람들의 인식에 그렇게 뿌리박힌 것 같기도 하고.. 어쨌든 절대 그럴

성질의 것이 아닌데 좀 씁쓸하네요.


그리고 저의 경험은 저의 경험일 뿐 독자의 경험이 될 수 없어요.

실제로 직접 경험하여 깨닫지 못하면 그건 남의 말을 들었다고 한들 아무런 소용이 없는거에요.

저는 이렇게 오늘도 헛소리를 늘어놓지만.. 조금이나마 사람들의 의문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었고

그것으로 질문의 답을 구하였으면 그걸로 양쪽 다 흡족한 것이겠지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왜 이러한 이(저를 포함하여)들이 자신을 드러내는 걸 꺼려하는지 아시나요.

사람은 스스로의 수준 내에서 모든걸 생각하고 판단해요. 자신이 아는 만큼 보인다는 거에요.

그러다보면 믿겨지지 않는 현상이라던지, 영험한 현상이나 그러한 사람들에 대하여 굉장히 독단적이고

권위적인 자세로 맞게 됩니다. 사기꾼으로 모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재물과 결탁하게 하려는 등

사특한 모략 등을 생각해내는 거죠.

그러기 때문에 전 절대 바깥 사람들에게는 드러내지 않습니다.

남들 다 그러듯이 못본척 모르는 척 하고 넘어갑니다. 만약 주위 사람들 모두가 알아버리면

전 졸지에 괴짜나 무당, 더 나쁘면 정신병자로 전락해버리겠지요.

제가 원해서 이렇게 된걸까요? 아뇨... 대부분의 그러한 사람들, 무언가 인연이 있었을지 모르지만

스스로 그런 무속의 길을 원했던 사람 전 본 적이 없어요.

어쨌든 이런것들을 감안하여 들어주셨으면 합니다.

'이건 이건데 왜 그렇게 되냐?'라고 하셔도 전 그걸 논거를 들어가며 증명할 만한 방법이 없어요.

왜냐면 제가 치밀하게 분석을 하거나 논리적 사고를 거쳐서 알아낸게 아니라 대부분은 제가 그저 보고

듣고 느낀것들이 주되니까 그렇죠.

지금까지 수도 없이 '도저히 못믿겠다. 증거를 가지고 와봐라' 하시는 분들을 많이 봤습니다만..

이러한 것들은 물질적인 증거도 없거니와 증거를 가지고 가도 실제로 경험하기 전까진 절대 못믿으실걸요.

항상 머리속엔 '내가 맞는거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말은 안하지만 암묵적으론 남의 의견을

짐짓 무시하고 있는 행태를 하는 것과 다름없어요.

뭣하러 서로의 열량을 소모해가며 믿기 싫어하는 걸 굳이 믿으려고 하는지 그 저의를 잘 모르겠고요..

제가 글을 쓰면 쓸 수록 겉잡을 수 없을 만큼의 사람들의 호기심과 비난, 의혹이

졸졸 따라다닐 겁니다. 이제 그러한 생각이 점차 드네요.


아래의 질문들 중 처음에 하나 두개씩 존재했던 질문들은 호기심 어린 질문들이었지만,.

가면 갈 수록 제가 한 말의 진위를 의심하는 의혹들, 제 말을 오해하고 하는 질문들,

호기심이 아닌 공격성이 다분한 질문들, 실은 굉장히 지쳐요.

왜냐면 같은 말을 계속 해야 하는 형국이 만들어지니까요.

특히 제 말에 신빙성이 없다는 말들의 질의를 살펴보면 아마 제 글을 다 읽지 않으신 것 같은 분들도

있고.. 아니면 어느 딱 한부분만 보고 문제제기를 하시는 경우도 있고,

답변하기 곤란하다 생각하여 그냥 두면.. 사람말 무시한다고, 아니면 지어냈으니까 모르는거지라며

바로 반색하여 공격해오고.. 전 정말로 지치네요.


전 제가 아는 한도내에선 어디까지라도 제 글을 진행시키고 싶었는데

여러가지 이유로 하여 당분간은 글을 쓰는 것을 중단하고 싶어요.

곧 며칠 후에 수술 계획도 있고.. 어차피 이 시간 후에는 글을 쓸 여력이 없다고 보여지네요.

몇가지 그래도 질문을 해주신 분이 있는데 그 분들께 답변을 해드리고자 합니다.


#1.chano13님의 리플 중 하나인데요.

예를 들면 미래에 일어날 어떠한 일을 느낀다던지 하는 것에 말하는데요.

확실한건 어떠한 영적인 현상은 아니고요, 예를 들면..

버스에 타고 집에 가는데 찝찝한 느낌이 막 드는거에요.

그런데 버스에서 내려서 집에 가는데 세상에나, 지갑이 어딘가에 떨어졌어요.

그러면 사람들은 짐짓 '아 아까 버스에서 그 찝찝한 느낌이 그거였었구나...' 라고 대부분은

생각을 하게 될거에요. 만약 전혀 아무 일 없었다면 그전에 찝찝했다는 그런 기분이나 감정은

전혀 기억도 나지 않을걸요?

더욱이 어떠한 인과관계가 없잖아요. 진짜 미래에 지갑을 분실할 것이기에 내가 그 찝찝한 감정이

들었었는지..

인간은 무의식이라는 공간이 있어요. 우리가 항상 인지하고 있는 부분은 의식의 공간이고요,

그렇지 않은 부분을 무의식이라고 하는데 무의식도 인간의 행동 판단의 주체가 되는거에요

어쩌면 의식은 스쳐 지나가 잊혀졌다고 하는 것들이 무의식이 주워 담고 있을 수도 있어요

영적인 부분은 아니지만 인간은 충분히 그러리라 넘겨짚을 수도 있는 내용입니다..



#2.짜나님의 리플 중에서요

사람들이 귀신을 봤다고 하는 것들 중 정말 많은 경우가 허깨비이지만

그래서 그 이모부님께서 경험하셨던 기억도 그럴 가능성이 있지만 제가 보기에는 어느 정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이 되요. 왜냐면 그러한 경우를 지금까지도 몇 번이고 들어왔으니까요.

만약 그때 이모부님께서 가만히 따르셨거나 꿈도 꾸지 못하셨다면 이런말 드리기는 대단히 송구스러우나

좋지 못한 일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커요.

그리고 그렇게 하여 결과적으로 목숨을 건지셨으니 매우 큰 행운이랍니다.


몽정과 귀접은 다르고요.. 몽정은 수면 중에 정액이 흐르는 현상이에요.

자극에 의해서 사정했다고라기 보다는 이미 충만하여 넘쳤다고 보는게 옳고요

다른 방식으로 사정을 하기 위해선 육체적인 자극이 있어야되요.

귀접은 육체적인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귀접 후 사정했다는 얘기는 들은 적이 없는 것 같네요.


#3.ehdrjs15 님께

살아생전 자신이 죽는다는걸 아는 사람들은 바로 인식하고요

그런데 급사(갑자기 죽음)하여 자신의 죽음 사실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채로 죽으면

한동안의 시간이 걸려요.. 자신이 죽었다는 사실을 말이죠.

왜냐면 이승과 저승은 지경이 다르니까요. 모든 일어나는 현상이 같지 않아요.

그리고 사람들도 다르죠. 결정적으로 저승에서는 살아생전 인연이 있었던 가족들과 친구들을

더 이상 만날 수 없답니다. 아마 그것이 결정적으로 죽음을 인지하게 되는 계기가 아닐까 해요.



#4.dho112님께

전생의 경우 충분히 최면요법 등을 통하여 도달하는것이 어렵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후생의 경우.. 과연 그것을 알 수 있을지는 전혀 모르겠네요.

그렇다면 전생 중에서 미래도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가령 AC 2300년을 살았던 생도요..

하지만 그랬던 경우는 제가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어요.

미래의 생을 안다면.. 인과율(因果律)에 위배되겠지요?

왜냐면 현재가 미래를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미래가 결정되있기 때문에.. 현재가 거기로

따라가는건 아무래도 아닐거에요.

그래서 타임머신이란 기계도 상상속의 물건일 뿐 절대 현존할 수 없다고 얘기하기도 해요.



#5. 멧슈님께

사람의 혼좌(魂座)가 뒷통수 쯤에 위치해있다고 해요.

저도 자세한 위치는 모르겠어요. 사람을 볼때 그 위치에 그 사람의 혼백이 보인다던가 그렇지는 않거든요.

혼좌라는 표현이 맞을지도 모르겠는데.. 하여튼 그 사람의 혼백은 아니지만

간혹 누군가 업혀있는 모습은 본 적 있어요.

원한이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는데요.. 예전에 그런 적도 있어요

제가 보기엔 아직 학생인 것 같은데.... 머리 하며 온몸에 이상한게 덕지덕지 붙어있길래

저게 뭔가.. 은근슬쩍 가까이 갔는데 뭔가 너덜너덜한게 붙어 있었어요

형태는 뭉그러졌지만 제가 보기엔 아이가 붙어있는 걸로 보였어요.

여학생의 표정은 무언가 무거운 중압감에 눌려 있는듯하고요.

지금 생각하면 아마 그 여학생이 낙태한 아기들의 원혼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아마 그 여학생도 굉장한 괴로움에 빠져있었을거에요.

유독 공포 얘기 등에서 사람 등에 업혀 있는 귀신에 대한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요

원한이 있는지 없는지까지는 모르겠지만 충분히 가능한 얘기고요,

대개 그런 귀신이 업혀 있으면 마치 병에 걸린 것 처럼 사람이 굉장히 시들시들해지고

무기력해져요.. 물론 병원에 가도, 뚜렷한 치료법이 없어요.

왜냐면 그 귀신이 업혀 있기 때문에. 그런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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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웃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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