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로 쓰는 글이라서 오타 양해 부탁드려요~
심란해서 잠도 못자다가 글을 써봅니다..
지금 중학교 3학년인 여학생이예요.
저는 초등학교 5학년~6학년때 왕따? 은따를 당했었어요.
수학여행과 수련회때 그 말못할 아픔이란..ㅠ
그때 절 괴롭혔던 애가 있습니다.
제 가디건을 빌려간답시고 뺏어가고..
그 애때문에 화장실에 가서 맞을 뻔한 적도 있네요.
제가 그때 좀 뚱뚱했었는데 그거 갖다가 괴롭히고..
그 애는 정말 날씬하거든요. 돈도 뺏어갔네요..
그래서 정말 기를 쓰고 악쓰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뚱뚱하고 왕따인데 공부라도 잘해야지.. 하면서요.
초등학교 졸업하고 살도 많이 뺐습니다. 아직 갈길이 멀지만요..ㅠㅠ
성격도 많이 고쳤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중학교 올라오고 나서부터입니다.
저와 그 애는 같은 아파트에 삽니다.
그 애 엄마도 저희 엄마랑 같은 직장이시구요.
그런데 엄마께서 하시는 말씀이 그 애가 저랑 비교를 많이 당한다는 겁니다.
저는 공부도 열심히 하고 인사도 잘하는데 넌 어쩌구저쩌구. 엄청나대요.
저번에 저녁에 그 애랑 그 애 부모님이랑 마주쳤거든요.
전 그때 학원에 가는 길이여서 교복에 가방 그대로였습니다.
학원 가니? 물어보시더라구요. 네 하고 대답하고 인사하고 헤어졌죠.
근데 그 뒤에 정말 욕이랑 그 애 악쓰는 소리가 엄청 들리더라구요.
거리가 꽤 있었는데도 말이죠. 도망치듯이 학원에 갔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정말 나쁜애 같아요.
원래 이러면 안 되는데 너무 통쾌해요..
자꾸 그 애 얘기를 들을 때 마다 그 애가 그대로 돌려받는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번에도 그 애한테서 톡이 왔거든요.
제가 이번에 강아지를 기르게 되서 카톡 배경사진을 강아지 사진으로 올려 놨거든요..
그랬더니 톡으로 저보고 강아지가 보고 싶답니다.
너무 싫어요 진짜.. 절 왕따시켰던건 잊어버린 건지.
자꾸 그 애가 철판 깐 것 같고 이런 생각이 자꾸 드는 제가 나쁜 것 같고..
댓글 부탁드립니다..